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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새해, 명도시대의 개막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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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님, 스승님, 그리고 천도인여러분, 포덕148년 1월1일 저의 산날 25,850일 아침에 새해 인사드립니다. 올해에는 그렇게도 갈망하던 천도교 제2현도/세계화 착수가 구체적으로 가시화되길 기원합니다. 저의 의지와 소망을 기준으로 하면 최소한 다음 세가지 사항이 꼭 실현되어지길 바랍니다.<br/><br/>○ 첫째, 명도시대의 전개입니다 / 밝힘<br/>우리 천도는 그동안 창도(創道) → 양도(養道) → 현도(顯道) 과정을 거쳐 이제는 명도(明道 - 천도를 밝힘)를 해야 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의암성사님의 현명시대(顯 • 明 時代) 말씀과 같이 바야흐로 현도 → 명도의 순서를 밟는 것이 천리일 것입니다. 이미 1세기전에 시천주(모심)와 사인여천(섬김)의 실천 기구인 종교체제(天道敎)를 대고천하 하였으니 금후 현도2세기의 과제는 그 내실(內實 - 天道)을 철저하게 밝혀 지구상의 전 인류에게 알려야 하는 일(布德天下)일 것입니다.<br/><br/>명도시대의 개막시기에 살고 있는 우리는 천도의 진리를 그대로 밝혀(明) 해와 달처럼 온 세상을 환하게 비쳐 주어야 합니다(明明天地 非日月不明). 그러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먼저 한울님과 스승님 가르침 따라 참되고(眞), 바르고(正), 열리고(開), 뚫려야(通) 할 것입니다. 짧은 과거의 자랑(東學自矜)과 함께 먼 장래도 준비(天道闡明)해야 합니다. 천도관련 개체와 전체 모두가 후천 무극대도의 교리체계를 확립하고 세계종교의 제도정립 기반을 착실하게 닦아 나갑시다. <br/><br/>○ 둘째, 소일변의 결행입니다 / 바꿈<br/>지금은 포덕150년 무렵, 해월신사님 말씀같이 우리도가 100년 중일변, 10년 소일변 해야하는 변태(變態, 遷移, trans-<br/>formation)의 시대입니다. 변하지 않고는, 바꾸지 않고는, 곤충처럼 탈바꿈하지 않고는 우리가 생존, 발전할 수 없습니다. 교헌도, 총부도, 연원도, 교구도, 교인도 모두 변하고 바뀌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부 원주직이 먼저 변해야 하는데 반세기 이상 비정상(非正常)이 정상으로 되어버린 관행을 한꺼번에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교헌상 제도와 운영체계는 그대로 두고, 소일변의 10년 계획을 별도로 새롭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br/><br/>오는 4월 정기대회는 교단의 새 지도부를 결정합니다. 누가 그 주역이 되든 소일변을 명실공히 착수하여 현도/명도시대를 올바로 열어가야 합니다. 제발 3년 안에 산적한 모든 문제를 다 풀려하지 말고 그저 소일변을 시작하는 물꼬만 터주면 됩니다. 너무 오래 기득권화(旣得權化)한 전근대적 비효율의 잔재는 기필코 폐기하십시오. 아마 한울님과 스승님께서도 더 이상 용납 안 하실 겁니다. 우리 모두 이 과도기를 슬기롭게 넘깁시다.<br/><br/>○ 셋째, 교인핵의 폭발입니다 / 터짐<br/>아직도 수천이나 남아있는 우리천도인(常有數千天道人)은 명도시대의 개막을 선도할 소일변의 주체동력입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수도연성을 열심히 하고 교단적으로는 대도발전을 기원하는 천도인, 교인핵(敎人核)이 이제 폭발해야 합니다. 10년 소일변의 고비를 넘겨 100년 중일변을 달성하려는 핵폭발이 필요합니다. 개벽과 다시개벽의 천운(天運)을 믿는다면 소일변의 인사(人事)에 무관심해서는 안 됩니다. 쇠운과 성운의 분수령(watershed)을 넘는 대열에 다 함께 참여해야지요. 폭발은 곧 참여입니다.<br/><br/>교인핵의 중심은 교직교인보다 일반교인 일 것입니다. 주관적으로 안주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려하기 때문입니다. 용담수류(龍潭水流)가 그리워서 입니다. 개인 또는 집단으로 해야 할일, 할 수 있는 소일변 과제가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서로 만나 논의해보면 공감대는 반드시 형성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무슨 일(과제)을, 누가(인력), 무슨 재원(예산)으로 수행할 것인지 참으로 암울합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을 빼고는 사람도 돈도 지금은 부족합니다. 그래서 10년, 100년 계속해야 오늘날 바라는 바가 이루어 질것이므로 우리 교인핵은 금년부터라도 폭발합시다.<br/><br/>                  XX                    XX                  XX                  XX                    XX<br/><br/>새해 아침에 덕담이나 나누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저의 처지도 안타깝고 마음이 편치않습니다. 언젠가는 우리 후진들도 지금 선천종교처럼 고속도로를 즐길 수 있도록 이 시대의 우리는 스스로 폭발, 소일변하여 명도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후천세계의 초기에 살아가는 우리의 소명임을 명심합시다. <br/><br/>저도 올해에는 명도시대의 소일변에 적극 동조하려고 합니다. 3년은 아니고 적어도 10년 과제를 다루는데 과감한 전진을 기약 하렵니다. 벌써 5년넘게 중일변을 말해왔고 요즈음은 소일변 실천여건이 성숙되어 간다는 확신에서 입니다. 앞으로 소일변 현장을 직시(直視)하고 직언(直言)하며 필요한대로 직행(直行)도 하겠습니다. 폭발의지가 강한 천도인, 사계명을 실천하는 천도인, 고종명클리닉(考終命clinic)하면서 환원을 준비하는 천도인은 모두 함께 천사님의 길을 따라 갑시다.<br/><br/>돼지의 행운이 우리의 명도시대, 소일변, 교인폭발에도 반드시 시운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동덕여러분의 새해 평안하심을 빕니다. 감응하옵소서.<br/><br/> - 진암  朴 永 寅  심고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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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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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좋은 말씀 보고나니 마음이 한결 밝아 집니다<br/>진암장님 정말 이제는 명도의 시대의 문을 열어 가야겠지요<br/>올한해도 최선을 다하여 수련에 임하여 한울님과 스승님들의 뜻과 말씀을 조금이라도 실천 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 하겟습니다<br/>제가해야할일이 제마음을 먼저 다스려야 할것 같아서 수련에 열심히 힘을 모아보렵니다<br/><br/>청주교구 주선자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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