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장흥동학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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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159년도 천도교 동학혁명사업추진단에서 첫 사업으로 장흥강진지역의 동학천도교 학술발표회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 지역의 김재계 선생 환원 제76주기 추모식을 겸하여 아주 뜻 깊은 자리였고
장흥 강진지역등의 동학 천도교 후손들이 많이 참석하여
저는 추진단장으로서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 받아 천도의 행복한 삶을 이어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당부를 드리기도 하였고
동학혁명 지도자 이방언 장군의 친필 서한도 발견하여 처음으로 발표도 되었다.
장흥지역에서 잠자고 있던 천도교 동학의 후손들과 강진지역의 천도교 동학의 후손들도 이제는 바르게 천도교를 하게 될 계기가 마련되는 것도 같아 1박2일의 여정이 피곤하기는 커녕 보람된 일정이었다.
특히 연로하신 청암 김동철 산도사님과 김년홍교구장님 그리고 장흥교구를 되살리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는 박경훈,신승원 동덕과 강진의 윤재라 동덕과 광양에서 포덕을 일으킬 서정팔,서정만 형제분과 광주의 김형만, 안웅 동덕 그리고 고성의 원암 백복기 선도사님과 영산의 정정철 그리고 신인간사 탁암 심국보 동덕께도 감사드린다. 장흥의 모든 단체들이 참여하고 봉사하며 동학정신으로 혹은 천도교 후손으로서 봉사하시는 모습은 앞으로 타지역의 귀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였다.
부암 정덕재 심고
--------------남도일보에 게재된 내용----------------
장흥동학지도자 이방언 친필 편지 확인
동학 입도 전 면암 최익현에게 보낸 글
김희태 전남도문화재전문위원 밝혀내
장흥 남면 월림 이정석(이방언)이 면암 최익현에 보낸 편지. 이정석의 친필편지는 최익현을 배향한 모덕사에 소장돼 있다. 편지 이미지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한 것이다.
장흥 출신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이방언대접주의 친필 편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학 입도 전의 본명이 이정석(李正錫)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방언은 동학입도 전에 유학자로 활동했으나 동학도가 되자 유학동문들이 논의 끝에 동문록에서 삭적(削籍)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인 김희태씨의 연구로 밝혀졌다. 김위원은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천도교 장흥교구가 주관해 22일 장흥에서 열린 ‘성암 김재계선생의 항일독립운동과 장흥 동학’주제의 학술제에서 이런 내용들을 널리 소개했다.
김위원은 1890년 8월에 면암 최익현에게 보낸 이정석의 친필편지와 강진출신 학자 경회 김영근(1865~1934)이 최익현에게 보낸 1895년 2월 15일 편지, 김영근이 손지 홍재구(1845~1898)에게 1895년 3월 27일 보낸 편지들을 대조해 이정석이 이방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정석이 최익현에게 보낸 친필 편지에는 이정석 자신이 ‘중암 김평묵(1819~1891)의 문하에 들었다’는 내용과 함께 수취인인 면암 최익현에게도 ‘하루 빨리 나아가 배우고 싶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이번 친필편지 확인은 전라도 동학에 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방언 대접주 연구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혁 기자 kjchoi@hanmail.net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이 지역의 김재계 선생 환원 제76주기 추모식을 겸하여 아주 뜻 깊은 자리였고
장흥 강진지역등의 동학 천도교 후손들이 많이 참석하여
저는 추진단장으로서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 받아 천도의 행복한 삶을 이어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당부를 드리기도 하였고
동학혁명 지도자 이방언 장군의 친필 서한도 발견하여 처음으로 발표도 되었다.
장흥지역에서 잠자고 있던 천도교 동학의 후손들과 강진지역의 천도교 동학의 후손들도 이제는 바르게 천도교를 하게 될 계기가 마련되는 것도 같아 1박2일의 여정이 피곤하기는 커녕 보람된 일정이었다.
특히 연로하신 청암 김동철 산도사님과 김년홍교구장님 그리고 장흥교구를 되살리기 위하여 정성을 다하는 박경훈,신승원 동덕과 강진의 윤재라 동덕과 광양에서 포덕을 일으킬 서정팔,서정만 형제분과 광주의 김형만, 안웅 동덕 그리고 고성의 원암 백복기 선도사님과 영산의 정정철 그리고 신인간사 탁암 심국보 동덕께도 감사드린다. 장흥의 모든 단체들이 참여하고 봉사하며 동학정신으로 혹은 천도교 후손으로서 봉사하시는 모습은 앞으로 타지역의 귀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였다.
부암 정덕재 심고
--------------남도일보에 게재된 내용----------------
장흥동학지도자 이방언 친필 편지 확인
동학 입도 전 면암 최익현에게 보낸 글
김희태 전남도문화재전문위원 밝혀내
장흥 남면 월림 이정석(이방언)이 면암 최익현에 보낸 편지. 이정석의 친필편지는 최익현을 배향한 모덕사에 소장돼 있다. 편지 이미지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한 것이다.
장흥 출신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이방언대접주의 친필 편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학 입도 전의 본명이 이정석(李正錫)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방언은 동학입도 전에 유학자로 활동했으나 동학도가 되자 유학동문들이 논의 끝에 동문록에서 삭적(削籍)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인 김희태씨의 연구로 밝혀졌다. 김위원은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천도교 장흥교구가 주관해 22일 장흥에서 열린 ‘성암 김재계선생의 항일독립운동과 장흥 동학’주제의 학술제에서 이런 내용들을 널리 소개했다.
김위원은 1890년 8월에 면암 최익현에게 보낸 이정석의 친필편지와 강진출신 학자 경회 김영근(1865~1934)이 최익현에게 보낸 1895년 2월 15일 편지, 김영근이 손지 홍재구(1845~1898)에게 1895년 3월 27일 보낸 편지들을 대조해 이정석이 이방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정석이 최익현에게 보낸 친필 편지에는 이정석 자신이 ‘중암 김평묵(1819~1891)의 문하에 들었다’는 내용과 함께 수취인인 면암 최익현에게도 ‘하루 빨리 나아가 배우고 싶다’는 내용을 담겨 있다. 이번 친필편지 확인은 전라도 동학에 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방언 대접주 연구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혁 기자 kjchoi@hanmail.net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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