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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 제도(五款制度)에 대하여.........성사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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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10-13 09:46

          오 관 제도(五款制度)- 주문.청수.시일.성미.기도

성사(聖師) 오관제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오관 중 주문(呪文),청수(淸水),시일(侍日)은 정신적(精神的) 헌성(獻誠)나 성미(誠米)는 물질적(物質的) 헌성기 때문에 풀뿌리와 나무껍질라도 각자 먹는 그대로 매끼 떠서 거짓 없 소속교구에 바쳐야 한다.

 혹 대가가 없는 것라거나 풀 곡식을 받는 것 여름철에 혹 썩을 경우에는 교구나 전교실에서는 심고를 드리고 수량만 기입한 후에 정결한 곳에 묻어도 좋다.



 세상 사람의 생각에는 대가없는 물건으로만 생각하기 쉬우나 한울님께 드리는 정성은 같은 것다.

세상 모든 일 손을 부지런히 놀려야 하지마는 성미 뜨는 손은 부지런히 놀리면 안된다.

성미를 뜨는 주부는 꼭 가족 수대로 한술씩 떠서 들고  반드시 심고를 드리고서 또 뜨고 또 심고를 드리고 해야 한다.



 특히 시일기도는 특별헌성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청수와 같 5홉 정미(精米)를 대하는 것인데 한울님께 기도하는 정성은 소나 양 천 마리보다 깨끗한 쌀 한 홉 더 나은 것다.

그리고 한울님께 심고하는 데는 거짓 있을 수 없으니 정심(正心)과 진심(眞心)으로 고(告)하여 감응(感應)을 발을 수 있는 것다.



 그리고 기도미(祈禱米)로 봉존(奉尊) 하였던 쌀은 한울님께 정성 드린 쌀니 꼭꼭 모아두었다가 귀중하게 사용하던지 부득하여 팔게 되어도 도인에게 팔아야 한다. 그 유는 부정(不正)하게 사용할 폐단 있기 때문다.



 내가 기도미 제도를 실시하기는 신해년 포덕52(1911)년 부터였지만,  포덕 54년 계축년에 와서야 오관제도(五款制度)가 완성되었으니 나로서 가르칠 것은 제는 다 가르쳤다.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라 하였으니 내가 할 인사는 다 했고, 제는 그대들 수인사(修人事)를 해야 할 것다.

후에 만약 기심(欺心) 기천(欺天)하는 교인 있다면 한울님 절대 용서치 않을 것다.

포덕 54년 전에 교회나 교인에게 허물 있다면 그 책임은 전부 내게 있으나 제부터는 그 책임 전부 그대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논학문에 천지무궁지수(天地無窮之數)와 도지무극지리(道之無極之理)가 개재차서(皆在此書)라 하였으니 천지무궁지수를 알려거든 신환성(以身煥性)을 해야 하고, 도지 무극지리를 알려거든 오관실행(五款實行)을 잘 해야 한다.



 또 말씀하시기를 내게 있는 본연성(本然性)을 깨닫고져 하면 쉬운 방법 있다. 언제나 오후 10시경면 만사를 다 잊어버리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침에 잠 깨어 정신 들려 할 적에 그대로 누어서 눈도 뜨지 말고 몸도 움직지 말고 누운 그대로,  내가 나기 전 천지가 생겨나기 전 본연성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여보라.

화두를 가지고 하루 틀 한 달 두 달 한해 두해 간단없 늘 생각을 계속하면 하루아침에 문득  '아! 나의 본연성과 천지 미생전의 본연성은 런 것로구나' 하고 활연관통 될 때가 있는 것다. 하시었다.                                                                                  - 포덕54(1913)년 봉황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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