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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천도인의 도담, 정심수도 하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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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 스승님께서는 30대의 젊은 나이에 창도하시거나 도통을 이어 받으셨습니다. 어느 시인의 말과 같이 나이란 그저 숫자에 불과 할 수도 있지만 나이 드신 숙덕 도인(道人)들의 도담(道談)은 우리가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경청하게 됩니다. 30세의 3배가 되는 90세가 지나도록 참 천도인(天道人)으로 일관 신앙하신 동덕이 계시다면 후대들은 그 천도의 삶을 관심 있게 살피고 그 천도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어 마땅할 것 입니다.<br/><br/> 여기 그런 어른 한분이 계십니다. 3.1운동 2년전에 교구장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개인적으로 정심수도(正心修道)하고 교단적으로 서울시 교구와 중앙총부의 직책을 맡으며 성금많이 내고 아직껏 정정하게 직접도훈으로 활약하는 바로 그런 도인이십니다. 항상 의관을 차리고 오관실행하여 몸과 마음을 가다듬으며 형제간은 교령, 교구장, 내수도는 부녀회고문, 자녀들도 교구간부로 천도사업에 종사해온 한울님 공동체를 이끌고 가십니다. 이제는 수도연성이 완숙단계에 이르러 그 진수를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십니다. 저도 5년전부터 그 분이 생각하시는 한울님뜻과 스승님 말씀을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랜 수련에서 터득한 말씀을 항상 반복하고 계십니다.<br/><br/>  ○ 그런생각 두지말고 정심수도 하였어라<br/>  ○ 정심수신 하온후에 남과같이 수도하소<br/>  ○ 정심수도 하여두면 춘삼월 호시절에 또다시 만나볼까<br/><br/>                정심송(正心頌)<br/>        암흑속 헤매다가 새 영기 인도받아<br/>        正心처 당도하니 온세상 밝고 밝아<br/>        춤추는 학발노인 정중히 인사하니<br/>        좋은 뜻 받아들여 영원히 같이사세<br/><br/> 이 어른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암기하고 적절하게 인용하시는 기억력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려서 경전 외우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 스스로 초, 중때 경험한바 있습니다. 코란을 대여섯 살부터 암기하고 나면 그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경전〔天道經, 天經〕내용을 몸에 배게 하고 정심수도한 원숙 도인들의 말씀〔道談〕이 후세에 전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교단적으로 제도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br/><br/> 엊그저께 이와 관련된 하나의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91세된 천도인의 도담을 1시간 길이로 녹음한 것입니다. 대교당 시설을 이용하여 아마추어 수준에서 착수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천도인의 도담 시리즈”라는 전통 프로그램으로 숙덕원로들의 말씀을 녹음, 녹화 또는 유인물로 남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청년회 CMS 사업으로 젊은이들이 앞장서서 이런 일을 주도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게 될 것입니다. 이번 테이프에 관심 있으신 동덕들은 서울시교구로 연락해 보십시오.<br/><br/> 우리는 정심수도 합시다. 어른들 말씀 들읍시다. 저의 세계화 책에서도 현 천도교인 형태 분류 여섯가지 가운데 정심입명형(正心立命型 - 수심정기, 솔성수교하는 진실한 천도인)을 맨 처음에 올려놓았습니다. 한울님, 스승님 감응하옵소서<br/><br/>- 진암  朴 永 寅  심고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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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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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철님의 댓글

김형철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의심이 나는것을 질문 하겠습니다.<br/>1. 정심수도 하시어서 무었을 이루시었나요.<br/>2. 춘삼월 호시절에 또다시 만나볼까 하시었는데 대신사님을 만나셨는지요.<br/>3. 만나셨으면 무슨 대화를 하셨는지요.<br/>초심자는 궁금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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