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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릇을 남길 때  <br/>건전한 식단 운영을 위한 제안  <br/>모시고 안녕하십니까?<br/>천도교를 신앙하는 우리는 환경적인 분야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특히 식단을 운용할 시 남은 음식물을 지금은 분리수거를 하기는 하나 음식물 찌꺼기는 거의 비위생적으로 처리하여 냄새공해와 비용 낭비라는 이중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br/>불교에서도 발우공양이라 하여 스님들이 그릇에 양념찌꺼기 하나라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그릇을 비우는 식습관으로 환경적으로도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도 전혀 배출되지 않고 있으니 꼭 불교의 한 의식이라 하여 외면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인간의 생활에 좋은 방안이 있으면 어느 부분이든지 선례로 삼아 실현하여 나아간다면 식생활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천도교에서도 집에서 음식물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여 되도록 빈그릇을 낼 수 있도록 식생활 습관을 조절해나가는 운동을 벌인다면 건강적인 측면이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아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식사를 할 때 부페식으로 소량의 반찬을 담고 밥 역시 꼭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양으로 담은 후 식사가 끝났을 때는 밥 그릇, 국 그릇, 반찬 그릇에 남은 음식물을 하나도 두지 않는 식단 운영입니다.<br/>비록 처음에는 서툴고 힘들겠지만 차츰 익숙해지면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고 (소량식)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음식물 찌꺼기가 배출되지 않으며 시장을 볼 때에도 그런저런 낭비도 줄일 수 있으며 식기 세척시에도 합성세제의 사용량도 줄게 되어 물을 오염시키는 원인도 제공하지 않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r/><br/>천지를 공경하고 더럽히지 않아야 됨이 또한 우리의 의무이고 보면 환경적인 부분에서 개선하여야 할 점이 있으면 과감히 실천해나가는 것도 역시 종교인이 행하여야 할 덕목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삼가 여러 의견을 참조하여 좋은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심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r/><br/>부산에서 송암 박시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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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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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자님의 댓글

no_profile 주선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도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야 할부분입니다<br/>주부로써 최선을 다한다고 열심히 하건만 그래도 가끔은 넘칠때가 있어요<br/>어려워든 시절 조금씩 남긴것이 미덕인줄 알든 시절이 있었기에  그습관천을 깨기가  <br/>쉽지많은 안은것 같아요<br/>하지만 저희 세대는 과감하게 남기지 않는 것이 환경도 어머니인 땅도 함께 살아가는 길이라는것을<br/>다시한번 생각하는 글 올려주심에 고맙습니다<br/>스승님 말씀대로만 행을 한다면 안될일이 무엇이 있게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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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님의 댓글

no_profile 박동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히 훌륭한 생각입니다. 솔직히 말해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br/><br/>우리나라 경우는 80년초 부터 일부사회단체에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였으며 여타종단에서도 간헐적으로 참여하여 오다가 불교경우 90년초 불교환경교육원의 창립으로 환경교육을 시작하여 최근에 들어와서는 지난 9.27조계종(태고종)에서는 ‘불교환경의제21’ 선포식을 하여 본격적 환경운동에 참여할 태세를 보이고 있는등 환경문제에 관심이 지대함을 엿볼수 있다.  <br/><br/>본인의 경우는 80년대 말경부터 환경문제를 접하여 지금까지 나름대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이다. <br/><br/>언젠가 어느동덕님이 환경문제관심을 가지고 모임을 언급한바 있어 만약 시작하면 환경문제에 대해 알고 있는한 지원 협조해줄 것을 연락한바 있으나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br/><br/>본인의 경우 다른종단에서는 이미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 대해 가능한 우리 천도교인들중 관심있는 동덕님이 나타날 경우 환경문제와 관련 체계적으로 함께 활동할 것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현재까지 동덕님이 나타나지 않고 있음이다. 언제든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환경문제에 관심있는 동덕님이 희망할 경우 적극 환영할 것이다.<br/><br/>지금 시작하면 가장 빠르다고 어느누가 말해듯이 우리들이 지금 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한다면 후회는 없을 것 입니다.<br/><br/>본인은 <푸른농촌! 푸른도시 ! 살리기 운동(캠페인)>와 <생명사랑 종교인연합회>(=기독,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4개 종단 소속교인) 구성하여 본인이 책임운영관리하면서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하여 홛동하고 있다.<br/>("푸른농촌! 푸른도시 ! 살리기 운동(캠페인)"은 일반인 30여명 회원 서명받음 ) <br/><br/>우리 천도교인들은 다른 종단과 다른 사회단체들 보다 늦게 시작하지만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시대와 후손들을 위해서! 가까이는 농촌과 도시인들의 삶의 어려움과 자연환경의 파괴와 화석 연료 사용, 화학비료와 농약과다 <br/>사용으로 인한 공해문제와 먹거리 문제를 안전하게 해결하기 위한 조그만한 일 부터 실천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음을 스스로 믿는다.  <br/><br/>혹시라도 동 모임에 참가할 실분은 019-288-3721로 연락주시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과 문제 해결에 대한 의식의 필요성" 기타 활동방향, 활동요령등 구체적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br/><br/>종교를 가진 신앙인이라면 교단내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뭇 생명들이 살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비신앙인들 보다는 더 많은 관심과 문제 해결 의식를 한층더 가져야 하며<br/><br/>특히 신앙인이라면 말과 글이 아닌 그 무엇보다도 실천적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더욱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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