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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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운전을 연습하러 남양까지 갔습니다.<br/>생생달리는 화물차,버스사이에서 어떻게 운전을 했는지 정신이 없습니다<br/><br/>남편이 요즘 일이 없어서 집에 있는날이 많아 운전배우기는 좋습니다만....<br/>같이 있으면 잔소리할것이 많아져서 저의 생활리듬이 깨집니다<br/>운전을 배우기는 배우고 싶지만 왜그리 겁이 나는지..<br/>도로에 차가 없다면 잘합니다만 차가 많으면 그만 겁에 질립니다<br/>젊었을때 뭐한다고 운전을 못배웠나 생각하면 저는 저대로 화가 나는데 <br/> 남편은 못한다고 기를 팍팍죽이네요.<br/>화물차가 지나가도 가슴이 철렁내려앉고 뒤차가 따라와도 불안하고<br/>그만 포기를 해버릴까 싶은 생각도 많이 합니다.<br/>남편은 눈썰미가 있어서 그랬는지 학원도 다니지 않고 면허증을 땄다고<br/>유세를 합니다.<br/>그기에 비하면 저는 학원에 갖다준 돈만해도 남편이 알면 입이 벌어질것이고<br/>또 도로주행도 10시간을 받았는데 아직 감이 안옵니다.<br/><br/>확실히 기계감각이 둔하기는 둔한가 봅니다.<br/>운전연습을 하면서 내내 한울님을 불렀습니다.<br/>급할때는 어김없이 한울님을 찾습니다.<br/>많은 시간을 두고 약간의 괄세를 받으면서 남편한테 배우느냐 아니면 또 다시 학원에 돈을 갖다줘야하나<br/>그만 속편하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데 운전배우는것을 포기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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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자님의 댓글
고온자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박동덕님 말씀듣고 용기를 얻어 오랜시일이 걸리더라도 포기는 하진 않겠습니다.<br/><br/>사실 운전면허에 도전할때는 고등학교 딸아이 밤늦게 끝나면 태우고 다닐려고 도전했는데 <br/>벌써 큰딸애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고,둘째딸아이는 고1인데 이아이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br/>한번이나 태우려 다닐지 그것이 숙제입니다.<br/><br/>박동덕님은 운전잘하시나봅니다.언제 그렇게 자기 단두리(남해말)를 잘 해두었는지 아뭏던 부럽네요. <br/>저의 남편은 비온날은 길미끄럽다고 빼고 ,날씨 좋은날 일없을때만 조금 가르켜 주니 감질납니다.<br/>남해까지 운전해 가리라는 것은 꿈도 못꿉니다.<br/><br/>인의당님 예전에는 내가 운전을 해서 가리산 가고 싶을때 언제라도 가면 얼마나<br/>좋을까 생각했는데 과연 꿈은 이뤄어 질지..
박송학님의 댓글
박송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온자 동덕님! 모시고 반갑습니다.<br/> 말씀을 듣고보니 제가 운전면허증을 받고 초보적그때를<br/> 떠올리게 되는군요.<br/> 그때는 도로주행 연습도 없이 수학 공식과도 같은 방법으로<br/> 면허증을 따서 같이사시는 분한테 운전견습을 받는데 저~엉말<br/> 그만두고 싶을때가 많았었죠.<br/> 저두 얼마나 주눅이들었는지 모릅니다.<br/> 지금은 힘들어도 시간이 지난후에는 그때를 즐거운 추억으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br/> 힘내시고 포기하지마시고 지금 조금 자존심 죽이시는게 훗날 자존심을 살리는 길<br/> 이라는걸 염두에 두시고 전진 하십시요.<br/> 아무래도 여성분들은 남성분들에 비해 기계다루는 감각은 더디다는 <br/> 생각입니다.<br/> 처음은 좀 힘들 고 겁나도 자꾸 부딪쳐야 합니다.<br/> 무슨일이든 꾸준히 해야 익숙해 지거든요.<br/> 자동차 운전은 솥뚜껑 운전보다는 훨씬 쉽다는 생각입니다.ㅎㅎ<br/> 꼭 성공하셔서 자동차 몰고 아름다운 남해로 달려 오시길...<br/> 그리고 다리건너 삼천포도 오시길....<br/> <br/> 바다가아름다운 남해 옆 삼천포에서 박동덕 心 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