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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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過雨過枝 風雨霜雪來
풍과우과지 풍우상설래
風雨霜雪過去後 一樹花發萬世春
풍우상설과거후 일수화발만세춘
한바탕 비바람이 스쳐 지나간 가지에(風過 雨過枝)
또 다시 거센 비바람(風雨) 몰아치며 찬 서리 눈 내리는구나(霜雪來)
(도에 대한 박해가 더욱 극심해짐을 말하심)
이 거센 비바람과 찬 서리 내리고 눈이 휘몰아치는 모진풍파가(風雨霜雪)
스쳐 지나간 후(過去後) 내 심은 나무(제자) 중에서 이 시련을 꿋꿋이(굳건히) 이겨낸
한 그루 나무(一樹)로 부터 꽃이 만발 하리니(花發)
이는 어떤 시련이 있어도 만세(萬世 = 여러 대에 걸칠 아주 오랜 세월)
동안 꽃피울 천상계에 봄(天上春 = 春三月)이 오게 하고,
또 분명히 봄이 온다는 것을 알리려는 춘신(春信 = 자연한 이치요 한울님의 뜻)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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