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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신축과정의 오해 및 진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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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안녕하세요.<br/>청주교구 주선자입니다<br/>정말..정말..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의 손길과 가족들의 희생으로 청주교구 봉고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br/>천도교 청주교구 봉고식과 이후의 경과에 대해 모두들 궁금해 하실 것이라 여기고 글을 써봅니다.<br/><br/>기암 이응기 재건축 위원장<br/>승암 유승인 재건축 사무국장<br/>    이상옥 재건축 경리부장<br/>으로, 재건축 위원회를 발족하여 천도교 청주교구 재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br/>계약서에 기암 이응기 재건축 위원장의 서명 날인을 선두로, 이상옥 재건축 경리부장,<br/>교구장 순으로 서명 날인 하였습니다.<br/>일단, 구 천도교 청주교구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세입자를 내보내야 하는데,<br/>세 들어 살던 천주교 세입자를 내보내는 과정에서부터 난항을 겪어야 했습니다.<br/>많은 공갈과 협박이 있었습니다. 교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곤 믿지 못할 입에<br/>차마 담지 못할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br/>힘겹게 세입자를 내보내고, 11월 달부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되었습니다.<br/>구 청주교구 교당건물을 철거 하고, 신속하게 기초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br/>땅을 파고, 콘크리트 타설 작업 정화조를 묻는 등의 공사가 무리 없이 진행되었습니다.<br/><br/>그러나, 포덕 148년 1월 초부터 이상한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br/>재건축 사무국장인 승암 유승인 동덕(이하 사무국장)을 만나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br/>이때부터 공사가 지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애가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무국장은<br/>자신의 회사일로 조금 늦어질 것 같다는 소식만이 전해져 왔습니다.<br/>차일피일 미루다가 회사일 마무리 한 뒤 구정을 세고 난 후인 2월 22일부터<br/>무슨 일이 있어도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br/>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자와 메일 등으로 메시지만 전해오기 시작했습니다.<br/>곧 나타나겠다. 시일 날 찾아가겠다. 찾아가겠다. 하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br/>"메일을 확인해보라."는 메세지등만이 계속 올 뿐이었습니다.<br/>사무국장의 부재로 공사는 중지가 되었습니다. 모든 돈은 사무국장에게 넘어가 있는<br/>상태였습니다. 이 일에 신경을 쓰다 보니 신경성으로 반신마비가 오게 되었고, 병원과 한의원을 오가며<br/>통원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br/>그때서야, 이상함을 눈치 챈 애들 아버지가 걱정스럽게 무슨 일이 있냐는 추궁을 하게 되었고<br/>사무국장의 부재와 공사 중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게 되었습니다.<br/>하지만, 애들 아버지는 바보처럼 왜 혼자 끙끙거리고 있느냐 가족이 왜 필요하냐고 <br/>돈이 먼저가 아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위로와 함께, 빚을 내서라도 공사를 먼저<br/>재개 하자고 하였습니다. 일단 교구의 모든 분들이 연로 하시고 많은 격려와 도움을<br/>아끼지 않으시는 전국에 교인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어서는 안 된다는 이유였습니다.<br/>고맙고 미안해서 눈물이 났습니다.<br/><br/>사무국장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계속하여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br/>사업하는 사람들은 항상 위기가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믿고 사무국장이 회사일 을 잘 정리하고<br/>돌아오면 공사대금은 그때 돌려받기로 하고 빚을 내어 공사를 재개하였습니다.<br/>반신마비로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공사 진행 사항에 계속해서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교구를 짓기<br/>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시작을 한 상태였기에 도중하차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br/>친정아버님이 쓰러지시게 되었습니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br/>경북 울진에 계신 아버님을 모셔와 종합병원에 입원수속을 밟고 애들 아버지와 큰 아들의 도움으로,<br/>친정아버님의 병간호를 병행 하게 되었습니다. 뇌경색으로 오른쪽 눈이 실명되고 왼쪽 눈은 안쪽만<br/>신경이 살아있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교단일 에 신경 쓰고 빚을 내어<br/>모든 돈을 교회에 털어 넣고 있는 와중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교단일 에 모든 신경을 쓰느라 가족을<br/>돌보지 못하고 내 부모 장애인 만들어 놓았다는 죄책감에 몸부림 쳤습니다.<br/><br/>교단에 몸 바쳐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제 귀로 들려오더군요.<br/>"승암 사무국장과 짜고 총부에서 내려온 돈을 해먹었다."<br/>"주선자 새 교당 지으면서 엄청 남겨먹었다더라."<br/>"승암 사무국장이 돌아와서 돈을 반을 돌려주었다더라."<br/>"주선자 돈 4천만 원 물려놓고도 아무소리 안하는 것 보면 물렸다는 것 거짓말이다."<br/>등의 소리,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갑작스런 부친의 병상 간호와, 잘 움직이지 않는 몸,<br/>재개된 청주교구 신축 공사, 승암 사무국장이 들고 간 약 4천만 원의 공사대금, 4천만 원의 공사대금을<br/>조달하기 위해 가게와 집을 내놓고 빚낸 돈.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악담.<br/>이사람 저사람 입에서 입으로 돌고 도는 좋지 않은 소리들을 내 귀로 듣는 것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더군요.<br/>어디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br/>사실을 사실대로 알리고 싶습니다.<br/>공사의 "공"자도 모르던 사람이 돈을 해먹었다.. 공사라곤 길가에 공사현장을 지나가면서 본적밖에<br/>없는 한 집안의 내수도가 교당을 지으면서 돈을 남겨먹었다. 아직 모습조차 나타내지 않는 승암 사무국장에게<br/>돈의 반을 돌려받았다. 돈 4천만 원을 물려놓고도 아무소리 없이 가만히 있는 것을 보면 거짓말하는 것이다.<br/>억울하고 분통이 터집니다.<br/>청주교구에서 제일 젊은 저도 반신마비로 몸저 누운 일입니다. 백발이 성성하신 교구 분들께서 이 일을 알았다면,<br/>어땠으리라 생각하십니까? 과연 제가 4천만 원을 물렸을 때에 모든 진실을 털어 놓았더라면 청주교구의 봉고식을<br/>하게 되었을지 여러분께 여쭙고 싶습니다.<br/><br/>저는 승암 사무국장을 금년 1월 달에 만나보고 아직 머리카락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승암 사무국장을<br/>만난분이 계시면 저에게로 연락을 좀 주세요. 그리고 승암 사무국장도 이 글을 보시면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br/>제가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오지랖이 넓어서도 아닙니다. 스승님들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만,<br/>저는 지금 집도 가게도 모두 내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경기가 너무 없어서인지 집과 가게가 나갈지도 의문입니다.<br/>또 이렇게 게시판에 좋지 않은 글을 게시하여 여러 동덕님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br/>하지만 수많은 저 주선자에 대한 오해와 불신의 소문들에 대해 해명하고 싶어 게시합니다.<br/>더욱 자세한 사항은, 승암 사무국장이 돌아오게 되면 함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br/>모시고 안녕히 계십시오.<br/><br/>청주교구 주선자 심고<br/><br/><br/>-연락처<br/> 손전화 010-3045-7468<br/> 집전화 043-222-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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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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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님의 댓글

no_profile 이진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모습이 참으로 지금의 천도교 모습처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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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삼님의 댓글

no_profile 이효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면 참으로 죽일 놈들 많습니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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