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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답변 / 교리질문 ...천지음양시판후에( 김개남 숙덕어르신 궁금증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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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문식
댓글 0건 조회 1,926회 작성일 16-09-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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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덕 어르신 그간 강녕하시온지요.
단박에 답변을 못 올려 죄송합니다.. 요사이 하도 바쁜 일정을 보내다보니 그리되었습니다.
제가 저의 아버지로부터 어려서부터 공부하여온 바를 말씀 올려보는것도 또한 동덕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이렇게 나서 봅니다.
저희는 용암포가 본시 본향이옵니다
( 어떤분들은 포라 하니까 연원포가 용암포인 줄 알고 동학/천도교에는 그런 포가 없습니다 하고 핀잔아닌 핀잔을. ..또한 어떤 양반들은
천도교에 들어온지 잉크도 아니 말랐으면서도 해대는말들이 한심하게도, 황문식이 하는말에 속지 말라고 부러 동덕님들을 찾아가서 그리해대기도 한답니다.
천도교신앙 해주는것 만도 고마워 그러할수도있겠지 하면서도 한편으론 이것도 또한 道의 운수로니 하고 넘어갑니다만... 씁쓸하기가 그지없습니다.)

어쩌다가 우리 道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는지 조금 아니 무지하게 가슴이 아프고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지명과 道의 연원포 도 깊게 생각않고 그러지를 않나. 동학.천도교 東 자와 天자의 이치도 제대로 모르면서도 왜들 그리 나대는지들 ....

평북 의주 아래 용천 용암포 이고요. 아버지 스승님은 전씨성을 갖으신분으로 지금 서울대교당에 나오시며 연세가 구십세를 넘으신 어르신들께서는 거의 모든분들에게 회자되시는 분이십니다.
저도 그 어르신들과 대면을 한 바가 있습니다. 대교당에서 수년전에요.대교당 관리 하시던 숙덕어르신 강00 어르신도 아시는 얘기이지요.
공항교구장 이시자 현재는 총부의 무슨 관장이시기도 하신 계동덕님께서도 외가가 용암포이시지요. 대구의 ....

단전밀부로 아버지께서 道이치를 전해 받으신바를 지금 제가 말씀 올리는겁니다.
한치도 어긋남이 없는 글이오니 살펴바 주시옵소서.

대신사님 수덕문에 이르시길 ...( 동경대전 49쪽, 51쪽 )
주역괘의 대정수를 살펴보고 삼대적 경천한 이치를 자세히 읽어보니.....자연한 이치 아님이 없더라. 공부자의 도를.. ...대체는 같으나 약간 다른것이니라......
/ 인의예지는 옛 성인의 가르친 바요. " 수심정기"는 내가 다시 정한 것이니라 ....

교훈가에 또한 이르시길 ...(동경대전 117쪽 )
너희도 오행으로 생겨나서...

(풀이 )

본시 한울과 땅은- 그 자체가 오직 한가지 더 없는 " 참 만을 지니고 있을 뿐 " 두 가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입니다.
'"참 이란 천도로써 시작이며 이루는것 을 이름이며, 이곳에 지극한 정성이 있으면 저곳에 감응이 일어나는 것을 이르시는것이지요.

지금들 한창 세상에 회자되는 용어 " 금화 교역" 이 또한 이와같은 이치 입니다. 정성과 감응 의 관계이지요

이곳이 더울 때 저곳에서 찬기운이 생겨 일어나 그 때에 맞추어 따뜻하게 하여주어 천지간의 만물이 자신들이 간직한 기운과 명을
곧추하고 쭈욱 이어나가게 하는것 즉 . 태평하게 평안하게 하여주는것 ,
그러니까 천지돗수 ,천도에는 반드시 기본 법칙이 있다하는것이지요. 이게 어긋나기 시작하면 세상이 절단이 나는것인데, .....

이게 바로 음양 ,오행의 기운작용이라 하는 것이지요

하늘에는 구성이 있고, 땅에는 구주가 있으며, 사람의 몸에는 구규가( 아홉구멍) 있지요.
인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행성은 태양 , 달, 지구 입니다
지구는 인체에 자기의 그림자를 남기고 있습니다.

한울기운이 땅기운을 낳고, 땅기운을 바탕으로 ,이를 받아 이루어, 만물을 화출 함에, 가장 신령한 기운이 사람이요 그 으뜸이 된것이
곡식이라....
한울은 오행의 벼리가 되고, 땅은 오행의 바탕이 되고, 사람은 오행의 기운이 되었으니..../
한울이 한울을 ( 한울기운을 )먹는것 이니라 ( 이천식천 )

본래가 " 천지 돗수 " 란 기운작용과 조화작용에 의해 " 가고오지 않음이 없는것 " 이지요
본시 우주 만사 만물에는 모두 " 이치와 형상( 기미 ) . 수( 數 ) " 가 있기 마련이지요

가령 여기에 찻잔이 있다고 하여보면요.... 우리가 찻잔을 흔들었다고 가정을 하면...
흔들리는것은 현상 (象 ) 이요, 좌우로 몇번 흔들었냐? 또는 몇초마다 한번씩 흔들었냐? 하는것은 수( 數 )에 해당하는것이며
그리고 왜 흔들렸냐? 하는것은 이치 ( 理)에 해당 되는것이지요

이와같이 천지음양 의 연유가 있는것이지요.

흔히 우리가 쓰는 수 1.2.3.4.5.6.7.8.9.10... 1부터 5까지는 타고난 기운작용이며 , 6부터 10까지는 조화작용에 해당되는것이지요.
우리道의 내유신령, 외유기화 가 바로 이를 두고 이르시는 가르침이지요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형체를 갖춘 물체는 본시 생겨남과 동시에 명이 깃들기 마련인데, 그 둘을 합쳐 "생명" 이라 이름지어 부르는것이지요

모두다가 생겨나면서부터 명을 받는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이리되는것이 다아 " 스스로함이없이 다 그렇게되기 마련인데 " 이를 일러 " 조화 " 라 조화속이다 " 라고 사람들은 말하지요

이러한 자연의 조화속에는 스스로 그리되어가는 이치와 그 이치를 드러내는 조짐과 기미의 상 (象 )과 그 이치를 나타내는 수리 ( 數 )로서 그 형체를 만들어내는데 그 천칙을 일러 " 천지돗수 "라 하지요....

선천이치 대정수는 28수, 100수 이요,/ 후천 이치 대정수는 성,경,신 수심정기 가 그 근본 인 21수, 105수 이지요
28수는 " 천개어자 지벽어축 인생어인 " 이란 이치에 그 근본을 두고있는것이며....하늘은 자시에 열리고 ,땅은 축시에 열리며 사람은 인시에 열리니( 깨어나니 )... 천,지,인이 생겨나는 순서이지요...

100수는 28수 에다가 하도,낙서의 오행기운 변화 위치를 살펴 ,하도 55수와 낙서 45수를 더하여 그 근본을 풀어 말씀 하시는데...(생략하고요 ).
한울의 뜻에 따라 응하여 그 기운싹을 움터내는 처음의 시작은 수리 1 이지만 기실 수리 10에서 시작하여 수리 1에서 그 끝을 맺는것이지요
1에서 5까지는 오행 자신들만이 근본기운을 갖으고 뜻을 펼치려 움찔 꿈틀 됌을 이르는것이지요....
이 이치를 두고 이르시길- 우리 道 는 " 가고 돌아오지않음이 없는 이치의 道 " 라 이르셨습니다....

" 수심정기 " - 守 心 正 氣 " 옛적에는 경전에 " 守心貞氣 "라고도 표기하였습니다.
저도 어려 그경전을 본일이 있습니다 저희집에도 보관을 하였었지요

- 正 의 옛표기가 貞 이지요
어찌하였던 풀이와 해석은 " 곧추하다- 정 " 으로 하여야 맞는것입니다. 바르다와 곧추하다는 차이가 있지요.

자아 어찌하여 그런가 풀이를 하여 보겠습니다
守心 貞氣 에서... 貞 자를 왜 썻는지 살펴보자면요 . ......
貞 - 눈목 " 目 "자 아래에 음과 양의 씨앗이 들어 있있으며, 눈목 " 目 " 자 위로는 陰의 기운이 뻗쳐있고 그 옆에 작은 陽의 기운이 움트려고 매달려있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천지조화 陰陽의 이치기운 운화가 " 가고 오지않음이 없는 이치의 道 를 이르시기위해....
" 수심정기"는 내가 정 하였느니라 하시고 말씀 하신것이지요.
음양오행의 기운의 역.도의 이치를 옳게 깨우쳐 주시기위해 정 하신것이지요

" 기운을 곧추하고 곧추한 기운을 가진 마음을 지켜라 "... 이리만 하면 천지돗수가 어긋남이 없는것이지요
우리道 는 운수론이자 기학론이지요. ....해월신사님 이르시길 ...수심정기 네글자는 다시 천지가 운절되는 기운을 보충 한것이요....

그래서 우리道의 벼리는. 천. 지.인. (삼재) 석자에 성.경.신.수심정기 일곱자 곱하여 ( 더하여 ) 21수....
이 21수에 오행 인- 화 수 목 금 토 다섯수를 곱하여 105수 ( 日 , 月 은 음,양의 이치로 빼는것이며 )
- 21염주. 105염주 ( 수주)가 되겠습니다 . 이걸 뭘 모르고 단주니 장주니 해대니 기가 차고 억장이 무너지는것이지요 .
이리하여 대신사님 이르시길 천지 음양 시판후에...하시고 이르신것이지요.

다소 도움이 되셨는지요....
안산에서 시모암 삼가 아룀니다.

덧붙임 : 오뉴월 멱자구들 울어대듯 헛소리 쉰소리가 道의 기운을 흩뜨려 놓고있습니다
큰걱정입니다.
그렇다고 나가랄 수도 없는 노릇이고.....너희가 올자리가 아니니라 하고 냉대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진퇴양난에 천도교가 처해있습니다.
애시당초 천도교 믿어보겠소 하고 들어온다 할 때 부터 제대로 안내하고 함께 공부하고 난 후 승인하여 주어야 함이
옳은 방도인데 .......차후라도 방도는 하나- 곧고 옳게 일러주고 가르쳐내놔야 하는것이 맞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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