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용담에서 하산하시는 대신사님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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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49년 1월1일, 한울님과 스승님과 천도인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올해에는 구미용담의 대신사님께서 우리 천도인 곁으로 하산(下山)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대신사 제자들이 이 시대에 주어진 사명을 올바로 알고 제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직접 가르쳐 주실 것을 앙망하나이다.<br/><br/> 저는 금년에도 천도교의 제2현도/세계화 실현 준비를 계속하여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많은 천도인들이 저의 구슬꿰기에 공감, 동조하시므로 그를 뒷바라지하는 일에 열중하고 싶습니다. 대신사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대신사님 성령의 현신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지요. 대신사님을 항상 모시고 현도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br/><br/> 그래서 올해에는 대신사님 생각을 여쭙고 이 게시판을 통하여 가끔 그 뜻을 전해드리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중일변(100년), 소일변(10년)은 물론, 매일같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필요할 때마다 글로 요약, 전달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의 게시판 필명도 중일변 → 소일변에 이어 올해에는 “아행천”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br/><br/> 아행천(我行天)이란 제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아행의 변운(變運 - 我行 : 百年大一變, 十年中一變, 一年小一變)에서 비롯된 새로운 조어(造語)입니다. 한울님과 나〔天人〕와의 관계〔天人合一〕를 올바로 아는 것〔萬事知〕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 알았으면 행동에 옮기는〔萬知行〕, 곧 사람인 내〔人我〕가 한울님 나〔天我〕를 지향하여 실천하는 것〔行〕을 중시하자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행천은 나〔我〕와 한울님〔天〕사이를 행위〔行〕로써 연결하는 저의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 기준에서 보면 아행(我行), 아천(我天), 행천(行天)이고 “한울님” 위치에서는 천행(天行), 천아(天我), 행아(行我)가 되는 것입니다. 저의 모든 사언행(思言行)을 한울님의 위상과 같게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지요.<br/><br/> 새해에 저는 대신사님 모시고 전국 어디에서든 함께 보고〔直視〕, 말하고〔直言〕, 행동〔直行〕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난해 생신일에 용담정에서 통곡하신 대신사님이신 터라 이해에는 반드시 하산하시어 우리 천도인 모두와 같이 계실 것이고, 그러면 각자위심의 구슬들이 동귀일체의 105염주로 꿰어지게 되겠지요. 대신사님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늘 지켜보고 계십니다. 지난날 잘못〔亂法亂道〕도 다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걱정 말고 가까이 오십시오.<br/><br/> 대망의 포덕149년 맞아 대신사님의 하산을 축하합시다. 그리고 10년, 50년, 100년 걸릴 현도사업을 착수합시다. 대신사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감응하옵소서<br/><br/>- 진암 朴 永 寅 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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