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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주를. 하시는 동덕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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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평신도들은 천도교총부요직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모시고 안녕 하십니까?
동학마을(천도교평신도회) 집행위원 김용환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용광로 같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교단 제도개선에 열성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정성을 다 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저께는 법원수도원 개원기념일을 맞아 천도교대전교구 동덕님 몇 분과 함께 수도원에 다녀왔습니다.
법원 수도원장님 징계로 인하여 법원수도원은 금년 하계수련 장소로 총부로부터 지정을 받지 못하였지만 그곳에는 이미 지방의 수련생 몇 분이 오셔서 정성을 다하여 수련 중이셨습니다. 대전교구에서 모시고 간 동덕님 한 분도 그곳에서 함께 수련을 하고 오신다고 해서 나머지 동덕님들과 내려왔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도 수도원에 오신 분들과 잠시 동안 도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느낀 바가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전교구 동덕님들은 이 번 일의 진행과정에 대하여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만 당시 그 때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신 동덕님들은 무슨 일 때문에 이 번 일이 이렇게 발생하였는지 아직도 깜깜함 속에 우려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바르게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 이번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 당시 대전교구 교인들과 협의하여 가칭 천도교 자산 환수위원회를 만들어 대응하다가 두 번의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명칭은 천도교 자산 환수위원회라 하였지만 실제 중앙총부 회의에서 제가 주장한 내용은 150 여 년 이상 계속되며 시대 흐름에 따라 그 때 그 때 변화를 추구하지 못하는 총부의 제도개선 쪽에 집중하여 제 의견을 말했던 것인 데 결국 저를 비롯한 몇 사람의 소수 의견은 총부의 막강한 권한 앞에서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었습니다. 이런 방법의 대응으로는 천도교 제도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심히 낙심하던 차 한울님의 특별한 감응으로 박노진 선생님과 황문식 동덕님의 정선 적조암 성지순례의 구상이 싹트고 키워져서 오늘의 상항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법원수도원에 오셨던 지방 교인 동덕들께서는 지금도 대전교구 교인들과 교구장이 주최가 되어 이번 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문제들은 전국 교인들 사이에 소통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에 기인한바 전국 교인들 간에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었습니다. 그래서 동학마을(천도교평신도회)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활동하기에 이르렀고, 지금부터라도 평신도(평교인)의 모임자체를 전국의 교인들에게 확실하게 알리고 현재 잘못인식하고 있는 평신도회의 목적과 강령 등을 자세히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징계를 받기 전 마지막 종무위원회 회의에서 최후 발언으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종단의 문제점은 종단의 운영체제가 100 여 년 전부터 시행되었던 중앙집권체제의 제도라는 것은 당시 시대에서는 앞서가는 조직으로 3.1운동을 성공시킨 제도였지만 변화무쌍한 오늘날의 제도로서는 맞지 않는 낡고 적폐만 키우는 시대에 뒤쳐진 제도가 되었으니 이를 개혁하지 않는 한 ‘천도교의 미래는 없다‘라고 생각하며 심지어 종단 집행부의 사유물로 전락한 감사원의 무소불위의 권위에 의해 교단이 망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감사원을 감사할  수 있는 기관을 필히 만들어 이러한 병폐를 고쳐야 한다고도 역설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이 제도적 미비에서 기인함을 깨닫고 이의 강력한 실천을 위하여 천도교 개혁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지금의 동학마을(천도교평신도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대전교구 평신도 모임 자리에서 제 뜻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만약 이번일이 뜻대로 이루어져 교단의 제도개선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회원 모두는 교단내의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며, 또한 보수를 받게 되는 그 어떤 직책도 고사하고  교단의 제도 밖에 자리하면서 교단을  바르게 이끌 수 있는 조력자로서의 역할만 할 뿐이라는 사실을 굳게 약속한다고도 했습니다.
작금에 일어난 모든 일이 차후에 있을 교령대선에 앞서 집권의 행보를 누려보려는 계책이 아니냐는 여러 낭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거듭거듭 말씀드립니다. 그 어떠한 보상대책의 한 구상으로 사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히고, 앞으로 진정한 천도교인으로 천도교의 정의로운 개벽의 새 시대를 위하여 초지일관 한 마음으로 뜻을 펼칠 것입니다.

포덕159년(2018) 7월 24일 
동학마을(천도교평신도회) 집행위원 김용환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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