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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을 경험 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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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안녕 하십니까 ? <br/>어제 저녁 기도식을 모 동덕님 댁에서 입교 전 청소년과 같이 봉행 했습니다 <br/>당황 해서 인지 절차도 역시 좀 - - - 아무튼 집례를 보았습니다 <br/>기도식을 마치고 나니 제게 묻습니다 청수는 왜 모시는 것입니까 ? <br/>옆에 엄마는 한울님을 모시기 위해서 라는 취지로 답을 해 주시기에 잠깐 아닙니다 <br/>하고는 의절 등을 확인 해 보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답을 찿기 쉽지 않았습니다 <br/>아주 솔직한 본인 심정은 기초적인 교리 부분의 부족함을 실감 했습니다 <br/>밥을 왜 먹나 ? 살기 위해서 배가 고파서 답이 애매 하듯이 답 ? 답답 했습니다 <br/><br/><br/>책자 내용 및 기록(북부산 카페)자료로 보면 <br/><br/>" 만물의 근원이요 " <br/>" 모든 생명의 원천이요 " <br/>" 수운 대신사의 순도정신이 깃 들여 있다 " <br/><br/>이 때 입교 전 일반인에게 뭐라 답을 해 주는 것이 바른 답일까요 ? <br/>물의 근원을 설명 하다 보면 생명수라는 부적절한 답도 될 수 있으며 <br/>물의 원천을 설명 하다 보면 생명수라는 부도덕한 답도 될 수 있으며 <br/>대신사님의 순도정신에 접목 된 설명은 입교 전 교인은 토속신앙의 상상을 즉시 <br/>할 수 있겠다 라는 견해적 경험을 했습니다 <br/><br/>천도교 공부 ? <br/>오르고 오르면 올라 갈 수록 개념이 한계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br/><br/>청수 ? <br/>답을 하나로 줄이는 지혜의 답을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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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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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기님의 댓글

no_profile 최선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신사님께서 순도하실때에, 그 뜨거운 대신사님의 피가 청수기에 담겨졌다고 합니다.<br/>그것을 잊지 않고자, 하루 세 번(5시, 11시, 21시) 청수를 모심으로써 제를 올린다고 합니다.<br/><br/>또한, 물은 잘난체 하지도 않으며, 아래의 물이 지저분하다고 위로 오르는 법은 없습니다.  물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흐르며 오염물질을 여과하고 깨끗한 물이 되어 샘으로 나와 정수다, 약수다 하는 존칭을 받습니다. 사람 역시 처음은 착하고 얌전하고 맑고 깨끗하지만 살아가면서 때가 묻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련으로써 때를 벗어내고 청수처럼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여겨집니다.<br/><br/>가리산 원장님께서 들은 소중한 이야긴데, 제가 많이 모자란지라.. 머리도 꼬리도 없습니다.<br/>그 점 죄송스럽습니다. ㅡㅜ<br/><br/>도움이 되길 바랍니다.<br/><br/>추신 : 가리산수도원에 오르신다면 조동원 원장님께 정확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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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화님의 댓글

no_profile 박영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한마디로 설명을 한다면,,, 글쎄요,, <br/><br/>저는 아직 신인간 7월호를 보지 못했습니다,, <br/><br/>자세한 내용은 신인간에 나와 있다죠??<br/><br/><br/>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느낌을 말해보겠습니다.<br/><br/>우리는 조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지냅니다.<br/><br/><br/>옛부터 가업을 지키고 대를 잇는것이 후손들이 가문을<br/><br/>지키는 최고의 사명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조상에 <br/><br/>제사를 지내는것이 집안의 대행사였습니다.<br/><br/>음식을 많이 차리면 정성이되고 적게 차리면 불민한것으로<br/><br/>생각했습니다. 즉 많이 차리면 그것이 효도이고 적게 차리면  <br/><br/>불효인줄 알았죠~ 자연 겉치례를 중요시 할수 밖에 없었죠.<br/><br/><br/>향아설위편에 보면 (P.350) 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br/><br/>방시학 묻기를 <제사 지낼때에 절하는 예는 어떻게 합니까?><br/><br/>신사 대답하시기를 <마음으로써 절하는것이 옳으니라><br/><br/>또 묻기를 <제물을 차리는것과 상복은 어떻게 하는것이 옳습니까?><br/><br/>신사 대답하시기를 < 만가지를 차리어 벌려 놓는것이 정성이 되는 <br/><br/>것이 아니요, 다만 청수 한그릇이라도 지극한 정성을 다하는것이 <br/><br/>옳으니라. 제물을 차릴때에 값이 비싸고 싼것을 말하지 말고, <br/><br/>물품이 많고 적은 것을 논하지 말라. 제사 지낼때에 흉한 빛을 <br/><br/>보지 말고 ,음란한 소리를 듣지 말고 나쁜 말을 하지 말고 서로 다투고<br/><br/>물건 빼앗기를 하지 말라. 만일 그렇게 하면 제사를 지내지 않는것이 <br/><br/>옳으니라. 굴건과 제복도 필요치 않고 평상시 입던 옷을 입더라도 <br/><br/>지극한 정성이 옳으니라. 부모가 돌아가신 뒤에 굴건을 쓰고 제복을 <br/><br/>입고라도 그부모의 뜻을 잊어버리고 주색과 잡기판에 나들면 어찌 가히 <br/><br/>정성을 다했다고 하겠는가><br/><br/><br/>조재벽이 묻기를 < 상기는 어떻게 하는것이 옳습니까?><br/><br/>신사 대답하시기를 < 마음으로 백년상이 옳으니라. 천지 부모를 위하는 <br/><br/>식고가 마음의 백년상이니 사람이 살아 있을때에 부모생각 잊지 않는것이 <br/><br/>영세 불망이요 천지부모 네글자를 지키는것이 만고 사적 분명하다라고 <br/><br/>말하는 것이니라> <br/><br/><br/><br/>해월신사님께서는 제사를 지내는것은 청수 한그릇일지라도 마음으로 <br/><br/>지내는것이 정성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버지에 아버지를 <br/><br/>거슬려 거슬려 올라가면 결국 천지 부모의 포태속에서 우리는 태어났고 <br/><br/>또한 죽으면 천지 부모님편으로 돌아갑니다. 결국 부모님, 조상님을 <br/><br/>위하는 제사가 천지부모님께 드리는 제사인 것입니다. 결국 마음의 <br/><br/>백년상은 늘 잊지 않고 매 식사때마다 정성으로 부모님 조상님 스승님<br/><br/>천지부모님께 식고를 드리면 하루에 세번은 제사를 지내게 됩니다.<br/><br/>그러면 늘 내마음에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각하면 성령으로 <br/><br/>살아계시는 것이고 생각치 않으면 죽은것이기 때문이죠~ 결국 천교인의 <br/><br/>식고법은 마음의 백년상을 지키는 예인것입니다.<br/><br/><br/>그리고 우리가 밤에 9시 기도식을 하는데요~ <br/><br/>이는 오늘 하루도 한울님(천지부모님)의 은덕으로 잘 먹고 무사히 하루를<br/><br/>보냄에 감사하는 의미로 가족들과 함께 올리는 일종의 제전이라고 생각합니다.<br/><br/><br/>천지부모의 노고가 없다면 우리는 밥을 먹을수가 없지요~ 우리를 먹여 <br/><br/>살리기 위해서 천지 부모님은 화생의 직분을 지킵니다. 잠깐 이라도 천지 <br/><br/>부모님이 쉬게 되면 이세상은 종말이 되고 맙니다. 밥한톨을 만들기 위해서<br/><br/>천지 부모님의 노고가 얼마나 큰지 헤아릴수가 없습니다. 우리사람은 피곤하면<br/><br/>잠시 쉬지만 천지부모님은 아무리 피곤해도 쉬지를 못합니다. 지구가 잠깐이라도<br/><br/>멈추어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는 사람이 몸속에 피가 잠깐 멈추면 몸이 어떻게<br/><br/>되는가를 생각하면 됩니다. 지구가 쉬면 자식들인 이세상 사람들은 바로 다죽게 됩니다.<br/><br/>죽운별들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삭막한 생명이 살지 못하는 별,<br/><br/>천지 부모님께 하루를 먹여주시고 살려주시는 은덕을 하루를 마감하면서 감사함을 <br/><br/>알리는것이 9시 기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벽 기도식은 오늘하루 한울님 <br/><br/>은덕으로 잘 보살펴 주시고 또한 한울님 감응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할것을 알리고<br/><br/>하루를 무사히 마치게 해달라는 기도식이라고 생각합니다.<br/><br/><br/>그리고 시일 예식은 한울님 은덕을 많은 동덕님과 함께 올리는 제전의식 입니다.<br/><br/>그래서 꼭 참석해야 합니다. 누가 맘에 안들어서 안간다는 소리를 하면 안됩니다.<br/><br/>그사람 보러 가는것이 아니고 내가 한울님께 내 정성으로 은덕을 기리기 위해 가는<br/><br/>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큰정성을 드리려 가는것인데 큰일에 작은 일을 개입하면 <br/><br/>결코 내마음그릇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br/><br/><br/>우리는 천도교 의식에서 항상 청수 한그릇을 떠 놓습니다.<br/><br/>물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우리가 별을 탐사할때 물이 나오면 그곳에는 생명이 <br/><br/>존재한다고 결론을 내고 물이 없으면 생명이 존재 하지 않는다고 바로 결론 냅니다.<br/><br/>즉 물이 있으면 살아있는별이고 물이 없으면 죽은별이겠지요.<br/><br/><br/>천지 이기편에 보면,, 옛글에 이르기를 <천지는 한 물덩어리니라> 한울과 땅이 시판<br/><br/>되기전은 북극 태음 한 물일 뿐이니라. 물이라는것은 만물의 근원이라.<br/><br/>이는 사람 생기는 과정을 한번 상기해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br/><br/>사람도 생기기전에는 정액 한방울이였지요~ 즉 물한방울이 였답니다.<br/><br/>이세상 만물은 물에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생기는과정이 즉 천지가<br/><br/>생기는 과정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만물도 마찬가지고요~<br/><br/>모든 생명의 기원은 물에서 시작한 것이지요~ <br/><br/>그래서 물 청수 한그릇에 온갖 제물들이 다 포함되어 있는것이랍니다..<br/><br/>한울님은 많은 재물을 원하지 않습니다. 겉치례보다는 청수 한그릇 제물과 <br/><br/>마음으로 정성 드리는것을 좋아합니다. 해월신사님께서 밝힌신대로 마음으로<br/><br/>정성드리는것이 백년상이라고 한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모든 제물들은 물로<br/><br/>시작되었으니 물한그릇이 곧 제물이라는 뜻이지요~<br/><br/>그렇다고 청수 한그릇에  마음으로 정성을 안드리면 그것은 절대 아니지요<br/><br/>마음으로 정성 드릴줄 아는 사람은 수련으로 성령을 바꾸어야만 가능하다고<br/><br/>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치를 마음으로 깨달은 사람만이 가능할것 같습니다.<br/><br/>그렇다고 제가 그렇다는건 아니옵니다,, 저는 지금 노력중에 있습니다.<br/><br/>아는것과 행하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오히려 알면서 행하지 않는것을<br/><br/>한울님께서 제일 싫어하신답니다.<br/><br/><br/>어떻게 이해가 되셨나요~ 청수한그릇의 의미를요~<br/><br/>그밖에 이유들은 신인간 참조 하시고요 또 북부산 까페의절편과 신입교인 안내<br/><br/>편에 보면 잘 되어 있습니다,,단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리는것은 제가 느끼는바를<br/><br/>말씀드렸기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br/><br/><br/><br/>그런데요~ 수련으로 통해서 마음으로 느껴야만 내것이 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br/><br/>에고고 ,,이글 쓴다고 아침시간,, 여성회본부가면 저 오늘 혼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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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학님의 댓글

no_profile 박송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으신 말씀들 감사합니다.<br/><br/>청수에 관해서 여러가지 견해도 많고 모두 옳으신 <br/><br/>말씀들입니다.<br/><br/>저의 견해로서는....<br/><br/>우리의 대스승님이신 대신사님께서 순도하실때 청수 일기로서<br/><br/>정성 드리신후 천명을 받으셨습니다.<br/><br/>우리후학 들은 당연히 모든 의식을 치를때 청수를 봉전하여야 <br/><br/>하지않을까 합니다.(대신사님께서 말씀은 안하셔도 행동으로 보여 주셨지요.)<br/><br/>청수 모실때나 청수 앞에서는 마음이 경건해지고 깨끗한 마음이 되는 것<br/><br/>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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