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당당뉴스에 나온 기사 옮김 (5대종단 기자회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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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종단 및 각계 대표 33인 "더 이상 죽음은 안돼"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일백일 국민 실천 "사랑합니다. 함께 삽시다."
기자회견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03
“갈등과 대립이 없는 세상은 만들기 어렵겠지만, 갈등과 대립이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세상은 만들 수 있습니다. 경쟁이 없는 세상은 만들기 어렵겠지만, 공존의 숲에서 평화롭게 경쟁하는
세상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 종교계 33인 원탁회의 대국민 호소문 내용 중 -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강타하던 어제(17일) 오후 무렵, 개신교 이해학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장 외 7명), 천주교 황상근 신부(천주교 인천교구 원로사제 외 4명), 조계종 도법 스님(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외 4명), 원불교 강해윤 교무(원불교 환경연대 상임대표 외 4명), 천도교 이우원(천도교 한울연대 상임대표 외 3명), 오강남 교수(캐나다 리지아나대학교 비교종교학 외 6명) 등 5대 종단의 대표들과 각계 인사 33명으로 구성된 ‘5대 종단 33인 원탁회의’가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제목은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100일 국민실천 종교계 33인 기자회견,
사랑합니다. 함께 삽시다!’
애초 계획은 원탁회의 후에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기로 했었던
탑골공원 내 3.1운동 기념 부조 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것이었다.
종교인 33명이 모였는데...
태풍 때문에 탑골공원에서 행사가 무산된 것이 못내 아쉽기는 했지만,
어차피 뭐 3.1운동 당시에도 민족대표들은 탑골공원이 아닌 ‘태화관’에서 모였었으니까.
하지만 수운이 누구인가?
당시 도탄에 빠졌던 민중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던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선생님이 아니신가!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선생의 그 자애로운 기운이
그대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자회견을 지켜보았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의한 자살 등으로
벌써 22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31명이 자살한다고 한다.
OECD 1등이다.
그러나 쌍용자동차의 경우는 전체 해고 노동자 2,646명 중에서
22명 사망에 자살자는 12명. 국내 자살률의 15배가 넘는 수치란다(공지영의 의자놀이 148p).
이 죽음의 사기(邪氣)를 막기 위해 종교계 33인 원탁회의는 앞으로
10월 13일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 모두 5차례에 걸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생명살림 국민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5대 종단별로 모금운동도 함께 전개하여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며,
국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사랑합니다. 함께 삽시다.’
대국민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원탁회의는
이명박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안철수·박근혜 등 대선후보,
허창수 전경련 회장, 양대 노총 위원장, 아난드 마힌드라 쌍용차 회장 등
정·재·노동계 인사들을 만나 쌍용차 문제의 해법도 적극 찾아 나가기로 결의했다.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일백일 국민 실천 "사랑합니다. 함께 삽시다."
기자회견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03
“갈등과 대립이 없는 세상은 만들기 어렵겠지만, 갈등과 대립이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세상은 만들 수 있습니다. 경쟁이 없는 세상은 만들기 어렵겠지만, 공존의 숲에서 평화롭게 경쟁하는
세상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 종교계 33인 원탁회의 대국민 호소문 내용 중 -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강타하던 어제(17일) 오후 무렵, 개신교 이해학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장 외 7명), 천주교 황상근 신부(천주교 인천교구 원로사제 외 4명), 조계종 도법 스님(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외 4명), 원불교 강해윤 교무(원불교 환경연대 상임대표 외 4명), 천도교 이우원(천도교 한울연대 상임대표 외 3명), 오강남 교수(캐나다 리지아나대학교 비교종교학 외 6명) 등 5대 종단의 대표들과 각계 인사 33명으로 구성된 ‘5대 종단 33인 원탁회의’가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제목은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100일 국민실천 종교계 33인 기자회견,
사랑합니다. 함께 삽시다!’
애초 계획은 원탁회의 후에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기로 했었던
탑골공원 내 3.1운동 기념 부조 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것이었다.
종교인 33명이 모였는데...
태풍 때문에 탑골공원에서 행사가 무산된 것이 못내 아쉽기는 했지만,
어차피 뭐 3.1운동 당시에도 민족대표들은 탑골공원이 아닌 ‘태화관’에서 모였었으니까.
하지만 수운이 누구인가?
당시 도탄에 빠졌던 민중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던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선생님이 아니신가!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선생의 그 자애로운 기운이
그대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자회견을 지켜보았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의한 자살 등으로
벌써 22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31명이 자살한다고 한다.
OECD 1등이다.
그러나 쌍용자동차의 경우는 전체 해고 노동자 2,646명 중에서
22명 사망에 자살자는 12명. 국내 자살률의 15배가 넘는 수치란다(공지영의 의자놀이 148p).
이 죽음의 사기(邪氣)를 막기 위해 종교계 33인 원탁회의는 앞으로
10월 13일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 모두 5차례에 걸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생명살림 국민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5대 종단별로 모금운동도 함께 전개하여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며,
국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사랑합니다. 함께 삽시다.’
대국민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원탁회의는
이명박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안철수·박근혜 등 대선후보,
허창수 전경련 회장, 양대 노총 위원장, 아난드 마힌드라 쌍용차 회장 등
정·재·노동계 인사들을 만나 쌍용차 문제의 해법도 적극 찾아 나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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