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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147년 스물여덟번째 말씀드립니다.<br/><br/>  오늘, 12월1일은 현도101주년 되는 기념일입니다.<br/>저는 이날을 맞는 소감을 곧 배포될 신인간 12월호에 간략히 피력하였습니다. 한울님과 스승님께 송구스러운 마음뿐. 그것을 다시 줄여서 아래에 전해 올립니다.<br/><br/><br/> 『 미래 학자들은 1,000년의 앞날을 연구하고 있다. 100년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10년쯤은 실행계획도 제시한다. 현도200년은 포덕246년이고 서기로는 2105년이다. 그때에 가면 천도교가 세계의 종교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br/>  지난해 대고천하100주년을 맞아 우리는 현도대책을 다각도에서 추구하였으나 암담한 무기력의 현실속에서 무엇하나 제대로 할 수 없어 탄식만 했다. 그리고 다시 1년이 지난 현도101년에도 그때의 비감회심은 그대로이다. 하지만 현도200년의 천도세계를 꿈꾸면서 지금의 실행의지를 더욱 굳건히 해야겠다.<br/><br/>○ 다가오는 쇠운종말<br/>  작년에 현도백주년사업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현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하려고 출발하여 소정의 6개월 소임을 다하고 계속사업의 구체적인 건의를 포함한 활동보고서(“현도백주년기념사보” 65-66쪽 참조)를 중앙총부에 제출한바있다. 그러나 그 후 1년내내 고발, 감사, 징계, 사임, 해명, 재임명, 임시대회 등 우리교단을 오늘날 이토록 비참하게 만든 일들만의 연속일 뿐 현도와 같은 시대적인 비전과제에는 손도 대지 못하였다. <br/>  천도교의 오늘은 분명 쇠운의 최저점에까지 와 있다. 정치, 경제, 사회집단이었으면 벌써 붕괴, 파산, 해산 되었을 터이다. 당장 내년에 교헌상의 대사를 전후하여 혼란이 극한에 이르는 쇠운종말의 현상도 우려하고들 있다.<br/><br/>○ 성운전환의 필연에 저항<br/>  천도의 횃불은 5만년 지나도록 이 지구와 우주를 비춰줄 것이다. 우리는 그 초기, 아주 초창기의 사람(人我)으로 살면서 먼 훗날까지 장생하는 한울님(天我)인 것을 믿고 있는 천도인(天道人)이다. 쇠운은 가고 성운은 반드시 오게 마련이다. <br/>  그런데 현재의 천도인은 쇠운과 성운의 개벽운수에 매우 둔감하다. 당면한 현실에만 안주할 뿐 21세기의 세계화를 용시(用時)하는 시대경영에는 무관심하다. 개인이익과 기득권을 지키려고 성운전환의 필연성에 저항까지 한다. 너무 오래 비정상이 정상인 것으로 여겨온 교단, 이제는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현도200주년을 향하여 100년, 50년, 10년계획 세워 총 매진해야 한다.<br/><br/>○ 폭발하고 말 천도인 핵<br/>  천도인은 아직도 몇 천 명이나 남아있다. 천도의 종자교인으로, 길가의 질경이(車前子)처럼 그 어려움과 억울함과 서러움 속에서 시천주의 유전인자(核, 仁)를 지켜가고 있다. 잘난 사람, 능력있는 사람 다 나가도 해월신사님의 보따리 간수하듯 우리는 명맥을 이어간다. 핵은 터져야 싹이 난다. 종말에 가서 폭발하는 것이 핵이고 천도인은 지금 제2현도의 폭발을 갈망 하고 있다. <br/><br/>  우리의 총체적인 난맥상을 말로만 걱정하지 않고 교인 개개인과 지방단위로 비교적 젊은 층의 분발이 엿보이고 있어 다행이다. 천도교의 주인인 천도인은 모름지기 각자, 교구, 총부 모두가 제 구실을 다하는 정상화의 핵심(核心)역할을 해야 한다. 현도200년의 천도세계 그날을 바라고 천명(天命)을 따라가자 』<br/><br/>- 진암 朴 永 寅 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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