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통영 --성지순례-- 역사의 뒤안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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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일 야외시일.. 정읍지역 성지순례를 가다..
주최는 진주시교구에서 하고 통영과 부산의 일부 교인들이 참여 하였다.
아침7시에 진주소방서에 집결하여 도착지는 정읍지역 동학혁명 당시의 현장들이다.
첫 도착지는 동학혁명 모의기념탑이다.
정부에서 세워준 것이 아니라 , 당시 정읍지역의 후손들이 쌀 한가마씩 모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마을은 당시 송씨 집성촌이었다고 한다.
사발통문이 비석의 옆에 새겨져 있는데 제일 어리신분이 14살이었으며 다음이 17세 이었으며
부자지간 이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빈공간을 메꾸기 위해서 어린나이의 분들을 써 넣고 누군가는 뒤로 숨였을 것이 아니냐는 일베충들이 있었는데 , 4개의 항목중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조병갑은 목을 쳐 죽인다. ....첫번째 항목이다. 일베충이나 천도교를 모함할려는 자들에게 고하노니 너희들이라면 자식들 서명시키겠냐... 이것은 결사항전의 의지이며 후대에 알리기 위한 심려 깊은 행동인것이다.
서명한 20명중 10명은 혁명의 전선에서 전사 하였다고 한다.
정읍시 고부면 신중리 주산마을입구에 모의탑이 있다면 모의한 집이 있을 것이다.
아래 사진이다. 누군가가 이집에서 살고 있는 듯하다.
다가올 추석에 과일 박스라도 전달할까하는 마음이 있어 다가가서 물어보니자신은 아무 관련 없다는 듯이 지번도 모르고 .. 그저 그렇다....
동학관련 후손들은 철저히 외면이다.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우리 조상덕에 너희는 좋겠다... 아니면 우리조상 팔지마라... 이들 마음속에 삐뜰어진 구석이 자리잡고 있다. 보상심리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
지금도 4~5대째 시천주를 읽고 도를 닦고 있는 천도교 집안도 있다.
나를 이런 집안을 천도교귀족집안이라고 부른다.
한울님의 은혜가 앞으로 6대를 비칠것이기 때문에 부럽워서 이런말을 쓴다.
도는 내가 좋아서 하는것이다. 후손이라도 이 부분은 어쩔수 없다. 그리고 도는 희생,봉사와 복종을 강요한다.
한울님은 얄짤없고 무섭다.
주산마을에서 시일을 보았다.
시일은 모시는 날이다. 그런데 뭘 .... 모시지 .....한울님이지...
아래사진은 통영교당에서 오신 맹암 정의맹 도정님이다.
시일설교는 목암 전희식 님이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마음과 세상을 위해서 의무를 다할마음"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실천 할것인지를 알려주었다.
집례는 정갑선님이 하셨다.
점심을 먹고 .....
백산을 아니가면 언제가리 ...
백산에 가면 죽는대열에 끼는 것이다.
말리는 처자도 잇었을 것이다. 그런데 고부군 사람들은 전부 참여 했다.
약 1000여명이 죽창을 만들어서 집결을 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전부 나온것이다. 촛불혁명이 별거냐... 더 이상 어찌할수 없을때 이렇게 나서는 것이다.
해월신사 역시 한울님이 시켜서 한 일이이다. 그러니 희생은 감수하자....
이로서 혁명은 한울님의 인가를 받은것이다.
50미터 남짓한 높이의 백산유적지도 한때는 위기를 맞이한적이 있었다.
바로 채석을 한다며 산 자체를 없애 버릴려고도 했다.
1980년대의 일이다. 정부에서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녀희녀석들은 생각보다 치밀하다. 조심해야 한다.
내려오는 길에 여성동덕들은 땅콩을 한봉다리씩 샀다.
전봉준접주의 당시 주거지 , 황토현전적비를 돌아보고 ... 마무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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