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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소나무는 늙어갈수록 품격과 향기는 짙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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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애준
댓글 0건 조회 2,089회 작성일 17-08-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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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늙어갈수록 품격이 깊어지고 향기가 짙어진다.
松字를 破字하면 木과 公이다. 그래서 소나무는 나무의 公卿인 것이다.
비록 나무이지만 인격체로서 대접을 받는 것이다.
圓佛敎敎典에 恩生於害 害生於恩 이란 말이 있다.
해로움으로부터 은혜로움이 나오고 은혜로움으로부터 해로움이 나온다는 뜻이다.
원수가 은인이 될 수도 있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 할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다.
이 율 곡 선생은 나라 운명은 반드시 원칙과 도리에 맞는 공론에 따라야 할 것을 주장하고 공론이 조정에 있으면 나라가 잘 다스려지고 공론이 항간에 있으면 나라가 어지러워 진다하고 만약 위아래 모두 공론이 없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다. 공론은 지식인의 사명이다.
높다란 직책의 권력의 성을 쌓아 특권을 휘두르는 권력이 아니라 민초들 에게 코드를 맞추는 총장과 검찰이 (교령과 감사원장)되기를 바랍니다.
종교의 지도자나 신자가 삶으로 자기 종교를 올바로 증명하지 못하면 그 종교는 그 종교의 참뜻이 대중에 전달 될 수 없는 것이다. 무릇 모든 믿음은 믿는 자의 삶으로 증명 되어야 합니다. 지도자들은 훈계하기 전에 낮은 자세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정의실현을 앞세워 폭력이 정당화 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잊으라고 해도 잊혀 지지 않는 지도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종단의 부패와 종교인들의 타락을 걱정하는 지경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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