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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암상사댁일지] 중에서 뽑은 춘암상사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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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암상사댁일지] 중에서 뽑은 춘암상사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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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암상사댁일지] 중에서 춘암상사의 말씀을 모아봅니다.
사실 그 말씀이라는 것이 팔십 넘은 노인네의 넋두리일수도 있겠으나......춘암상사는 명색이 천도교 4세교조인데, 아직 제대로 된 말씀모음이나 평전이거나 전기이거나 그런 공식 출판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연전에 천도교회월보에 실린 상사말씀을 나름대로 옮겨보기도 했지만, 너무 부족한게 많았지요. 마찬가지로 지금 옮겨보는 상사말씀으로도 성이 차지 않네요
 


8년전, 춘암상사의  공식 전기이거나 말씀모음이거나 평전이거나 그런 것이 간행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묵암선생의 말씀을 모은 [글로 어찌기록하며]라는 두꺼운 책이 발행되고 그것을 받아보았을 때의 난감한 감정이 새롭습니다

물론 묵암의 빼어남이 그런 난감함을 압도했기에 그 책을 또 읽고 읽어보았지만....너무 마음에 걸렸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바빼 춘암상사에 대한 천도교의 공식 출판물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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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암상사댁일지]에서 뽑은 춘암상사 말씀

- 참고 ; [춘암상사댁일지]에서 가장 주목하고 두번 세번 읽어야 할 곳은 머리말!  지은이의 눈높음을 볼수있습니다. 천도교 역사를 보는 기준이라 할 만합니다. 머리말을 꼭 두번 세번 읽기를 권합니다.

76.10.14
- 唯天은 無親이라 極敬이면 唯親이라 하였으니 그 방법은 마음 단속을 잘 하여야 한다. 사람이 聞水聲하되 不見水하고 見水源하되 不見流라.
- 聽啞語
- 率性하여야 有天하고 齋家하여야 有道라
- 사농공상은 한울이 정한 바이니 무가내라
- 마음을 언제까지나 변치 말라

76.12.20
- 이해는 不計하고 천도교의 일이거든 절대로 하라. 명년부터는 여간 難하지 아니하니 그렇게 알고 나가되 우리가 최후 곤란을 당한다.

76.12.24
- 목전지사를 잘 살피라 -인일기념예식에서

77.4.7
- 무엇이든지 서로 和氣와 順辭로 의논하고 高聲과 紅顔으로 상대하지 말라. 天이 감응하지않는다. 욕심을 가지고 의논치 말라.
- 세상만사가 목전에 있다.

775.1
- 내가 覺醒한 후에 그말을 교인들에게 하여야 그 사람이 알아 듣는다

77.5.10
- 天必理依飜覆態 三生進退主翁宅

77.5.18
- 해월신사께서는 ‘안성 장꾼을 1주일만 꼼짝못하게 하면 조선이 난리가 날 걸’ 하셨고, 의 암성사는 ‘한울이 3일 자유를 줄 날이 있다’하시었다.
- 서양 사람을 거꾸로 달아매면 항복하지 않을 사람이 없으리라.

77.7.8
- 人謀와 人心으로는 도저히 천도교일을 못하고 天心이어야만 한다.

77.7.20
- “我來物爲性 物爲觀我心” 일시구를 전일에 지었다고 처음 말씀한다고 하시다.

77.8.3
- 한신이 대장이 됨에 한나라가 大驚하였다. 우리 교인도 不意에 道通者가 나온다.
- 사람을 속이지말고 거짓말 하지 말라. 거짓말을 한번하면 10년 공부가 무효가 된다. 또 10년 공부를 해야 한다.
- 도를 知하려면 먼저 내가 나 된 것을 知하여야 한다.

77.8.4
- 물은 틈이 없다. 사람의 마음도 그와 같이 사이가 없다. 사람끼리 원수가 어디에 있느냐? 돌연히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하지 않는 관계이니라. 그러기에 대신사의 말씀에 타인세과 물론아심 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77.8.10
- 我非我也我是天
  天非天也天是我
  如斯知而修去
  萬理都在一胸中

77.8.14 상경한 지방두목에게 상사께서 하신말씀
- 안심가 중 멸왜 심고를 스승께서는 전통적으로 실행하여 왔지마는 이제는 시기가 역하였으므로 일반 두목에게 ‘무궁한 내 조화로 개 같은 왜적 놈을 일야간에 멸하고서 전지무궁하여 놓고 대보단에 맹서하고서 한의 원수까지 갚아 갚겠습니다’라고 조석 심고에 지성으로 기도할 것을 넌지시 말하여 주라

77.8.16
- “輕聽發言하면 必陷非人讒詐“라고 하신 해월신사의 말씀을 하시다

77.8.31
- (김경함에게) 교헌은 구교헌에 의하여 일조도 가감치 말고 수정하되 현 교헌 중 포덕원은 폐지하고 심계원은 감사원으로 개정하라.
- 실암장과 보암에게 말하라. 도담을 하려면 오되 다른 말을 하려면 오지 말라.

77.9.2
- (김경함에게) 구대헌을 그대로 수정 실행하고, 기왕에는 내가 實, 閑 兩菴의 말만 준행하였으나 금번에는 내말을 한번 좆아 달라고   實, 閑 兩菴에게 말을 전하라.
(실암 권동진, 한암 오세창)

77.9.3
-(권동진에게) 依舊存하라. (도주가 대도주로 복구됨에 눈물을 흘리며) 16년 만에 我胸積滯가 풀렸다

77.9.4
- 忍之爲德, 상춘원에 계실 때 聽天語, 사람이 죽었다는 것은 (主去 身空) 聽非言不言하면 不聽과 같다. 닦는다는 것은 곧  생각하는 것이니 항상 생각하라.

77.9.5
- 중앙직원 중에 나와 議事하려고 오거든 耳聲이 有하여 善聞치 못하니 반드시 奉道를 동반하라. 과실이 있는 사람은 회개시키어 채용해야지 과실이 있다고 퇴진시키면 못 된다. 앞으로 극히 조심하여 지내라.

77. 9.12
- (전일 말씀하신) 天必理依飜覆態 三生進退主翁宅 我來物爲性 物爲觀我心 한(口+奐)答
本主翁 我汝無二心 라 지은신 3구시를 다시 말씀하시다

77.9.29
- 夜에 先聖師께서 제반사에 부탁을 많이 하셨는데 그 말씀은 발표를 못한다.
- 交情隔千里 別恨度十年 (꿈에 의암성사를 뵙고 받은시)

77.10.1
- 금일은 천도교가 갱생하는 날이다. (교주가 대도주로 복구된 날)

77.10.10
- (김재계에게) 인심으로 허영이 발하여 욕심에 동하여 일을 하니 욕심을 가지고는 일이 되지 않는다. 어디 그대로 하여 보아라.

77.10.25
- 마음을 편히 가지고 수도를 잘하라. 무병지란이 지난 후에 살아나는 인생들아 한울님께 복록을 정하여 수명는 내게 빌게 하였으니, 군사없는 난리가 무엇인가. 금년 수해에도 사람이  천명이 죽었으니 이것이 아닌가. 앞으로 여간 어렵지 아니 하니 부디 수도를 극진히 하라.

77.10.28
- 무병지란이 지난 후에 살아나는 인생들 복록은 한울님께 정하여 수명은 내게 빈다. 아국은 악질이 만세하여 민무사지안이라. 앞으로 대단히 어려우니 거짓말 하지 말라.
- 해월신사께서 보은에 거주하실 대 김우영에게 ‘이후 내사람 될 사람은 예산 박도일하나 뿐이라’는 말씀을 하시더라. 두 번째로 이 말을 한다. 해월신사는 나의 잠자는 것까지 시험해 보시고, 나는 신사의 뒤보는 것까지 살펴보았다. 有識, 有資格, 好辯한 사람 다 비켜 놓고 제일 무식하고 무자격한 나에게 도주를 전하였음은 알 수 없으나 어떠한 관계가 있을 것이 아닌가

77.10.30
- 해월신사께서 그 사돈되는 신태구에게 상중하재 5백인을 말씀하시며 도를 잘 못 닦으면 道席 들어나는 날에 參禮 못할 것이고 또는 저의 칼로 저의 목을 찌를 사람도 있게 되니 그때를 당해서는 雖我子라도 莫不奈何라는 말씀을 하셨다. 오심즉여심의 진리를 알아서 두 마음이 없이 수심정기하라.
77.11.19
- 非徒心至 唯在正心이라 하셨으니 부디 不如意한 일이 있어도 성을 내지 말라. 성을 내면 不知中에 도가 상하고 수련성이 감한다.

78.1.17
-조용한 때에 도를 잘 하여야지 조용하지 않은 때에는 도를 하기 어렵다.

78.1.18
- 해월신사께서 대신사께 주문 13자만 받고 다른 말씀이 없었으므로 地靈祭까지 지내신 일이 있고, 정월 1일이면 四方拜까지 지내셨다. 쉬지 않고 생각하면 반드시 한울이 일러 주시고 스승이 일러 주신다. 깨닫기는 뒤 보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깨닫게 된다.

78.2.25
- 사람의 조화라는 것은 굴신동정하는 것이 조화이고, 별다른 조화가 따로 있지 않다. 육신이 동정하는 것은 사람마다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다른 일이라고 저의 마음대로 안 될 리가 있겠냐고 선성사께서 말씀하셨다. 절대로 달리 무슨 조화가 있는 줄 생각하지 말고 육신 동정하는 것이 조화인 줄 알라.

78.3.12
- 교인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네.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내가 거짓말을 하겠나. 현금 교세를 보면 돈이 없어 교회가 미약한 것 같으니까 도가 없을 줄 알고 신앙이 박약한 사람도 더러 있겠지마는 절대로 도는 없지 않네. 도가 없게 되면 한울이 없을 터이니 한울이 없다 할 리가 있나. 한울이 없으면 나도 없고 세상도 없을 것일세. 내가 아무리 용렬하지마는 나는 물질에 절대 욕심이 없네. 참으로 나는 혼자 기쁘고 좋은 생각이 끝이지 않네. 참으로 좋은 생각을 하면 여간 기쁘지 아니하네. 우리 교회로 말하면 두 번 오지 않는 때를 당하였네. 물질과 과학, 사회에 끌리지 말고 지성으로 수도하라.

78.10.4
-우리는 지식이나 인격으로는 되지 않는 것이고 오직 한울을 바로 믿는데 있다

78.12.5
- 시대를 당하여 교인이 退步하니 信地가 何냐?
- 無在主人可不愼哉
(대신사 때는 대신사가 주인이시고 해월신사나 의암성사 때에는 신성사가 주인이 되시고 이때는 내가 주인이라는 말씀)

79. 1. 6
- 제조를 화기를 가지고 성의껏 시무하도록 하라. 첫째는 서로 시기하지 말 일, 둘째는 서로 과실이 있는 말을 시야비야 다투지 말일, 셋째는 직원 전체가 대헌에 의하여 자기 책임을 다 할 것.

79.1.11
- (야간에 時代風常을 말씀하시던 중) 極端時代에 이르러서는 과부가 생산하고 斷産 부인이 다시 아이를 낳고 쌀 1되씩을 作하야 5, 6인이 먹을 때가 있다. 出言을 말라.

79.2.26
- (이종린에게) 교회 일이 잘 되고 아니 되는 것은 보암에게 있으니 잘 하고 또 나를 살려주오. 나의 육체를 살려 달라는 것이 아니고 천도교를 살려 달라는 말이니 그리 알고 잘 하오. (교회제도를 3장로-권동진, 오세창, 최준모)체제로 변경하시며 한 말씀

79.3.3
- 敎를 위하고 나를 위하여 참으라. 忍之爲德이라는 古語도 있으니 참고 나아가면 앞으로 사람마다 나타나니 내 말을 들어라
79.3.4
- 물레의 병은 괴머리에 있다는 말이 있으니 보암이 無事하도록 처리하라. 보암 말 한마디면 다 妥和될 것이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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