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천도교공부 浮花埋天脫萬劫이요 虛舟駕波載百年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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浮花埋天脫萬劫
부화매천탈만겁
뜬 꽃이 한울에 묻히니 만겁을 벗고
이 세상에 떠돌아다니면서 사는 내 몸이
육신 관념을 버리고 천주 생각에 묻히고
천주 마음속에 들어가니,
여러 가지로 겹겹이 싸여 있던 만겁(萬劫)에서 자연히 벗어난다.
虛舟駕波載百年
허주가파재백년
빈 배가 물결을 멍에 하여 백 년을 실으니라.
사람이 빈 배를 타고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것과 같이,
형체도 없는 빈 마음이
내 몸에 의지해서 내 몸을 운용(運用)하여
백 년이란 세월 동안 이끌고 가는 것이다.
-의암성사 법설 > 후경1 이영노 원장님 경전해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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