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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대학생단)우리는 끊임없이 학문하며 이를 실천하는 천도교 대학생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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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지욱
댓글 0건 조회 2,240회 작성일 16-1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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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는 정기모임 표방”
“천도교 대학생단,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선 순환구조 만들어”
천도교 대학생단(단장 최한울)은 12월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한울나눔터의 변화모색과 세부계획수립’이라는 주제로 정기모임을 개최하였다. 천도교 수원교구에서 열린 금년 마지막 정기모임은 시험기간 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대학생단원이 참여하여 자신만의 열의를 표했다. 또한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등 천도교 대학생으로서 가지는 고충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단원 간 친목을 다졌다. 도아라 교무차장은 “편한 분위기속에 진행된 정기모임이 일상생활 속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었다”고 말하며 짧은 소회를 밝혔다. 또 안상호 교화차장은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천도교 대학생단만의 고유한 개성과 문화가 있다. 이는 선배님들로부터 우리에 이르기까지 40여년동안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하여 만들어진 소중한 자산이다”고 말하며 대학생단이 해체될 뻔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만의 개성으로 오뚝이같이 다시 일어났다”고 밝혔다.
“청소년 포덕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한울나눔터’ 변화 시도”
“천도교 내 청소년들을 위한 마지막 보루 ‘한울나눔터’의 전폭적인 지원 요구”
이미 수년 전부터 한울나눔터의 전반적인 틀을 바꿔야 한다는 것에 대해 대다수 단원들이 의견을 수렴해 왔다. 정적인 좌법 수련방식과 비좁은 수도원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에 한계를 느낀 것이 그 이유다.
물론 천도교식 수련은 과거 지도자를 양성해 내는 데 크나큰 역할을 하였다. 의암 손병희 선생이 우이동 봉황각을 지어 수련을 통해 수백 명의 각 지역 두목들로 하여금 한울님 마음을 깨닫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3.1운동을 거족적으로 일으킨 것이 그 예다.
그러나 그 당시와 오늘날을 비교해보면 크나큰 사회·문화적 변화가 있다. 천도교단은 내부적으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천도교 내 어른들마저 좌법 수련이 부담스러운 일이 되어 버렸고 이를 보고자란 청소년 역시 수련을 그저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단정 짓는다. 또한 천도교가 청소년들의 관심 밖으로 나 버린 상황에서 수도원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수련 방식만을 고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박대현 새내기장은 “한울나눔터를 진행하다 보면 기존의 수련방식은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요즘 청소년들은 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정적인 이론교육만 받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동적인 체험형식의 교육은 받지 못하는 형국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러한 이유로 천도교 대학생단은 수도원 내부에서만 이루어지던 정적인 한울나눔터를 움직이며 체험하는 형식으로 변화를 모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겨울 한울나눔터 계획은 첫째날 경주(용담정)에서 시작하여 둘째 날 버스로 예천 회룡포와 단양 고수동굴을 보고 강원도 영월에 동강빌리지 펜션으로 이동한다.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장기자랑과 게임 형식의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대학생과 청소년 또는 청소년과 청소년이 서로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후에는 천도교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각자의 생각을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비슷한 나이 또래의 친구와 함께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에 그 의의를 두었다. 셋째 날 일정 계획은 두 가지로 압축하였다. 첫째는 기차를 타고 영월-정동진-강릉수도원으로 가는 방안과 둘째는 버스를 타고 영월-대관령 삼양목장-강릉수도원으로 가는 일정이다. 두 가지 의견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어 이는 사전답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번 겨울 한울나눔터 사전답사는 1월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진행하고 동선 확인과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 대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답사에는 4명의 단원이 참여하기로 하였다.
현재 천도교 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캠프는 ‘한울나눔터’가 유일하다. 또한 천도교의 장래를 내다봤을 때 청소년을 한울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더할 말없이 중요하다. 최한울 단장은 “한울나눔터 마저 없어진다면 천도교의 미래는 없다”고 말하며 한울나눔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하였다.
“36대 대학생단 활동적인 면모 보여줘”
“적극적인 홍보에 아쉬움 남겨”
한편 36대 대학생단은 포덕 157년 2월 정기총회로 최한울 단장을 선출하면서 출범하였다. 부산에서의 3월정기모임을 시작으로 총 10회의 모임을 가졌다. 특히 매번 정기모임마다 주제를 정하고 이에 따라 활동하여 단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에는 주로 천도교 교리교사와 의절을 공부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하반기에는 10월 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하여 단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프로그램에 집중하였다. 그리고 기존 3개의 부서에서 7개 부서로 늘려 소수의 임원에게 일을 모두 맡기는 적폐를 최소화 하였다. 또한 7월 경상도 지역의 대학생 성지순례와 강릉 여름 한울나눔터를 성공적으로 끝맺은 바 있다. 하지만 대학생단 활동과 성과를 외부에 알리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박기태 대학생단 부단장은 “그동안 대학생단 홍보는 일회성으로 이루어져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활동이나 성과를 더 자세히 알리려면 SNS나 홍보 동영상 제작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보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홍보에 접근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다가오는 2월 정기총회에서 출범하는 37대 대학생단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지켜 볼 일이다.

글: 대학생단 교화부장 최지욱 사진: 대학생단
대학생단 후원계좌 : 110-424-572800 신한은행 최한울
연락처: 010-2356-6166(단장 최한울)
*한울나눔터에 자녀분들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위 번호로 연락주세요.
* 또한 대학생단 선배님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대학생단 후원계좌 : 110-424-572800 신한은행 최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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