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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147년 열아홉번째 말씀드립니다.<br/><br/>  저는 금년 7-8월 폭서기에 미국과 유럽을 각각 다녀오면서 높은 하늘(天)과 넓은 땅(地), 그리고 그 사의 사람(人)과 천도교(敎)를 곰곰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미 8월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하늘에 대한 경와 난해, 땅위의 한반도, 특히 경운동과 화악산 관련 야기를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번에는 유럽여행에서 느낀 천지간의 사람(人間)과 신인간(天道人)에 대하여 적어보려고 합니다.<br/><br/>  지일기념식 중간에 대교당을 나와 곧장 인천공항을 거쳐 다음날 알프스 몽블랑에 도착하였고 어 융프라우와 취리히까지 2주 여행하는 동안 하늘과 땅과 사람을 가까 살피며 우리 천도교와 연계시켜 보았습니다. 무려 3-4천m나 되는 유럽의 지붕을 총 30시간가량 트레킹하면서 위는 찌를 듯한 산정, 아래는 2천m 절벽인 평지/호수(지상1천m)를 좌우로 하고 계곡의 만년설과 수시 변화하는 바람, 구름, 비, 눈, 우박, 그리고 햇볕을 다가오는 대로 받아들며 천주조화지적과 경외지심을 연상하였습니다. 또 허령창창하고 무사불섭하는 지기(至氣)의 위력 엄습 해오기도 했습니다. 대우주의 일부 현상 소우주인 저와 동귀일체하는 느낌, 분명 높은 땅위를 밟고 있으나 하늘의 낮은 부분에 떠서 천지인 하나로 통합되는 경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br/><br/>  알프스 주변의 프랑스와 스위스 사람들은 포덕전(布德前, BS : Before Soowoon ?) 백년경부터 험악한 산악지대를 개발하여 오늘날 물질문명의 꽃을 피웠습니다. 특히 스위스는 역사적으로 우리 한반도처럼 주변 열강의 침략대상었으나 제는 4만7천불 세계 최고 수준의 소득을 자랑하고 정밀, 화학, 금융, 관광산업으로 복지사회를 룩한 나라입니다. 그들은 선천사상으로 미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을 실현하는 물질개벽(物質開闢)의 본보기인 것 같고 정신개벽(精神開闢)란 말 대신 살아 있는 신(living god)과 금전지상(money makes the world go round)을 절규하고 있습니다.<br/> <br/>  우리의 후천무극대도(無極大道)를 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최소한 그들 읽을 수 있는 천경(天經 : 天道敎經典 ?) 곳 책방에 언제쯤 선 보게 될까 ?  더구나 스스로가 찾아와서 우리에게 과연 무엇을 묻게 될 것인가(西洋/先天賢士進我而問) ?  고산준령에서 주문외우는 메아리가 들을만한 터인데 !, 생각 여기에 미치자 “우리는 할 일 많아서 좋다”던 제까지의 포부가 “과연 누가 언제 일을 할 것인가”의 회의로 반전하는 착잡함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저 운수와 무위화에 맡겨야 마음 편할는지요.<br/><br/>  우리는 천도의 본원(本源)을 세계에 밝히고(明道) 정신개벽의 새로운 ID/천지인 관계를 분명히 해야 하는 후천5만년의 초기에 태어나 시천주를 믿고 4계명을 지키며 올바로 살아가려는 신인간/천도인 입니다. 따라서 의암성사의 외유10년 계획과 대고천하(顯道)의 십년소일변을 거울삼아 천도교 100년계획과 현도 2백년을 준비하는 백년중일변의 시대적 책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북악산에만 올라가도 경운동의 답답함을 금방 알게 됩니다. 우리 모두 천지인과 세계화와 미래 과제를 한울님 뜻과 스승님 말씀대로 지체 없 다루어 나갑시다.<br/><br/>  오늘은 8월29일, 96년전 국권상실 전후사를 생각하며 그때 천도교 선열들 시의 적절하게 대처한 소일변 결행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br/><br/>- 진암  朴 永 寅  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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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인님의 댓글

no_profile 유승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기로운 내용을 우리는 실행 할 준비를 해 야 합니다<br/>남 하지 못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 야 합니다<br/>지금까지 준비 된 것을 우리는 방치하고 있습니다<br/>교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분 과연 ? 할 정도 입니다<br/>우리는 지금 기회입니다 성운 밀려 올 때 그 기회를 놓쳐서 는 안됩니다<br/>모두 위 내용을 참조하여 교단의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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