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늘 나라는 공사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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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라는 공사중......
사는게 뭔지........ 한 남자 노숙자가 죽었다 살아 생전 지은 죄가 많아 제발로 걸어서 지옥을 찾아갔다 그런데 지옥문 앞에 가보니 "지금은 공사중" 팻말이 붙어 있었다 투덜 거리며 돌아서다 염라대왕은 만나 물었다 염라대왕이 말했다 "한국 사람들 때문에 지옥을 다시 고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어찌나 찜질방,불가마를 많이 다녔는지 지옥불 정도엔 꿈적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따뜻하다....시원하다'고 하니 내가 미쳐 죽겠다!! 그래 온도를 높히기 위해 지옥 생긴 이래 처음 개수 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옥에 꼭 들어가고 싶다면 대기 번호표를 뽑아라 해서 대기표를 뽑았는데 아뿔사!! 9,000번이다 하루에 10명씩 들어가니 900일을 대기하라 한다 그래 그 남자는 혹시나 해서 천국을 가보았다 그랬더니 천국도 공사중이었다 옥황 상제를 만나 물었다 "천국도 한국 사람들 때문에 공사중이다 어찌나 성형 수술을 해대는지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데 너무 헷갈리고 시간이 많이 걸려 내가 미쳐 돌아 버리겠다 그래 하는 수 없이 자동인식 시스템을 깔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천국에 가려면 대기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란다 대기표를 뽑았다 이게 웬일??? 1,004 번인걸 어떻게해!! 번호표를 뽑아 얼마나 기다려야는가고 물었다 하루 한명씩 들어 가니 1,004일 기다려야 한단다 이그...... 기구한 운명이여!! 살아서도 영혼의 노숙자로 살았는데 죽어서도 영혼의 노숙자로 살아야하나?? 죽어야 하나,살아야 하나?? 팔자려니~~~허고 그냥 살아봐,쨔샤!!ㅋㅋㅋ |
출처 :56(오륙) 동창회 원문보기▶ 글쓴이 : 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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