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포덕 159년 3월 월례조회 조회사(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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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천명
대도중흥ㆍ중일변 ㆍ민족통일
- 포덕 159년 3월 월례조회 -
조 회 사(朝會辭)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3월, 여기저기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파란 새 싹이 돋아나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따스한 봄날을 생각하니 희망이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자연이 가져다주는 희망의 봄이 있는가 하면, 삼일운동이라는 또 하나의 희망찬 역사의 봄이 함께 온다고 생각합니다. 삼일운동이라는 역사의 봄은 우리 천도교가 피워낸 꽃이 만들어내는 봄입니다.
삼일운동은 의암성사의 영도아래 천도교가 앞장서고 종교인과 시민, 학생들이 합세하여 이루어낸 역사의 꽃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정부에서 주관하는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삼일운동 역사의 꽃이 제대로 피어나지 않고 있음을 목도하였습니다.
삼일운동 99주년을 기념하는 대통령의 기념사에는 유관순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삼일운동을 영도한 의암성사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삼일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과 삼일운동을 주도한 천도교에 대한 언급도 전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천도교의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의암 손병희 성사의 영도아래 천도교 대고천하 이후 간단없이 조국의 자주독립 역량을 강화하고, 국권피탈 이후에는 인력과 재정, 조직과 심신수련의 제 방면에서 독립운동의 구체적인 준비를 실행해 왔으며,
마지막 순간에는 그 모든 자산들을 민족의 광장에 조건 없이 내 놓음으로써 세계사에 빛나는 31운동이 성취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의암성사의 영도아래 천도교가 중심이 되어 일어난 31운동 역사의 꽃이 100년이 지나는 오늘에도 올바르게 피워나지 않을까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역사는 그냥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현재화된 과거이고, 이런 의미에서 E H 카는 역사를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정의했습니다.
우리가 역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무엇이 일어났는가.” 만이 아니라 그러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고 또 왜 일어났는가, 그리고 당시 상황에서 그 일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나아가 그것의 현재적 의미는 무엇인가인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어떠한 사실이 일어났으며 그 사실들이 차지하는 각각의 비중, 위치, 결합, 의미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은 곧 해석의 차원이고 이는 역사가가 과거의 사건을 의미유형으로 바꾸어 놓을 때 드러나는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데 의미가 변형되지 않도록 해석하고 그 해석된 역사를 묶어놓을 수 있는 것은 현재의 힘일 뿐, 절대불변의 중심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삼일운동 역사의 힘은 바로 포덕이라고 확신합니다. 천도교 역사의 봄은 포덕의 힘에 의하여 꽃을 피워낼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역사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천도교인들의 포덕역량에 비례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래 전에 저는 어느 지인으로부터 동학혁명에 대한 용어가 왜 자꾸 바뀌느냐는 질문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1960년대 이전 초등학교 시절에는 동학란이라 배웠고, 70년대에는 동학혁명으로, 다시 80년대에는 동학운동으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동학농민혁명이라 하니 도대체 지나간 역사를 놓고 왜 이렇게 자주 명칭이 바뀌느냐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예 동학이라는 단어를 빼고 갑오농민운동 또는 갑오농민봉기라 부르기도 하고 갑오동학농민전쟁이라 부르기도 하니 정말 혼란스럽기 그지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동학 천도교가 힘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그게 맞는 것 같다고 수긍한 일이 있었습니다.
대도증흥비전21은 159년 전 한울님이 대신사를 만나므로 한울님이 성공하시고 대신사님이 득의하신 무극대도의 역사를 이룩하기 위한 이 시대의 천명입니다.
저는 삼일운동의 역사를 바로 잡는 힘이 바로 대도중흥비전21에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지난달 월례조회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파릇파릇 돋아나는 대도중흥 포덕의 새 싹에 대한 희망의 소식을 전하며, 우리 모두 “소통을 넘어 공감”으로 하나 되는 동귀일체 포덕을 실천하자는 당부를 드린 바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에도 대도중흥 포덕을 거듭 거듭 강조하고자 합니다.
지난 100년간 내리막길만을 달려온 오늘의 우리 교세는 더 이상 내려갈 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00년 쇠운의 막다른 길을 청산하고 성운전환의 새로운 길을 향한 대도중흥비전21을 선언하고 실천강령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1인1포덕으로 10년 안에 300만 교단을 만들기 위한 결의와 함께 포덕2500을 실천운동을 힘차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포덕2500의 실천은 너무도 절박한 과제입니다. 이 시대 포덕2500의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과목입니다.
우리가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할 포덕2500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저는 오늘 이 시간, 또다시 대도중흥을 위한 동귀일체포덕의 실천을 거듭 강조하면서,
다음 세 가지 실천 사항을 거듭 거듭 당부하고자 하오니 종무원장님께서는 실천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대도중흥비전21실천강령" "총부는 이렇게 변화합시다."에 대한 월간 추진실적과 문제점 및 실천방향에 대한 평가와 토론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할 총부의 모든 사업들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총괄적으로 세우고 이를 전체적으로 종합하여 중앙총부의 전체 일정표를 일목요연하게 만들어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총부에서 행하는 모든 업무들은 포덕과 관련지어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부혁신을 위한 대도중흥비전21의 실천강령은 한 마디로 포덕을 위한 행동지침입니다. 총부에서 내건 실천강령이 포덕으로 이어져 "포덕2500"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총부에서 앞장서고 지방교구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가깝게는 삼일운동의 올바른 역사의 봄과 함께 보국안민 포덕천하의 봄, 춘삼월 호시절, 지상천국의 봄을 맞이합시다.
중앙아시아 속담에 열 명이 가면 발자국을 남기고, 백 명이 지나가면 오솔길을 만들고, 천명이 지나가면 길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중앙총부가 만들어가는 수많은 포덕의 발자국을 만들고, 수많은 포덕의 오솔길을 만들고, 수많은 포덕의 대도를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교구들이 지역별 교구 합동으로 실시하는 특별기도와 특별수련에 정성을 다해 주시기 바라면서 이만 3월의 조회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포덕 159년 3월 2일
교령 이정희 심고
대도중흥ㆍ중일변 ㆍ민족통일
- 포덕 159년 3월 월례조회 -
조 회 사(朝會辭)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3월, 여기저기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파란 새 싹이 돋아나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따스한 봄날을 생각하니 희망이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자연이 가져다주는 희망의 봄이 있는가 하면, 삼일운동이라는 또 하나의 희망찬 역사의 봄이 함께 온다고 생각합니다. 삼일운동이라는 역사의 봄은 우리 천도교가 피워낸 꽃이 만들어내는 봄입니다.
삼일운동은 의암성사의 영도아래 천도교가 앞장서고 종교인과 시민, 학생들이 합세하여 이루어낸 역사의 꽃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정부에서 주관하는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삼일운동 역사의 꽃이 제대로 피어나지 않고 있음을 목도하였습니다.
삼일운동 99주년을 기념하는 대통령의 기념사에는 유관순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삼일운동을 영도한 의암성사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삼일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과 삼일운동을 주도한 천도교에 대한 언급도 전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천도교의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의암 손병희 성사의 영도아래 천도교 대고천하 이후 간단없이 조국의 자주독립 역량을 강화하고, 국권피탈 이후에는 인력과 재정, 조직과 심신수련의 제 방면에서 독립운동의 구체적인 준비를 실행해 왔으며,
마지막 순간에는 그 모든 자산들을 민족의 광장에 조건 없이 내 놓음으로써 세계사에 빛나는 31운동이 성취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의암성사의 영도아래 천도교가 중심이 되어 일어난 31운동 역사의 꽃이 100년이 지나는 오늘에도 올바르게 피워나지 않을까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역사는 그냥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현재화된 과거이고, 이런 의미에서 E H 카는 역사를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정의했습니다.
우리가 역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무엇이 일어났는가.” 만이 아니라 그러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고 또 왜 일어났는가, 그리고 당시 상황에서 그 일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나아가 그것의 현재적 의미는 무엇인가인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어떠한 사실이 일어났으며 그 사실들이 차지하는 각각의 비중, 위치, 결합, 의미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은 곧 해석의 차원이고 이는 역사가가 과거의 사건을 의미유형으로 바꾸어 놓을 때 드러나는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데 의미가 변형되지 않도록 해석하고 그 해석된 역사를 묶어놓을 수 있는 것은 현재의 힘일 뿐, 절대불변의 중심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삼일운동 역사의 힘은 바로 포덕이라고 확신합니다. 천도교 역사의 봄은 포덕의 힘에 의하여 꽃을 피워낼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역사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천도교인들의 포덕역량에 비례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래 전에 저는 어느 지인으로부터 동학혁명에 대한 용어가 왜 자꾸 바뀌느냐는 질문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1960년대 이전 초등학교 시절에는 동학란이라 배웠고, 70년대에는 동학혁명으로, 다시 80년대에는 동학운동으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동학농민혁명이라 하니 도대체 지나간 역사를 놓고 왜 이렇게 자주 명칭이 바뀌느냐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예 동학이라는 단어를 빼고 갑오농민운동 또는 갑오농민봉기라 부르기도 하고 갑오동학농민전쟁이라 부르기도 하니 정말 혼란스럽기 그지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동학 천도교가 힘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그게 맞는 것 같다고 수긍한 일이 있었습니다.
대도증흥비전21은 159년 전 한울님이 대신사를 만나므로 한울님이 성공하시고 대신사님이 득의하신 무극대도의 역사를 이룩하기 위한 이 시대의 천명입니다.
저는 삼일운동의 역사를 바로 잡는 힘이 바로 대도중흥비전21에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지난달 월례조회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파릇파릇 돋아나는 대도중흥 포덕의 새 싹에 대한 희망의 소식을 전하며, 우리 모두 “소통을 넘어 공감”으로 하나 되는 동귀일체 포덕을 실천하자는 당부를 드린 바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에도 대도중흥 포덕을 거듭 거듭 강조하고자 합니다.
지난 100년간 내리막길만을 달려온 오늘의 우리 교세는 더 이상 내려갈 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00년 쇠운의 막다른 길을 청산하고 성운전환의 새로운 길을 향한 대도중흥비전21을 선언하고 실천강령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1인1포덕으로 10년 안에 300만 교단을 만들기 위한 결의와 함께 포덕2500을 실천운동을 힘차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포덕2500의 실천은 너무도 절박한 과제입니다. 이 시대 포덕2500의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과목입니다.
우리가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할 포덕2500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저는 오늘 이 시간, 또다시 대도중흥을 위한 동귀일체포덕의 실천을 거듭 강조하면서,
다음 세 가지 실천 사항을 거듭 거듭 당부하고자 하오니 종무원장님께서는 실천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대도중흥비전21실천강령" "총부는 이렇게 변화합시다."에 대한 월간 추진실적과 문제점 및 실천방향에 대한 평가와 토론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할 총부의 모든 사업들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총괄적으로 세우고 이를 전체적으로 종합하여 중앙총부의 전체 일정표를 일목요연하게 만들어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총부에서 행하는 모든 업무들은 포덕과 관련지어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부혁신을 위한 대도중흥비전21의 실천강령은 한 마디로 포덕을 위한 행동지침입니다. 총부에서 내건 실천강령이 포덕으로 이어져 "포덕2500"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총부에서 앞장서고 지방교구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가깝게는 삼일운동의 올바른 역사의 봄과 함께 보국안민 포덕천하의 봄, 춘삼월 호시절, 지상천국의 봄을 맞이합시다.
중앙아시아 속담에 열 명이 가면 발자국을 남기고, 백 명이 지나가면 오솔길을 만들고, 천명이 지나가면 길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중앙총부가 만들어가는 수많은 포덕의 발자국을 만들고, 수많은 포덕의 오솔길을 만들고, 수많은 포덕의 대도를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교구들이 지역별 교구 합동으로 실시하는 특별기도와 특별수련에 정성을 다해 주시기 바라면서 이만 3월의 조회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포덕 159년 3월 2일
교령 이정희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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