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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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안녕하세요? 무더위 잘버티고 계신지요? 저는 지금 땀에 쩔은 군복은 세탁기에 돌리고~<br/>샤워후에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오랜만이라(?)컴퓨터가 매우 낯설어요(?) ^^<br/><br/>훈련진행중에 "비와라 비와라" 모두들 간절히 바랬습니다만~<br/>쨍쨍쨍~ 일기예보와는 반대로 따뜻하다 못해 푹푹 찌는 날이었습니다.<br/>더위에 지친 야비군(예비군)아저씨들은 삼삼오오 모여 수다떨기에 정신없었답니다~<br/>다행히 수류탄 안전핀을 뽑고 안전핀을 던지는 사고는 없었으며..<br/>조정간을 안전에 놓고 총 고장났다는 웃지못할 헤프닝만이 이 무더위에 즐거움을 주었습니다.<br/>무더위에 고생하는 현역 군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배려로 더워도 짜증나지 않는 시간을 보냈습니다.<br/><br/>부대에 자신의 아들들을 보내신 분들이 계시다면 마음 놓이실 만한 소식 하나~<br/>나일론으로 된 전투복(얼룩무늬)만 입게되면 땀도 잘안빠지고 여름엔 정말 죽을맛입니다.<br/>겨울엔 아무리 껴입어도 춥구요~<br/>그런데 신형(?)군복을 보급받았더군요~ 모시로 만들었다던가? 땀도 잘빠지고 시원하다고 합니다.<br/>간부들만 맞춰서 입던 옷으로 알고 있는데~<br/>이등병부터 전부 시원한 전투복을 입고 있더랍니다~<br/>뭐 그래도 덥긴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br/><br/>잘 다녀왔다고 인사드리고-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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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선기님의 댓글의 댓글
최선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쉰다해도 어차피 햇빛 아래서 쉬는것이지 훈련중에 내무실로 들어가는 일은 없었습니다.<br/>해가 지려는 무렵에 내무실로 들어가게 되지요.<br/>내무실로 들어오면~ 땀으로 범벅이된 군복이 마르면서 냄새가 절로 난답니다 ㅎ<br/>샤워하고(지하수라 그러던지 무척 시원합니다. 덜덜덜) 환복하고 다시 내무실에 앉아있자면,<br/>또 땀이 줄줄 ㅎ 여름은 어쩔수 없네요.<br/>무더위에 교장 전부 따라다니며 예비군들 손발이 되어준 현역들이 고생많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