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를 논산에 혼자 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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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주 선 자)<br/><br/><br/>모시고 안녕하세요 .<br/><br/>마음이 한편으로는 무겁고 <br/><br/>한편으로는,, 대한의 건장한 <br/><br/>사나이로서 국가를 위해 할일을 <br/><br/>하러 갔구나,,대견하기도 하지만,,<br/><br/><br/>화요일 이든가요???<br/><br/>TV에서,,, PD수첩이든가요?? <br/><br/>우리국적을 포기한 사람들을 보니,,, <br/><br/>내아들이 꼭! 군대를 가야만 하는가?<br/><br/>하는 회의가 들기도 하더군요,,<br/><br/><br/>거의 정계 재계 교수와 군장성을 <br/><br/>지내셨던분 그리고 현국회의원님 <br/><br/>등,,우리나라를 좌지 우지 하시는 <br/><br/>분들의 자녀들이더군요,,<br/><br/><br/>왜 국적 포기를 해야만 하느냐고 <br/><br/>질문을 하니까,,유학간 자기자녀를 <br/><br/>시기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고 또는 <br/><br/>손자들이 하는일을 할아버지가 <br/><br/>어떻게 간여 할수있느냐?????<br/><br/><br/>또는 공부를 해서 국위선양을 <br/><br/>해야하기 때문이라나요??<br/><br/><br/>군 2년과 다시 공부를 따라 잡을려면 <br/><br/>4년의 시간을 허비를 해야하니까,, <br/><br/>총6년이라는 세월을 그냥 보내야 하기 <br/><br/>때문이라는 핑게를 대더라구요,,, <br/><br/><br/>그래서 피디가 이번 군사고로 숨진 <br/><br/>8명의 군인들도 대학생이라고 하니까,, <br/><br/>그사람들과 자기 자식은 차원이 <br/><br/>틀린다나요?????? 헉~~!<br/> <br/><br/>군에 보낼 자식을 둔 엄마로서 정말 <br/><br/>내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을 지금까지 <br/><br/>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만,, <br/><br/><br/>이번은 정말 예외였습니다.<br/><br/><br/>하지만,,, 오늘 막내를 논산에 <br/><br/>데려다 주면서,,, 아들이 보는 <br/><br/>앞에서는 제일 씩씩한 엄마인양 <br/><br/>아들 화이팅!!!!!!!!!!!!!! <br/><br/>군생활 잘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br/><br/>사나이로서 만나자고 손을 흔들고 <br/><br/>돌아왔습니다만,,,<br/><br/><br/>그러는 내마음도 과연 그렇게 <br/><br/>용감했을까요 ???? ^^*<br/><br/>돌아오는 길에 소나기가 한바탕 <br/><br/>내리더군요.쏱아지는 빗물에 <br/><br/>저의 아픈 마음 씻어내리고,,,<br/><br/>우리 동학군과 독립운동을 하시다 <br/><br/>먼저가신 영령님들께 죄송한 마음 <br/><br/>고하면서,, 35일 뒤에 씩씩하게 <br/><br/>변한 아들 모습을 그리면서,,,<br/><br/>한울님 스승님께 그저 열심히 아무<br/><br/>생각말고 훈련 받고 건강한 군인이 <br/><br/>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심고드리면서 <br/><br/>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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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자님의 댓글
주선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년전 막내를 논산훈련소에 두고와서 한울마음에 올렸든글 다시 모시고 넷으로 이동 시키면서 세월이 너무빠르다는것을 느끼면서 다시한번 뒤를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