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동학)의 문화유산 - 의암성사순국 100주기 추모 특별전 소감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2-07-14 16:17:38 지난 6월 9일, 서울 강북구의 근현대사기념관에서는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손병희 순국 100주기 추모 특별전'을 개막하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저희 교단에서는 기념관의 요청에 따라 의암성사님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들을 절차를 밟아 대여하였고, 전시는 9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교인들과 일반인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하며 심고합니다. 이번, 기념관에 대여한 자료들은 봉황각에 보존되어 있…
박충남 | 2022-05-17 14:03:12 7천만 同胞에게 告함 -義菴 孫秉熙先生 殉國 百週忌에 붙여- 천도교의창수도원 원장 중암 박 충 남 오는 5월19일은 의암 손병희선생(이하 의암성사)의 순도,순국하신지 꼭 백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의암성사는 천도교 제3세교조이자 3.1독립운동의 민족대표 33인의 영도자이다. 청사에 길이 빛나는 독립선언서에 제일 먼저 서명날인을 하셨다. 당시 일제시대에는 서명을 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 놓는다는 일이다. 1919년 3.1 독립운동때는 남북이 하나였다. 지금은 비록 남북이 …
의암성사 경통(1901년 10월)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2-04-20 10:24:14 10月에 聖師께서 다음과 같은 경통을 發9발)하여 誠敬信(성경신)과 勞苦動勉(노고근면)으로 修道(수도)에 전념할 것을 강조하였다. 경 통 이번에 경통하게 되는 것은 다년간 노고하는 여러분께서는 도의 宗旨(종지)를 대략 알 것으로 생각되므로 다시 번거롭게 말하지 아니하고 몇자 적어 보내오니 깊이 그 뜻을 연구할 것을 복축하오며 불녕(不侵=자신을 낮추어 말하는 것 : 편집자 주)은 외국에 나가 있게 되므로 …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12-30 09:33:30 수도(修道)와 감응(感應) ......임 문호 우리들은 일상 수도(修道)생활에 있어서 누구나 한결같이 ‘한울님 감응하옵소서 스승님 감응하옵소서’ 하는 심고(心告)를 올린다. 이로써 보면 우리의 수도란 것은 또는 신교(信敎)의 목적은 온전히 천사(天師)의 감응(感應)을 비는 데에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줄 안다. 그러면 대체 이 천사(天師)의 감응이란 어떤 것인가. 대개 감응이란 말은 종교상으로뿐 아니요 물리학상…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11-24 10:12:35 사람은 성령(性靈)이 주체(主體)....의암성사 어록15 포덕57년 8월14일, 제 50회 지일 기념일을 봉행하신 후 각 지방 두목들을 상춘원으로 모이게 하시고 설법하시기를 사람은 성령이 주체요 육신은 객체이므로 육신이 성령의 지위를 쫒는 것이다. 세상 사람은 이것을 알지 못하고 도리어 육신으로 주체를 삼기 때문에 물욕이 생기어 도덕을 버리게 되고 마는 것이니 우리 교인은 이것을 바꾸어 믿어 차라리 육신이 없어질지언정 성령을 잘 보전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을 것이다.…
이신환성 (以身換性) .......의암성사 어록9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9-29 10:33 수련(修練)의 묘법(妙法)은 이신환성에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대들이 생각하는 나(我) 라는 것은 유형한 나이니 유형한 나를 무형한 나로서 바꿀것이요, 신변(身邊)세사(世事)의 나를 성중(性中) 천사(天事)의 나로 바꿀 것이다. 그대들이 만일 육신(肉身)의 나로부터 생기는 모든 인연(因緣)을 끊는다면 본연(本然)한 성령(性靈)의 나는 자연히 나올 것이다. 사람은 평소에 견실(堅實)한 수양을 쌓지 않으면 위급(危急…
주문은 어떻게 외울까 -소춘 김기전 / 신인간 (1942.3) -겨울밤과 수도- ‘도’는 그 성질상 借啣(차함, 이름만 빌린 벼슬)도 아니요 명예직도 될 수 없다. 닦으면 닦으니 만큼 도가 있고, 아니 닦으면 없고 마는 것이다. 따라서 도가 있으면 도인이요, 도가 없으면 도인이 아니다. 여기에 다른 말을 붙일 여지가 없다. 정성스럽게 오관을 실행하는 것은 우리가 도를 닦는 차제이다. 그런 중 그 오관에서 첫째를 꼽는 이 ‘주문’에서 능히 힘을 얻는다면 우리의 수도는 어느덧 한 지경을 체험한 것으로서, 승당입실(升堂入室)…
보국안민(補國安民).........의암성사 어록(語錄) 3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8-18 10:00:00 우리교(敎)의 금일(今日)은 장년(壯年)시대라 은도(隱道)당시에는 도력(道力)으로 장님의 눈을 뜨게 하고 앉은뱅이가 걸음을 걷게 하였으나, 지금에는 그런 영험(靈驗)이 없으니 그 까닭은 다름이 아니라 한울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는 것이 마치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과 같아서 어느 부모를 물론하고 자식이 나면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아이에게 젖을 주고 품속에서 기르다가 조금 자라면 무슨 사고가 날까 염려하고 공부시키…
소춘선생의 수도(修道)요령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7-21 10:09:47 다운로드 소춘선생의 수도요령- 표영삼 ( 신인간1979.6).pdf 소춘(김 기전) 선생의 수도요령......성봉덕 -신앙자는 초보적 접령체험이 중요하다- -중략- -기화의 체험을 맛보도록 적멸굴 수련을 마치신 소춘선생은 포덕85년(1944)부터 남녀도우들에게 우선 초보적인 종교체험을 하여 보도록 권장하기에 이르렀다. 초보적인 종교체험이란 우리 교에서 말하는 기화(氣化) 즉 강령을 말한다. 소춘선생은 1.먼저 자기의 …
열 석자 지극하면...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7-14 09:40:05 열 석자 지극하면.....오지영 우리 교에 주문 열 석자는 한울님의 큰 정신이요 사람의 본 마음이니 천지 개판한 몇 만년의 처음으로 나온 문제로다. 천지가 생긴 이전에도 이러한 도가 없고 천지가 생긴 이후에도 이러한 교가 또한 없으리라 하노라. 그러함으로 우리 도는 예에도 비할 수 없고 이제도 또한 비할 데가 없다 하였으니 우리 일반 교인이 된 이는 한번 다시 생각할 일이로다. 주문의 뜻을 대강 말하건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