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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통일과 규모일치 - 의암성사 어록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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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11-10 09:35:16

신앙통일(信仰統一)과 규모일치(規模一致) ..............,의암성사어록 13

 

 포덕57(1916)년 병진 3월 10일에 성사(聖師) 총부 직원을 한 자리에 모게 하시고, 우리가 천도교(天道敎)를 믿는 것은 누구나 한 가지 희망(希望) 있을 터인데 희망만 있고 성공(成功) 없다면 그 희망 무슨 소용 있겠는가.

 희망을 가지는 것 귀한 것 아니요 그 희망을 루는 것 귀한 것니라.

그러므로 그 사람의 뜻 높다 낮다 하기보다, 그 사람 그 일을 성공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것으로 그 사람의 뜻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것 옳을 것다.

 

 우리가 무슨 일에 만족할 때에는 천사(天師)님의 은덕(恩德)에 감사하나 그 만족을 루는 자는 사람다. 우리 사람 하지 않으면 아무리 천사의 감화(感化)를 받고저 하나 어떻게 받을 수 있겠는가.

 

 중앙(中央)총부는 천도교회(天道敎會)를 관리하는 본부(本部)라 개인 아무리 특수한 고견(高見) 있어도 불가불 총부의 지도(指導)를 받아야 할 것니 만일 아니하면 교규(敎規)가 일치(一致)하지 못하여 질서가 문란(紊亂)해질 것다.

 

 도(道)의 근본은 규칙(規則)에 있는 것 아니요 신앙에 있으므로 내 평생에 사람 가르치기를 구분(九分)의 신앙과 일분(一分)의 규칙으로 가르쳐 왔던 것다.

그러나 신앙 박약한 사람은 일분의 규칙까지 어기기 쉬우므로 규칙을 잘 쫒는가 어기는가 하는데서 가히 그 사람의 신앙여하를 볼 수 있으니 일분의 규칙을 어찌 소홀히 알겠는가? 그러므로 오관실행 충실한 교인에게 천훈장을 주어 그 독실한 정성을 표해야 할 것다. 하시었다.

 

  날에 성사 총부 직원에게 다시 말씀하시기를 어린아가 울면 그 부모 된 사람은 거짓말을 하여 달래기도 하고 무서운 말도 한다,

 양위(兩位) 신사시대(神社時代)는 우리 교(敎)의 어린 시절인지라 대개 사람 가르치는 방법 와 같았으나, 지금은 장년(壯年)시대라 정직(正直)한 진리(眞理)로써 설명(說明)할 뿐니 우리가 우선 살기를 구(求)하려면 구차히 평안(平安)하기만 생각지 말고, 고생을 무릅쓰고 죽을 땅에서 죽겠다는 마음 앞서고라야 가히 대도(大道)의 일꾼으로서 대도의 발전(發展)을 기할 수 있는 것다. 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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