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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거름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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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br/>번호 : 321  글쓴이 : 포덕<br/> 조회 : 1  스크랩 : 0  날짜 : 2006.09.19 09:44 <br/> <br/> 의암성사님께서는 <br/>우후청산법설에서<br/><br/>山耶 雨耶 知天時而然耶 無爲而化而然耶 <br/><br/>산아 비야, 한울의 때를 알고 그런 것이냐 무위이화로서 그런 것이냐 <br/><br/><br/><br/><br/>一團 和氣祥風 綠樹半舞 紅花一笑 <br/><br/>한 덩어리 화한 기운과 상서로운 바람에 푸른 나무는 반춤을 추고 붉은 꽃은 한결같이 웃는구나 <br/><br/> <br/><br/>時乎時乎 綠樹之綠耶 紅花之紅耶 經霜枯木 何如是得意之春逢耶 雨後朝天 萬木 一時而一新 <br/><br/>때여 때여, 푸른 나무가 푸른 것이냐 붉은 꽃이 붉은 것이냐. 서리지난 마른 나무가 어쩌면 저렇듯이 뜻을 얻은 봄을 만났는가. 비온 뒤의 아침 한울에 모든 나무가 일시에 새로워지는구나. <br/><br/> <br/><br/>用心而前進 團體泰山 目的 保國 <br/><br/>마음을 가듬고 앞으로 나아감에 단체가 태산이요, 목적이 보국이라. <br/><br/><br/><br/><br/>해월신사님께서는<br/><br/>개벽운수 에서 <br/><br/> <br/><br/>吾道 回復天皇氏之根本大運也 <br/><br/>우리 도는 천황씨의 근본 큰 운수를 회복한 것이니라. <br/><br/> <br/><br/>天皇氏無爲化氣之根本 孰能知之 知者鮮矣 <br/><br/>천황씨 무위화기의 근본을 누가 능히 알 수 있겠는가. 아는 이가 적으니라. <br/><br/> <br/><br/>人是天人 道是大先生主無極大道也 <br/><br/>사람은 한울 사람이요, 도는 대선생님의 무극대도니라. <br/><br/> <br/><br/>有運有信者一言而盡 不信天理者雖千言萬談 無可奈何也 一言而蔽之 都是在運數也 <br/><br/>운이 있고 믿음이 있는 이는 한번 말하면 알 수 있으나, 천리를 믿지 않는 자는 비록 천언만담을 할지라도 어쩔 수 없으니, 한말로 하면 도시 운수에 있는 것이니라. <br/><br/><br/><br/><br/>天地日月古今不變 運數大變 新舊不同 新舊相替之時 舊政旣退 新政未佈 理氣不和之際 天下混亂矣 當此時倫理道德自壞 人皆至於禽獸之群 豈非亂乎 <br/><br/><br/><br/><br/>새것과 낡은 것이 같지 아니 한지라 새것과 낡은 것이 서로 갈아드는 때에, 낡은 정치는 이미 물러가고 새 정치는 아직 펴지 못하여 이치와 기운이 고르지 못할 즈음에 천하가 혼란하리라. 이때를 당하여 윤리·도덕이 자연히 무너지고 사람은 금수의 무리에 가까우리니, 어찌 난리가 아니겠는가. <br/><br/><br/><br/><br/>대신사님께서는  <br/><br/>우음2에서 <br/><br/>風過雨過枝 風雨霜雪來 <br/><br/>風雨霜雪過去後 一樹花發萬歲春 <br/><br/>바람지나고 비지난가지에 바람, 비, 서리, 눈이 오는구나<br/><br/>바람, 비, 서리,눈지난후에 한나무에 꽃이 피니 온세상이 봄이로구나 <br/><br/> <br/><br/> 의암 성사님께서는 시련을 겪고 난 후 푸른 나무는 반춤을 추고 붉은 꽃은 한결같이 웃는구나. 또는 비온 뒤 아침 한울에 모든 나무가 일시에 새로워진 하셨고, <br/><br/> 해월신사님은 <br/><br/>이 세상의 운수는 개벽의 운수라. 천지도 편안치 못하고, 산천초목도 편안치 못하고, 강물의 고기도 편안치 못하고, 나는 새·기는 짐승도 편안치 못하리니, 유독 사람만이 따스하게 입고 배부르게 먹으며 편안하게 도를 구하겠는가. 선천과 후천의 운이 서로 엇갈리어 이치와 기운이 서로 싸우는지라, 만물이 싸우니 어찌 사람의 싸움 이 없겠는가. <br/><br/>이러한 시기를 지나야 운수가 좋아질 것이라 하셨습니. <br/><br/> <br/><br/> 대신사님께서도 바람불고 비가 지난 가지에 이번에는 바람 비뿐만 아니라 서리와 눈이 내리고 이러한 시련을 거쳐야 한 나무에 꽃이 피니 온 세상이 봄이라 하셨습니. <br/><br/><br/><br/><br/> 지금 현재 우리 교단은 어렵습니. 쇠약합니. 힘이 없는 것 처럼 보입니. 우리  동덕님들도 마찬가지입니. 우리의 스승님을 비롯하여 수십만의 도인들께서 나 보 더 큰 나를 위하여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 주었습니. 그럼에도 우리 후학들은, 우리 후손들은  물질적 삶은 곤궁합니. 그렇게 살아왔습니. 그러나 드디어 시운이 돌아오고 있습니. 동학을, 천도교를 찾는 세상이 되고 있는 것입니. 스승님의 큰 뜻을 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는 것입니. 이제 우리 동덕님들이 한 마음 한 뜻되어 지극하게 정성드리고 행하면 무엇이든지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 <br/><br/> <br/><br/> 오늘 아침 조용히 생각을 해 봅니. 과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나가고 있는가 반문해 봅니.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업에서, 교구에서, 교단에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조용히 앉아 심고를 드리며 마음짐을 새롭게 합니.오늘도 모든 일에 정성을 드리고 내일은 더 정성을 드리겠고...<br/><br/> 이 세상에 한울님의 덕을 펴는 것도, 스승님의 도를 펴는 것도, 선조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것도 모두 오늘 현재 내 삶을 감사하며 즐겁고 보람차게 결실을 맺어 나갈 수 있도록 몸을 관리하면서 나아가는데 있음을 시 한번 생각하였습니. <br/><br/> <br/><br/>그러나 아쉽게도 뜻을 하나로 만들어 이 세상에 펴 나가기는 쉽지 않습니. 마음을 활짝열고 허심탄회하게 대안을 놓고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 지금까지 우리 교단이 겪어야 할 모든 어려움은 겪어왔고 생각합니. 심한 바람에 날리기도하고 비에 흠뻑 젖기도 하였고 서리도 맞고 폭설에 맞아 엉망진창이 되기도 햇습니.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건재합니. 푸른 산하가 우리앞에 있습니.개벽운수를 맞을 준비를 <br/><br/>, 기초를 우리가 이제는 져 나가야 하는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br/><br/> <br/><br/> 나 아니면 안된는 자시지벽을 버려야 합니. 의견을 하나로 모아 나가야 합니.<br/><br/>반대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 우리 천도교인들은 토론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못합니.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아 교단을 떠나가는 안타까운 일들이 있습니. 교단이 쇠약해 진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합니. 더 발전해 가는 과정일 뿐인데..토론을 할 경우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폄하하는 발언 등은 삼가야 하는데도, 또 그런 분이 계시면 내가 그냥 받아 들일만큼 마음을 활짝 열면 됩니.<br/><br/> <br/><br/>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입니. 그동안 우리는 시련을 겪을 만큼 겪어 왔습니. 이제는 꽃을 피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세상이 난리세상입니.이 난리세상도 곧 지나갑니. 난리세상이 지나면 우리 도의 운수가 좋아진고 해월신사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br/><br/> <br/><br/>동덕님! <br/><br/>우리 모두 거름이 됩시. <br/><br/>무극대도로써,  이 세상에 천도의 꽃을 피워 나가는 영양분이 됩시. <br/><br/>천도교만이 이 세상의 모든 갈등을 포용하여 해소시킬 수 있습니. <br/><br/>근본이기 때문입니.<br/><br/>내가 있는 곳에서 최고가 됩시. 내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나갑시. <br/><br/>북부산의 정재권 동덕이 말씀하신 신심이 조화된 최고의 행복을 누리도록 정성을 기울입시. 천도교인 그것을 향유해야 합니. <br/><br/>때는 그 때가 있합니. 저는 지금이 우리 모두가 거름이 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 하나되어 행하여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br/><br/>안타까움에 두서없이 몇말씀 드려봅니.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br/><br/>            부암 정덕재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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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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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자님의 댓글

no_profile 주선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부산 카페에서 부암장님 글 이동 시켜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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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화님의 댓글

no_profile 박영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으신 말씀 잘 읽고 갑니~ <br/><br/>교단에 100사람만이라도 한마음이 된면<br/><br/>우리교는 운수를 바로 회복 한는 말씀을 <br/><br/>원장님께서 하셨답니~ <br/><br/>그 백사람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진대<br/><br/>그렇게 어려운 일이 되었나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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