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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전적지 방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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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임순화 (tlatnekd@naver.com)
basistitle2.gif 2008(포덕149년)/6/4(수)

보훈의 달 인 6월 4일 강북구 보훈회 소속 6.25 참전용사 80여분과 함께 강화도 전적지를 방문하였다.  
愛妓 峰 전망대에서니 강 건 너 개풍군이 손에 잡 힐 듯 가까이 보인다. 병자호란 때, 잡혀간 님 을 그리워하다 병들어죽었다는 슬픈 전설이 서린  愛妓 峰 에서 또다시 분단된 조국의 반쪽을 건너다보는 참전용사들의 눈시울이 붉어진다.

한쪽다리가 절단된 분, 두 눈이 실명 된 분, 양손이 쇠갈구리로 만들어진 분, 이러한 분들의 뜨거운 피로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이 아름다운 섬 강화에 왜 이리 전적지 도 많은지!

프랑스함대가 미국의함대가 이 나라에 개항 을 요구하며 퍼 부었을 그 포탄 속에 얼마나 많은 우리의 선조님들의 목숨이 스러져갔을까?  몽고의 침략 을 받고  무려 40년 동안 을 항쟁하며 조국을 지켜내려던 삼별초의 한 서린 유골들이 이 아름다운 산과 들에 바닷물에 선연히 떠 오른 다.

덕진진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는 무력으로 개항과 천주교 전파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강화도를 침공하여 외규장각도서와 보물 등 을 탈취해갔다.

이제 제국주의 시대는 물러가고 자유와 평등 인권과 박애를 부르짖는 문명의 시대에 아직도 프랑스는 병인년에 탈취해간 외규장각도서를 돌려주지 않고 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 땅에 구현한다는 천주교, 그 신앙의 본산 로마 교황청은 지금이라도 탈취해간 한국의 보물들을 돌려줄 수 있도록 프랑스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천주교가 신앙하는 하나님의 공의로움이 증명 될 것이다.

전 시대는 강대국 들이  무력으로 개방 을 요구 하며  약소국을 식민지로 삼았다. 그러나 지금은 국경을 초월한 다국적기업들의 횡포가 약소국의 시장을 교란하여 부를 탈취해간다.

선조들이 목 숨 바쳐 지켜낸 이 조국은 이제 지식과 지혜의 경쟁력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지도층의 정직한 마음만이 이 험난한 국제경쟁의 시대에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이뤄 낼 수 있을 것 이다. 위난이 닥쳐올 때마다 조국을 위하여 목숨 바친 수많은 선조들의 충절의 그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는 전적지 방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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