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정상회담에 대한 송영길의 한마디(신율새아침) > 중앙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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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일관된 입장은 사드는 허용될 수 없다는 것.
중국은 사드의 한국배치가 자신들의 국가적 핵심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이것이 진행되면 한중관계가 계속 풀리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박근혜대통령은 조건부 사드 배치 이야기를 하셨는데,
가장 핵심은, 사드 배치는 대한민국 국군이 배치한 게 아니라,
주한미군이 배치하고 그 운영도 주한미군이 합니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께서 자기가 국군 통수권자라고 하지만,
전시작전권에 대한 무슨 통제 권한이 있기나 합니까?
박근혜 대통령께서 사드를 철수하라고 하면 미국이 철수 하는 것입니까?
사드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중국을 상대로 하는지, 북한만을 상대로 하는지,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알고나 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이 말씀하신대로 사드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만을 상대로 하는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박대통령이 아는 군사적인 지식과 운영내용을 중국인들이 봤을 때는, 유치합니다.
이런 변명들은 어린 애 취급하는 것과 같으며,
전혀 수용이 될 수 없는 언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