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본문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약속 지켜 보신 적이 있습니까?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술이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언제 한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 버린 말
"언제 한번"
오늘은 또 몇 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습니까?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메일을 끝내면서
아내에게 아들 딸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에게
선배에게 후배에게 직장 동료에게
거래처 파트너에게 언제 한번은 오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알아보십시오.
아니 '지금' 만날 수 없겠느냐고 물어 보십시오.
'사랑'과 '진심'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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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보다는 말이 앞서는 우리네 일상의 형식을 돌아보게 합니다.
무심코 내뱉었던 `언제 한번`이란 약속을
이번 한 시일 동안에는 꼭 지켜볼까 합니다.
모시고 동덕님들!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 행복하소서~~
(배경음악: Jin Chu Ha - One Summer Night)
송옥연님의 댓글
송옥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글 음악 감사 합니다<br/>언제 ? 또 ? 영통에서 - - -<br/>기타를 치며 천덕송을 부르며 - - -<br/>즐거운 한 때를 마련 해 주실련지 - - -<br/>그 부분이 더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