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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9회 3.1절입니다. 우리 천도인들은 훌륭하신 조상님들을 스스로나마 자랑스럽게 기리는 날입니다. 주인은 집을 비우고 객들이 주인 노릇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앞으로 제집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3.1 그날의 함성이 귀에 쟁쟁하고 선열들 성령의 꾸지람과 채찍이 우리의 온몸을 다시 감싸고 있습니다. 내년 포덕150년, 90회 3.1절에는 보다 떳떳한 우리, 정상적인 교단의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대신사님께서는 오늘아침 “의암을 배워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세동귀(與世同歸), 용시용활을 제대로 하신 의암…

  • 음력설날입니다. 저는 천도인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향아설위하고 양력설 쇠는 것이 몸에 배었습니다. 어른들 환원하신 후에는 모든 집안 의식에 아예 청수만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향아설위, 양력설, 청수 등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의심 없이 내려온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천도교의 오늘날은 너무나 오랫동안 신앙규범과 교단운영이 바르지 못하여 “무질서가 질서”, “비정상이 정상” 인 것처럼 부자연스럽습니다. 심지어 청수를 단순한 음용수같이 생각하고 후진 천도인(청장년층)이 선대 천도인(원로층)을 존경하지 않는 풍토같이 생겼습니다. …

  • 대신사님께서는 저의 새해 소망대로 구미산 용담정에서 우리 곁으로 하산하셨습니다. 못나고 주변 없는 이 제자들이 하도 안타까워서 대신사님 성령을 우리 현신으로 바꾸어〔以性換身〕직접 일깨워 주시기로 했습니다. 동덕여러분, 우리는 이제 내 몸에 한울님 모시듯 대신사님과 이웃하게 되었으니 “좋을시고 좋을시고”를 외칩시다. 『 不知畏之所爲 , 念至公之無私 無罪地而如罪 두려워하라 - 두려움을 알라, 지극히 공변〔公平〕되어 사심이 없게 하라〔至公無私〕, …

  • 밝은 한해, 명도(明道)시대의 개막을 기원했던 포덕148년이 마지막 날을 맞았습니다. 지난 4월 대회로 교단의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지 9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6년째 호소하는 천도교의 세계화 과제도 이제는 관심을 갖는 천도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저는 사계명지키며 저대로의 삼분경영(三分經營 : 육신먹거리, 정신먹거리, 고종명클리닉)을 차질 없이 수행해왔습니다. 포덕147년과 같이 이 게시판에 33차례의 소일변에 관한 글도 성심껏 올렸습니다. 평균 11일에 한번 꼴로 한울님 생각이라 믿고 이런저런 천도교 현도…

  • 제110회 인일기념일입니다. 오늘은 포덕38년 해월신사님께서 19세기 말 조선조의 멸망징조와 동학의 위기상황이 급박하게 진행되던 때에 37세의 의암성사님께 대도계승의 중책을 맡기신 바로 그 날입니다. 은도시대가 극한을 치닫고 있을 무렵, 입도한지 15년, 갑오혁명 5년만에 조정의 탄압 속에서 흐트러진 동학교도를 수습하고 확대해야 했던 성사님의 참담한 당시의 입지가 새삼스럽게 눈에 선합니다. 그러나 도통전수 수년후에 세계대세를 직, 간접으로 살피시는 계획을 세워 실천에 옮기신 결과, 승통 8년이 지나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顯道〕까…

  • 태평양 연안의 명문대학 UC Berkeley에서 보내주신 동덕님(현암장)의 이메일 잘 받았습니다. 그 동안 방문 학자와 학부 학생을 상대로 한 동학천도교 현도 활동을 여기 천도네티즌에게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게시판을 통하여 답신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천도교를 너무 모르는 그들, 특히 영문판 천도교개관을 접한 한국학 관심 학생들이 그래 “오늘날 천도교는 어떤 일을 하느냐” 하는 질문에 몹시 난감하셨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이해할만 합니다. 저도 외국에서 40년전 공부할 때, 또 20년전 학생들을 가르칠 때 그와 비슷한 경험을 한바있지요…

  • 지난 1주일동안 (10월29일-11월4일), 저는 천도게시판에서 생기 넘치는 옛날 동학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생사가 모호한 오늘날 천도인 핵〔天命, DNA〕이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한된 인터넷 공간이지만 경전, 법설에 관한 연 70여명의 숨소리가 용추계곡의 이른 봄, 가냘픈 물줄기처럼 들렸습니다. 특히 제가 28일 “용담정에서 대신사님 통곡”의 격정을 듣고 그를 29일 게시판에 싣고 난 뒤 이어진 천도인의 목청이라서 저에게는 꽤 큰 소리였습니다. 망망대해를 다시 지향〔世界化〕하자는 용담수류인 듯해서 반가웠…

  • 어제 대교당에서는 시일식 직후 점심도 안먹고 오후2시 넘어까지 “교령과 교인과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벌써 몇 달째 지방을 순회하던 마지막 서울시내의 모임이라 교당안이 일반 시일날 보다는 빈자리가 적은 가운데 종무원의 경과성 업무보고와 교령님의 인사성 행적/포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 교인과의 대화가 시작되었는데 얼마안지나 고함소리가 났습니다. 전에도 흔히 들어보던 그런 큰 소리였을 뿐입니다. 첫 보고는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타고도 태평성대를 구가하는 정상적인 조직의 브리핑같았고, 두 번째 발표는 지난 수십년간 그 많은 지도자와…

  • 경영학에서 자주 쓰는 표현 중에 “The Blind leading the Blind"라는 경구(警句)가 있습니다. 오래전에 쓰기 시작한 비유라서 시각장애자(blind)를 예로 든 것이지만 어떻든 시력을 잃은 사람이 앞 못 보는 사람을 인도하는 경우와 같은 경영위험에 경종을 울리는 말입니다. 요즈음 경영에서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그에 사전대처 하면서 높은 신뢰성의 비전(vision : 통찰력, 미래상)을 설정하라고 가르칩니다. 종교에 있어서도 각 종단은 독특한 종지(宗旨)에 따라 확고…

  • 세분 스승님께서는 30대의 젊은 나이에 창도하시거나 도통을 이어 받으셨습니다. 어느 시인의 말과 같이 나이란 그저 숫자에 불과 할 수도 있지만 나이 드신 숙덕 도인(道人)들의 도담(道談)은 우리가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경청하게 됩니다. 30세의 3배가 되는 90세가 지나도록 참 천도인(天道人)으로 일관 신앙하신 동덕이 계시다면 후대들은 그 천도의 삶을 관심 있게 살피고 그 천도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어 마땅할 것 입니다. 여기 그런 어른 한분이 계십니다. 3.1운동 2년전에 교구장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개인적으로 정심수도(正心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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