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덕 159년 12월 1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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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표영삼 선생님의 글과 김용옥이 쓴 『도올심득 동경대전』 등을 읽고 천도, 동학에 관심이 생긴 사람입니다.

표영삼 선생님은 이 시대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시죠. 

천도교 홈페이지는 교인이 아닌 사람의 글쓰기를 못 하게 하고 있더군요. 뭔가 닫힌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부득이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1. 본주문을 읊는 노래를 들었습니다(링크참고). 잘 모르지만 다른 천도교 노래들과 달리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 드는데, 제 느낌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노래는 언제부터 부른 것이며, 누가 만들었는지도 알 수 있나요? 

 

2. 강령주문을 읊는 역사적으로 오래된 노래도 있나요? 

 

3. 「포덕문」을 보면 "내게 영부가 있으니 그 이름은 선약이요 그 형상은 태극이요 다른 형상은 궁궁(弓弓)이니라"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천도교 홈페이지를 보면 궁을기에 대해 "의암성사께서 대신사의 득도(得道) 당시 받으신 궁을영부(靈符)를 상징하여 제정하였으며, 포덕 47년부터 게양하고 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상징하여 만들었다는 것은 그대로 전해 받았다는 말이 아니라 기록에 나온 것을 토대로 후대사람들이 상징하여 만들었다는 뜻 같습니다. 

 

그리고 기록에서 "형상은 태극이요"라고 하고 "다른 형상은 궁궁(弓弓)이다"라고 부연설명했습니다. 제 생각엔 후대의 사람들이 태극이라는 말만 보고 우리나라 고유의 태극무늬가 아닌 행여나 중국 주돈이의 태극도를 먼저 떠올릴까봐─당시 조선의 어기가 주돈이 태극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궁궁(弓弓)이다"라고 다시 또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궁을기는 얼핏 보면 주돈이의 태극도와 닮았습니다. 수운 큰 스승님께서 처음 받으신 태극형상의 영부와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저의 궁금증에 대한 지혜로우신 천도교동덕님들의 답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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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모시고넷님의 댓글

모시고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시고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에 대해 상주 선도사 이창번 선생님께서
답을 주셔 내용을 옮깁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1. 주문은 1860년 4월 5일 수운 최제우 선생이 한울님으로부터 받으시어 세상에 전파한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의 13자를 말합니다.
이 주문은 대신사(수운 최제우)가 지어서 불렀으며 궁중의식 음악의 선율 중 일부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860년부터 구전되어 왔으며 1974년 천덕송 신편 보완 작업을 할 때 채보하고 4부로 편곡하여 천덕송에 수록하였습니다.

2. 강령주문을 읊는 노래는 없습니다.

3. 궁을기는 의암 손병희선생이 1906년 1월 5년간의 일본 체류를 마감하고,
귀국을 준비하면서 교기의 필요성을 느껴 수제자인 권동진, 오세창, 양한묵씨에게
궁을영부를 모형(模形)하여 교기를 제작하도록 당부합니다.
세 분이 연구 도안한 교기의 모형을 여러 차례 수정하여 현재의 궁을기와 같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운선생이 받은 궁을영부의 원형은 전해져 오지 않지만 해월선생은,
궁을은 마음 심자의 변형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심령의 쉬지않고 약동하는 모습을 표상한 것이 궁을기 중앙의 궁을 원장이고
태극은 음양을 상징한것으로 궁을기에 홍백으로 표시하였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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