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그 때가 있다...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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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有其時 恨奈何 시유기시 한내하 <br/><br/>新朝唱韻 待好風 신조창운 대호풍<br/><br/> <br/><br/>때는 그 때가 있으니 한한들 무엇하리 <br/><br/>새 아침에 운을 불러 좋은 바람 기다리라. <br/><br/> <br/><br/>訣에 나오는 내용이다.<br/><br/><br/><br/><br/>인생은 시간이다. 우리는 시간이라는 배를 타고 인생의 바다를 항해한다. <br/><br/>살아있다는 것은 시간이 있다는 것이요, 죽는다는 것은 시간이 없어지는 것이다. <br/><br/> <br/><br/>생명은 시간이요 시간은 생명이다. <br/><br/>밴저민프랭크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br/><br/> <br/><br/>“너는 생명을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마라. 시간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br/><br/><br/>시간을 존중한다는 것은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다. <br/><br/>게으르고 낙후한 인간을 기다리지 않는 제 갈길을 가는 것이 시간의 공정성이다. <br/><br/> <br/><br/>때는 그 때가 있다. <br/><br/>사람이 일해야 할 시기에 일하지 않고 힘써야 할 장소에 힘쓰지 않고 있다가 시간이 기다려 주지 않고 가는 것을 원망할 수는 없는 것이다. <br/><br/> <br/><br/>대신사님께서는 <br/><br/>“다가오는 운수를 잘 붙잡아라(乘其運)”라고 가르쳐 주셨고 <br/><br/> <br/><br/>신사님께서는 <br/><br/>용시용활이라는 법설에서 ‘道는 用時用活하는데 있으며 때와 짝하여 나아가지 못하면 이는 죽은 물건과 다름이 없으리라. 앞서 때를 짓고 때를 쓰지 아니하면 안 될 것은 대신사님의 가르친 바라. 그러므로 이 뜻을 후세만대에 보이기 위하여 특별히 내 이름을 고쳐 맹서한다.’하셨다 <br/><br/><br/><br/><br/>신사님께서 용시용활을 말씀하시면서 이 뜻을 후세에 보이기 위하여 특별히 慶翔이라는 이름을 時亨으로 고치셨으며, 강수의 이름을 時元으로, 유인상의 이름을 時憲으로 고치셨고 그 자리에 참석한 12명의 제자들의 이름을 모두 다 時자를 넣어서 고쳐 주셨던 것이다. <br/><br/><br/><br/><br/>이처럼 이름까지 고치시면서 용시용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후세들에게 가르쳐 주셨는데도 <br/><br/>오늘날 왜 우리 교단이 이렇게 되었는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교단만의 일이랴?!<br/><br/> <br/><br/>우리 후학들의 개인적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과거는 지나가버린 시간이다. 지금부터 정말 지극정성으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보자.<br/><br/> <br/><br/>우리는 용시용활하라는 가르침을 제대로 실생활에 접목하지 못하고 이 귀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흐트러진 마음의 끈을 불끈 잡아매고 새롭게 출발해 보자. 지금부터가 중요한 것이다.<br/><br/>지금부터 운을 불러 좋은 바람을 일으켜야 하겠다. 우리 모두 함께.!<br/><br/>(설교원고를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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