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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덕재
댓글 0건 조회 2,134회 작성일 13-10-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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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한울님이 낳아주시고
스승님이 가르쳐 주시고
선조부모님이 길어주신 은덕으로 현재 살아 가고 있는 정말 고귀한 존재이다.

세파에 휘둘려 살아가다가
이러한 은덕을 스승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깨닫고
한울사업에 봉사하고자 하여도 그 길 또한 쉽지가 않다
봉사할 마음자세가 되어 있다 하더라도
필요한 기본적 지식은 갖추어야 한다.
또 필요한 마음과 지식은 갖추었다 하더라도
대인접물에 있어 부족함이 있다면 한울사업에 봉사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천도교 총부에서 근무하는 동덕들은 참으로 대단하다.
모든 것을 다 던지고 스승님의 도를 꽃피우는데 거름이 되고자 하여도
소위 지도자의 눈에 맞지 않으면 그 또한 본래 하고자 하는 봉사조차 할 수 없다.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 하더라도
이러한 자세로 봉사하는 귀한 동덕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여야 함이 당연할 것이다.
말로는 사인여천이라 하며 제대로 행하지 않고 자기만의 노욕을 채우고자 정성을 한다면
어찌 스승님의 제자라 하겠는가!

우리 모두 이런 스승님의 가르침을 말따로 생각 따로 행동다로 행한다면,
사언행이 일치 되지 않는 자세로 임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주문수련을 통하여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참회를 하며 바르고 밝고 착하고 의로운 후학이, 한울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당초에
교단에 봉사하겠다고 하며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열악한 환경의 천도교 총부에서 봉직하며
자기의 역량을 다 발휘하고자 하였으나
소위 대인접물에 부족함이 많다며 몇 개월간 수모를 당하다가 게시판에 글을 쓰는 자격(?)이 정지되고,
깊은 생각끝에 이제 총부에서 물러나서
현업으로 돌아가서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에서 오관실행하며
거름역할을 하는 동덕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여러 어르신들과 동덕들께 감사의 인사조차 올릴 수 없어 부득이 저를 통하여
감사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용암 박해룡의 인사말씀-
"약 3년 동안 총부에서 봉사하다가...
이제 사회로 돌아가 경영지도자로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지도 편달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도체 강건히 하옵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뜻과 같이 이루어지길 심고드립니다"

저를 포함하여 용담연원 경상도지역 청장년회원, 포덕영우회 회원 또한 용암 박 해룡 동덕을 아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부암 정덕재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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