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서 백범 김구와 유관순을 만나다…태극기 문양 디자인 전국 공모대전 결과발표

인천시는 28일 제1회 태극기 문양 디자인 전국 공모 대전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전은 기미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가 후원하고, (사)인천시박물관협의회가 주관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이를 함께한 태극기를 조명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자 치러졌다.

‘태극기 문양 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일반,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등 5개 부문에서 434점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0명 등이 정해졌다.

대상은 일반 부문에 출품한 최성욱씨의 ‘SUPER HERO 백범김구·유관순’이 뽑혔다. 또 심사위원단은 강정희씨의 ‘태극기 휘날리며(인천이여)’, 신채은씨의 ‘국보’, 장하성군의 ‘우리나라’, 안승우군의 ‘과거와 현재’, 함서현양의 ‘풍물놀이’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들 작품을 오는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8월 22일 오후 4시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