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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최인국 씨 월북 유감…북측 청우당 위원장 맡을 것"

천도교 "최인국 씨 월북 유감…북측 청우당 위원장 맡을 것"
입력 2019-07-09 16:03 | 수정 2019-07-09 16:04
천도교 "최인국 씨 월북 유감북측 청우당 위원장 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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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 최고 지도자인 송범두 교령이 오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월북한 최인국 씨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송 교령은 "최인국씨는 교단에서 큰 직책을 맡지도 않았고, 열심히 교회 활동을 하지 않은 교인이었지만 대한민국의 법을 어겼다는 점에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교령은 또 "최 씨의 아버지 집안이나 그의 처가를 살펴보면 북한에 갈 수 있는 바탕이 다른 어떤 사람보다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동석한 임형진 천도교 종합대학원 원장은 "최 씨는 천도교 산하기관인 동학민족통일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으며 누구보다 북쪽과 많이 접촉했다"며 "우리는 북쪽의 청우당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임 원장에 따르면 북한 내 천도교 교인은 1만 5천여 명 가량으로 북에서는 가장 큰 종단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청우당은 조선노동당에 이은 제2 정당으로 당원은 1만2천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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