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월따라 속담도 변했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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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월따라 속담도 변했구랴~~~~~~~~~………… 유머해학방
세월따라 속담도 변했구려 ~~~ 세월따라 속담도 변했구려 ~~~ (1)남녀칠세부동석---
지금은 남녀칠세 지남철이라오.
요새는 남아일언이 풍선껌이라던데.
암탉은 알이나 낳고 울지,
수탉이 울 면 날만 새더라.
천만의 말씀. 지금은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고,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부드럽다오.
모두가 도적놈, 주인까지도 도적인데 밤낮
짖기만하나?
성수대교 두드리지 않아서 무너졌나?
윗물은 흐려도 여과되어 내려오니 맑기만 하더라.
당연하지요. 식당개도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
답디다.
개천이 오염되어 용은커녕 미꾸라지도 안 난다오.
금강산 구경은 배고픈 놈만 가나?
처녀가 애 낳았다고 벙어리 되나?
닭과 오리를 다 잡아 먹었으니까.
굶어보니 세상은커녕 하늘만 노랗더라.
요즘사람 메주를 쒀봤어야 콩인지 팥인지 알지.
하늘까지도 부실공사를 했나? 무너지게.
옛날 사람은 떡만 가지고 제사 지냈나?
보이지 않으니, 앞인지 뒤인지 알 수가 있나?
천만에요. 젊어서 고생은 늙어서 신경통 온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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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공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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