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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천도교의 우주관과 역사관 연구(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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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용 천
댓글 0건 조회 1,873회 작성일 13-09-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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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의 우주관과 역사관 연구.(7-1)
천도교 홈에 게재된, 본인의 모든 글과 동학, 천도교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들은, 모두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카페(http://cafe.daum.net/oamdonghak)의 김 용천 자료실과 교리, 교사 연구 논문과 학술논문 자료실에 게재되어 있사오니, 자주 방문하시어 많이 읽어주시고, 교단발전에 널리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알림; 연구소 방문은, 필자의 카페주소인 여기를(http://cafe.daum.net/oamdonghak/오암 동학사상 연구소)를 클릭하여 ‘김 용천 자료실’을 찾으시면, 회원이 아니시더라도, 방문객은 누구나 각 종 분야에서 선정(選定)한 만여 건(一萬餘 件)의 자료들을 검색하여 읽고,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덕 154(2013)년 9월 13일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운영관리자. 김 용 천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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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기 전에, 방문자 여러 분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유의사항(留意事項)을 상세히 밝혔사오니 반드시 읽으시고 본문에 들어가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4물결이란 무엇인가’ 란 글에서 사용한 문헌자료의 전 목록을 게재하여 참고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다만 ‘제 4물결’에 관련된 자료는, 인용한 자료와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분들과 전문 연구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자료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의미로 게재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4물결이란 무엇인가’ 란 글의 전문(全文)을 게재할 때에는, 인용한 자료와 소개하는 자료를 구분하여 게재하여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천도교의 우주관과 역사관 연구’에 대한 논문은, 본래 다음에 게재할 ‘제 4물결이란 무엇인가’의 2. 우주와 인류의 탄생과 진화. 중에서 ‘다. 천도교 경전에 나타난 우주의 생성과 인류의 탄생과 진화.’의 전문 내용의 초고(草稿)입니다. ‘제 4물결이란 무엇인가’는 전체가 AX4 용지로 250매(枚)에 가까운 단행본(300여 페이지) 정도의 장편의 글이기 때문에 단 번에 게재하면, 지루하여 이해하는데 혼란이 예상(豫想)되어 그 중에서 방문자 여러분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줄 만한 ‘천도교의 우주관과 역사관 연구’를 분리하여 게재합니다. 이글은 수운과 해월의 설법을 바탕으로 하여 교단 내외에서 동학사상과 천도교 시대의 사상을 깊이 연구하는 분야에 관련학자들의 여러 가지 견해를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필자는 믿고 있습니다. 다음의 2, 3, 4항은 ‘제 4물결이란 무엇인가’의 유의사항(留意事項)입니다.
2. 「東學之人生觀」異本의 比較硏究와「天道敎創建史」異本의 比較分析 硏究를, 참고자료로서 관련 부분에 게재하였습니다. 「東學之人生觀」異本의 比較硏究는 ‘제 4물결이란 무엇인가’의 관련 부분에 게재하였고, 「天道敎創建史」異本의 比較分析 硏究는 다음에 발표될 ‘三戰論과 三政論의 比較硏究’ 에 參考事項으로 게재하였습니다. 다음은 「天道敎創建史」異本의 比較分析 硏究의 序頭에 실은 글의 一部입니다.
「천도교창건사(天道敎創建史)」는 昭和 8(1933)년 11月15日 印刷, 同年 11月21日에 발행하였는데, 非賣品과 (定價金參圓也)라고 인쇄된 有價販賣品의 두 種類의 異本이 있다. 이중 非賣品의「天道敎創建史」는 誤謬가 많이 있다. 有價販賣品의 「天道敎創建史」는 이 誤謬를 修正補完하여 다시 印刷한 것으로 判斷되지만, 왜 두 종류의 「天道敎創建史」를 配布하고 販賣했는지 그 理由에 대하여, 敎團 內에서 傳해오는 말이 없다. 대 부분의 敎人뿐만 아니라 敎役者들도 두 종류의 「天道敎創建史」의 存在를 알고 있는 분이 없다. 모든 책들이 그렇듯이 漠然하게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두 종류의 「天道敎創建史」가 있다는 것이, 常識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두 종류의 「天道敎創建史」資料를 直接 確認하지 않고는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印刷日字와 發行日字가 같은 날에 出刊된 책이 다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天道敎創建史」와 같은 매우 重要하고 多樣한 資料들이 蒐錄되어 있는 敎書를 誤謬투성인 채로, 非賣品으로 配布를 한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맨 뒷장인 板權所有 뒷면에 正誤表가 1페이지가 形式的으로 수록되어 있지만, 필자가 全面 對照해본 결과 내용이 不實한 모양새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필자가 할 수 있는 最大限 比較修正하여 整理한 것을 揭載했다. 다만 1字 修正은 다른 기회에 뒷면에 수록된 正誤表를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2-3개를 除外하고는 全部 省略하고 正誤表에 없는 誤謬들을 하나하나 찾아 收錄하였다.
3. 이 글에 사용된 參考文獻들의 大部分은, 筆者가 3-40代인 1970-1990年代에 읽었던 관계로 자료들을 다시 確認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나이 70代에 쓰는 글이라 修正(또는 修訂)할 수 있는 時間的 餘裕가 없다고 생각하고, 필자가 할 수 있는 한에 있어서 引用 資料들을 徹底하게 再確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필자가 필요한 부분만 인용하였기 때문에, 만약 이 글속에 引用된 내용에 대하여, 廣範圍하거나 인용에 충분한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前後 文章들을 직접 參考文獻들에서 확인하여 사용하여주시기 바랍니다.
4. 필자의 글에서 ‘(필자의 실험적인 풀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천도교 경전을 포함하여 동학과 천도교에 관련된 교서이거나 기타 모든 문서들의 자료 해설에 대하여, 지금까지의 해석을 벗어나거나 다르게 ‘실험적인 풀이’를 하는 것으로, 교단의 공식적(公式的)인 기구(機構)에 의해서 토의(討議)나 합의(合議)를 거치지 않은 필자(筆者)의 독자적(獨自的)인 해설(解說)을 의미(意味)합니다. 필자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동학과 천도교에 관심을 가지신 일반인들에게 낯설지 않은 글로써 쉽게 이해시켜보려는 의도(意圖)가 먼저이고, 나아가 초보자(初步者) 수준의 신입교인이나 청장년층들에게 동학과 천도교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方便)의 하나로 이런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필자의 해설에 대한 생각의 많은 차이가 있더라도 넓으신 마음으로 혜량(惠諒)하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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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물결이란 무엇인가’ 의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우주와 인류의 탄생과 진화.
가. 빅뱅과 우주의 탄생과 진화.
나. 인류의 탄생과 진화.
다. 천도교 경전에 나타난 우주의 생성과 인류의 탄생과 진화.
라. 기독교와 다른 종교에 나타난 우주의 생성과 인류의 탄생과 진화.
마. 세계사에서 말하는 우주와 인류의 탄생과 진화.
바. 중국사에서 말하는 우주와 인류의 탄생과 진화.
사. 일본사에서 말하는 우주와 인류의 탄생과 진화.
아. 한국사에서 말하는 우주와 인류의 탄생과 진화.
3. 물결이란 무엇인가?
가. 제 1 물결이란 무엇인가?
나. 제 2 물결이란 무엇인가?
다. 제 3 물결이란 무엇인가?
라. 제 4 물결이란 무엇인가?
마. 제 5 물결은 어떤 것이 될까?
4. 나가는 말.
5. 참고문헌 자료목록.
/ ‘제 4물결이란 무엇인가’의 미완(未完) 초고(草稿)에 사용된, 목차 5. 참고문헌 자료목록을 여기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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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遺事. 卷第一之二. 影印本(筆者 所藏本). 刊行年度未詳.
韓國民族史槪論; 孫晉泰. 乙酉文化社. 서울. 1948.
韓國史(1-6卷). 古代篇. 震檀學會. 乙酉文化社. 서울. 1959.
大學 中庸; 新譯四書 1. 玄岩社. 서울. 1965.
韓國文化史大系(1-6卷). 1. 民族 國家史 高大民族文化硏究所. 서울. 1964-1967.
周易/新譯三經(Ⅲ); 南晩星 譯解. 玄岩社. 서울. 1967.
新人哲學; 李敦化. 1924 3. 30.초간. 천도교 중앙총부. 서울. 1968.復刊
人乃天要義; 李敦化. 1924 3. 30.초간. 천도교 중앙총부. 서울. 1968.復刊
水雲心法講義; 李敦化. 1924 3. 30.초간. 천도교 중앙총부. 서울. 1968.復刊
수운교경전; 수운교 교리 연구원. 서울. 水降 149(1970).
알타이文化史硏究; 朴時仁 탐구당. 서울 1970.
六韜三略; 南晩星 譯解. 玄岩社. 서울. 1970.
意識構造上으로 본 韓國人. 尹泰林. 玄岩社. 서울. 1970.
칼라판 大世界史(1-15); 趙義卨 監修. 玄岩社. 서울. 1971.
三國遺事. 李丙燾 譯. 韓國名著大全集. 大洋書籍. 서울. 1972.
東學之人生觀; 李敦化. 1946년경 저술. 천도교 중앙총부. 서울. 1972.
大韓帝國史 序說(The Passing of Korea). 申福龍 譯註. 探究堂. 서울 1973.
韓國民族文化의 起源; 金貞培. 高麗大出版部. 서울. 1973.
韓國史大系(1-12卷). 尹武炳, 韓炳三, 金基雄 共著. 三珍社. 서울. 1973.
大韓國史(1-12卷). 李瑄根. 新太陽社. 서울. 1973.
近思錄 上. 下卷; 朱熹. 都光淳 譯. 瑞文文庫 269-270. 서울 1973.
韓國古代社會硏究; 金哲埈 . 知識産業社. 서울. 1975.
東經大全. 附 용담유사 ; 海月崔時亨先生紀念事業會. 1978.
東學의 源流; 趙基周; 普成社. 1979.
배달 동이는 동이겨례와 동이문화의 발상지; 안호상. 백악문화사. 서울. 1979.
韓國學硏究入門; 李家源 李佑成 鄭昌烈 尹絲淳 林熒澤 편. 지식산업사. 서울. 1981.
동학혁명의 연구; 노태구. 백산서당. 서울. 1982.
論語 中庸; 三省版 世界思想全集 1. 三省出版社. 서울. 1982.
이것이 개벽이다(上); 安耕田. 대원출판. 서울 1983.
韓民族의 歷史(1-8卷). 上古時代. 徐京仁 監修. 圖書出版 靑化. 서울. 1983.
老子 莊子; 世界思想全集 3. 張基槿 李錫浩 譯. 三省出版社. 서울. 1983. 21刷.
國譯 韓國誌/國譯叢書 84-2; 韓國精神文化硏究院. 서울 1984.
中國의 歷史(1-8卷); 曾先之. 金光洲 編譯. 韓國出版公社. 서울. 1984.
한단고기(桓檀古記); 임승국. 번역주해. 정신세계사. 서울. 1986.
韓國思想의 深層硏究; 趙明基外 33人著. 宇石.서울. 1986.
한국사연구입문; 한국사연구회 편. 지식산업사. 서울.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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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의 實存; 姜舞鶴. 靑化. 서울. 1989.
북한의 종교정책/개정판; 고태우. 민족문화사. 서울.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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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동경대전; 동학연구원 편, 자농. 서울. 1991.
겨레의 역사 6천년; 안호상. 기린원. 서울.1992.
甑山道 敎典; 증산도 교전 편찬위원회. 서울. 道紀 123(1993).
일본서기/소설 상,중,하 3卷 李舜彰. 동반인. 서울. 1993.
이야기 日本史. 김희영. 청아출판사. 서울. 1987. 개정판/1994.
東學革命百周年紀念論叢 (上)(下); 東學革命百周年紀念事業會. 서울. 1994.
동방의 등불 한국; 金三龍. 행림출판. 서울.1994.
단군을 찾아서; 이형구 엮음. 살림터. 서울.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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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과 근대 한국민족운동; 한국정신문화원. 서울. 1995.
日本神話의 硏究. 黃浿江. 知識産業社. 서울. 1996.
한국사회사상사; 이은순. 이배용외 지음. 지식산업사. 서울. 1996.
天道敎靑年會八十年史; 천도교청년회중앙본부. 서울. 2000.
땡 땡 땡; 심광대사 편저. 창조출판사. 2000.
天道敎 經典 ; 천도교 중앙총부. 서울. 2001.
禪과 老莊; 徐小躍 著, 金鎭戊 譯, 운주사, 2000.
韓經大典(1-9卷). 林均澤. 忠孝禮出版社. 서울. 2002.
천도교; 천도교 중앙 총부. 서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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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대외사상의 흐름; 유근호. 성신여대 출판부. 서울. 2004.
중국적 사유(思惟)의 원형(原型); 박정근. 살림. 2004.
동학사상과 신문명; 최민자. 모시는 사람들. 서울. 2005.
상주 동학경전; 金文基 譯註. 도서출판 역락. 상주. 2008.
동경대전(東經大全); 박맹수 譯解. 지식을 만드는 지식(지만지). 2012
제 4 물결과 관련된 참고문헌자료.
미래쇼크/ Future Shock; 앨빈 토플러. 李揆行 監譯. 한국경제신문사. 1989초판/1993 2판
미래의충격 / Future Shock 앨빈 토플러. 한마음사 1992.
미래의 충격 / Future Shock ; 앨빈 토플러. 범우사. 1997
■ 제4물결에 관련된 광범위한 자료 모음.
제4물결; 죤 네이스비트. 서문호 역. 원음사. 1983.
제3물결; 앨빈 토플러. 李揆行 監譯. 韓國經濟新聞社. 서울. 1989.
권력이동; 앨빈 토플러. 李揆行 監譯. 韓國經濟新聞社. 서울. 1990.
제4물결; 허먼 메이너드 2세. 한영환 역. 한국경제신문사. 1993.
戰爭과 反戰爭. 앨빈 토플러. 李揆行 監譯. 韓國經濟新聞社. 서울. 1994.
미래의 결단. 피터 드러커. 李在奎 譯. 韓國經濟新聞社. 서울. 1995.
미래로 가는 길. 빌 게이츠. 이규행 감역. 도서출판 삼성. 서울. 1996.
문명의 충돌. 새뮤얼 헌팅톤. 이희재 옮김. 김영사. 서울. 1997.
지식혁명보고서 매일경제 지식프로젝트팀 편. 매일경제신문사. 1998.
생각의 속도. 빌 게이츠. 이규행 감역. 청림출판. 서울. 1999.
지식의 지배. 레스터 C. 서로우. 한기찬 옮김. 생각의 나무. 서울. 1999.
21세기 지식경영. 피터 드러커. 이재규 옮김. 한국경제신문사. 서울. 1999.
제4물결; 리처드 포. 이보경 옮김. 용안미디어. 서울. 2000.
벤처의 제4물결; 이치구. 한국경제신문사. 2000.
바이오테크 혁명 - 다가오는 제4의 물결; 리처드 올리버. 류현권 역. 청림출판. 2000.
문명의 공존. 하랄드 뮬러 이영희 옮김. 푸른숲. 서울. 2000.
미래혁명이 시작된다. 홍순기외 47명. 범우사. 서울. 2000.
자원봉사활동 - 제 4 의물결; 이성록. 학문사(학문출판). 2002.
제4물결; 을미진. 대단한나라. 2002.
중국의 제4물결; 중하이런. 정지영역. 한국경제신문사. 2004
제 5물결 디지털시대와 지식혁명시대의 지식경영론; 하정출. 두남. 2005.
부의미래. 앨빈 토플러. 김중웅 옮김. 청림출판. 서울. 2006.
제4물결 창조경영; 양웅섭. 한국창조성본부. 2006.
제 5의물결; 이은석. 수피아. 2007./2001. 태일출판, 2002. 명림.
창조와 상상력의 물결 CD:1-제4의 물결; 이금룡. 엔타임. 2008.
제4의 물결 - IPTV 뉴 비즈니스 혁명; 이영렬. 중앙일보시사미디어. 2009.
교감의 리더십-제4의 물결을 여는 리더십 원리; 최정환. 해피스토리. 2009.
컨버저노믹스 (양장)-융합경제, 제4의 물결; 상문(Sang M. Lee),데이비드 L. 올슨(David L. Olson). 임성배 역. 위즈덤하우스. 2011.
제 3의 물결; 새뮤얼 헌팅턴. 강문구, 이재영 역. 인간사랑. 2011.
10년 후 부의 미래-시장을 뒤바꾸는 제4의 물결; 트렌즈지 특별취재팀. 권춘오 역 일상이상(일상과 이상). 2012.
제4의 물결 중심; 김성태. 북콘서트. 2013.
기타;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두산백과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위키 백과사전. 종교학 사전, 철학사전, 과학 백과사전, 각국 어학사전 등등 각종 분야별 용어사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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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천도교 경전에 나타난 우주의 생성과 인류의 탄생과 진화.
수운과 해월이 이끈 동학시대에 의해 이루어진, 천도교의 경전에 나타난 교의에 따라 우주의 생성과 인류의 탄생과 진화는, 과학과 신학의 중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천도교에서 2002년에 발행한 입문 안내서(길라잡이)인 「천도교」의 43-44 페이지에 기술된 우주관(宇宙觀)에 의하면, ‘한울님의 기운인 지기(至氣)로 서로 유기적(有機的)인 연관을 맺고 있고, 나아가 이 모두는 궁극적으로 무궁한 우주와 함께 “하나의 커다란 생명”으로 되어 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설명을 이해하려면 천도교의 경전의 이해와 해설을 들은 적이 있어야 할 것이다. 동학과 천도교에 대한 사전지식(事前知識)이 없는 초보자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하나의 커다란 생명”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우주관을 설명한 전 문장을 살펴보려 한다.
‘천도교의 경전에서 우주를 나타낸 말로는 『용담유사』의「흥비가」중에 나오는 ’무궁한 이 울‘이라는 것이 있다. 즉 우주란 ‘무궁한’ 곧 ‘그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우주는 한울님의 기운인 ‘지기(至氣)’로 가득 차 있어, 이 지기(至氣)가 간섭하지 않고 또 명(命)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한다. 즉 이 우주는 곧 한울님의 지기(至氣)가 그 본체를 이루며, 나아가 한울님의 지기로 이룩된 것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이 우주에 수많은 만상(萬象), 곧 삼라만상(森羅萬象)이 편재(偏在)되어 있어도, 궁극적으로 이들 모두는 이 우주에 가득 차 있어, 지기(至氣)와 함께 서로 유기적(有機的)인 연관을 맺고 있고, 나아가 이 모두는 궁극적으로 무궁한 우주와 함께 “하나의 커다란 생명”으로 되어 있다. 는 것이 곧 천도교의 우주관이다.
따라서 이 무궁한 우주, 곧 한울님의 지기에 의하여 명(命)하여진 만유(萬有)는 궁극적으로 같은 뿌리를 지닌 모두 같은 존재가 된다. 그러므로 천도교에서는 다만 이 우주에서 인간만이 홀로 가장 존귀하다는 인간중심의 인간존엄주의에 머물지 않고, 경천(敬天), 경인(敬人), 경물(敬物)이라는 삼경사상(三敬思想)을 그 중요한 근간으로 삼게 된다. 즉 우주를 하나의 커다란 생명체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우주에 근원을 둔 모든 존재는 모두 같이 존중받아야 하며, 또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천도교의 우주관은 오늘이라는 현대에 인간중심주의의 팽배로 인하여 위협받고 있는 자연환경의 파괴나 나아가 지나친 개발과 파괴로 인하여 파생되는 우주적 질서의 위협이라는 현대적 난제(難題)를 가장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사상적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즉 천도교의 우주관은 한 마디로 ‘우주’ 자체를 ‘하나의 커다란 생명체’로 보고 있으며, 이와 같은 하나의 생명체와의 유기적인 연관을 맺고 있는 우주만상은 궁극적으로 같은 뿌리를 둔 같은 동포(同胞)라는 데에 그 핵심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우주 속에서 삼라만상과 더불어 ‘우주적 공동체’를 이루고, 나아가 우주적인 질서에 의하여 살아가고자 하는 데에 천도교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종교적 이상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즉 이 우주는 모든 만유의 삶의 터전이며, 동시에 모든 만유의 삶의 질서이며, 그 삶의 근원적 생명이라는 것에 천도교의 우주관, 그 본의가 있는 것이라 하겠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 「천도교」의 43-44 페이지에서
그러나 이 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고 광범위한 우주관에 대하여 논한 글이 있다. 「東學革命百周年紀念論叢」 (上)卷 제 3 장 동학사상의 태동. 3. 동학의 우주관에서 집필자인 이항녕(李恒寧)은 그간에 교단에서 논의된 바가 없는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본 우주관을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前略- 또 동학은 과학과 신앙의 모순을 그 근원에서 찾음으로써 혼원적(混元的/필자)으로 해결하였다. 지금까지도 관념론이나 유물론 이것의 대립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동학의 지기론은 가장 과학적인 존재인 에너지인 기(氣)를 내세우면서 그 기(氣)가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정신을 내포하고 있음을 우주의 궁극적 존재라는 점에서 정신과 물질의 대립을 궁극적으로 해결했다. 데카르트의 환원사상에 의하여 두 요소로 분석된 정신과 물질은 수운의 혼원사상으로 인하여 지기로 일원화되었다.’/P.204.라고 하면서 동학의 우주관은 수운의 ‘다시 개벽사상’을 바탕으로, 천도교 시대에 정립된 수운의 지기(至氣)와 인내천 사상 그리고 천도교 시대의 4대 종교적 목적의 이론적 바탕 위에서 이항녕이 재해석하여 (1) 지기적 우주관(混元論)/PP.204-206. (2) 인내천적 우주관(同歸論)/PP.206-209. (3) 개벽적 우주관(更定論)/PP.209-211. 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결론적으로 다음과 같이 동학의 우주론을 설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동학의 우주관은 동양 전래의 천지인 합일사상에 기초를 두면서도 수운의 지기적, 인내천적, 개벽적 우주관에 의하여 세계적 보편적 사상으로 변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동학은 본래 동방적 사상이지만 동학에 머물지 않고 세계적 사상인 천도로 진화하였다고 할 수 있다.’/ P.211. 고 하였다.
이러한 우주관의 논리적 기초는 동학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겠지만, 그간에 논의된 바가 없는 새로운 주장이므로, 이항녕의 천도교의 새로운 우주관을 좀 더 깊이 있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필자가 각종 자료에서 발췌 정리한 환원사상(還元思想) 또는 환원주의(還元主義, reductionism), 결정론(決定論 determinism), 초월론적 주관성(超越論的主觀性, transzendentale Subjektivität, subjectivité transcendentale) 그리고 르네 데카르트(프랑스어: René Descartes, 라틴어: Renatus Cartesius,)의 생애와 사상, 그의 저서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註 로 달아 놓았다.
註 00; 환원사상(還元思想) -데카르트의 환원주의 사상으로, 헤겔은 데카르트의 근대성을 다음과 같이 파악했다. "근대 철학이 사유를 원리로 하는 한에서 데카르트는 사실상 근대 철학의 참된 창시자이다. 자립적인 사유는 여기서 철학적 신학으로부터 구별되어 새로운 토대로 된다. 동시대 및 근대에 대한 데카르트의 영향은 너무 광범위하여 측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는 사태를 다시 한 번 전적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철학의 토대를 전적으로 새롭게 구축한 영웅이다. 데카르트가 동시대 및 철학적 교양 일반에 미친 위대한 영향은 자유롭고 단순하며 통속적인 방식으로 통속적인 사유의 모든 전제를 무시한 것[방법적 회의], 전적으로 단순한 명제['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로부터 시작한 것, 모든 내용을 사유와 연장(내지 존재)으로 환원한 것, 주로 이 세 가지 점에 있었다."고 했다. / 위키백과에서 정리.
환원주의(還元主義, reductionism)란, 철학에서 복잡하고 높은 단계의 사상이나 개념을 하위 단계의 요소로 세분화하여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견해로, 물체는 원자들의 집합이고 사상은 감각인상들의 결합이라는 관념은 환원주의의 한 형태이다. 20세기 철학에서는 일반적인 형태의 2가지 환원주의가 주장되었다. 첫째, 논리실증주의자들은 존재하는 사물이나 사태를 가리키는 표현이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대상이나 감각자료로 정의할 수 있고, 따라서 사실에 대한 어떤 진술도 경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일련의 진술과 동치(同値, 同價, 等値 /필자))라고 주장했다. 특히 과학의 이론적 실체는 관찰 가능한 물리적인 것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과학법칙은 관찰보고들의 결합과 동치라고 주장했다. 둘째, 과학의 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생물학이나 심리학 같은 특정 과학의 이론적 실체는 물리학 같은 더 기본적인 특정 과학의 실체들로 정의할 수 있거나, 그 과학들의 법칙을 더 기본적인 과학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러 과학의 이론적 실체를 관찰 가능한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는 점이 모든 과학법칙의 공통 기초를 이루는 한 논리실증주의의 환원주의도 과학의 통일을 함축한다. 이러한 환원주의는 과학에서 이론명제와 관찰명제를 만족스럽게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지만, 한 과학이 다른 과학으로 환원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여전히 논란거리이다.
연관된 개념으로는 통섭이 있다. 통섭 (通涉,Consilience)은 "지식의 통합"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고자 하는 통합 학문 이론이다. 이러한 생각은 우주의 본질적 질서를 논리적 성찰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고대 그리스의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두 관점은 그리스시대에는 하나였으나, 르네상스 이후부터 점차 분화되어 현재에 이른다. 한편 통섭 이론의 연구 방향의 반대로, 전체를 각각의 부분으로 나누어 연구하는 환원주의도 있다. /브리태니커와 관련자료 정리.
환원주의 관련이 있는 사상으로 결정론(決定論 determinism)과 초월론적 주관성(超越論的主觀性, transzendentale Subjektivität, subjectivité transcendentale)이 있다.
결정론이란,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어떤 형태로든 원래 결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을 가리킨다. 결정의 주체가 초자연적인 신인 경우도 있으며, 또한 자연법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종교적 결정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예정설에는 세계의 일이라기보다는 인간의 구제가 원래 결정되어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점에서 일반 결정론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자연법칙에 의해서 세계의 일이 결정되어 있다는 결정론적 주장은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에도 이미 배태되어 있었는데, 그것이 구체적인 의미를 가진 것은 근대 후기이다. 일반적으로는 뉴턴역학(고전역학)적 자연상의 확립이 물리학적 결정론의 성립에 중복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틀림없지만, 뉴턴 자신이 그런 자연상의 지주였다는 것은 오해이다. 실제로 물리학적인 결정론의 프로그램은 데카르트가 쓰고, 그 프로그램 중에 뉴턴의 운동법칙이 도입되었다고 생각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데카르트는 창조주로서의 신의 전지ㆍ전능을 중시하는 입장에 서서, 이 자연은 창조된 시점에서 신의 전지ㆍ전능의 표현 결과, 이미 손질이 불필요한 형태로 완성되어 있는, 따라서 그 운행도 완전히 신의 계획대로 나아간다고 생각했다.<소재와 그것이 행동하기 위한 법칙만 주어지면, 현 세계의 상태를 재현해서 보인다.>라는 데카르트의 말은 그것을 잘 나타내고 있다. 뉴턴은 오히려 이런 <기계론>적인 세계관에는 익숙치 않았다. 데카르트를 비판해서, <그는 가능하면 신 없이 구원받고 싶었다.>라고 언급한 것은 데카르트가 신의 작용을 창조의 시간에만 한정했다는 것에 대한 불만의 표명이기도 하였다. 뉴턴에게 신은 어떤 곳에도 <편재>되어 있으며, 어떤 때에 어떤 곳에도 명확히 현전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그의 뜻에 반해서 그의 운동법칙이 데카르트의 프로그램 중의 <법칙>에 해석되자, 데카르트의 기계론은 명확한 구체성을 지니게 되었다. 운동법칙은 운동에 관한 한 완전히 일의적인 인과연쇄를 보증하였기 때문이다.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가 질점으로 환원되고, 그 운동이 모두 운동법칙에 의해서 일의적으로 묘사되는 이상, 이 세계에 생기하는 일체의 일은 결국은 결정되어 있다는 역학적ㆍ기계론적 결정론은 프랑스 계몽사상의 정점으로서의 <라프러스의 마(魔)>의 개념에 가장 잘 상징된다. 그중에서 인간의 자유의지는 어떤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가, 단순한 가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해답도 포함해서 이 질문은 오늘날까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물론 20세기의 양자 역학은 미크로의 세계에서는 적어도 뉴턴의 운동법칙 같은 일의적 결정성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내었다(불확정성 원리). 양자역학의 성립에 공헌하면서도 이런 비결정성에는 가담하지 않았던 아인슈타인 등은 고전론적 결정성을 최종적으로 믿었는데, 일반적으로 미크로적인 비결정성은 오늘날 널리 수용되어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한다면 미크로적 세계의 비결정성과 마크로적 세계의 결정성을 어떻게 연결할 것이냐는 문제가 남아 있는데 이를 제시한 것이 <슐레딩거의 고양이>라는 우화이다. 한편, 상대성 이론에서 유도된 시간(또는 동시)의 상대성에서 새로운 물리학적 결정론이 탄생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논의는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종교학대사전에서.
초월론적 주관성이란, 두 가지 태도 즉 후설에게 있어서 초월론적은 자연적(natürlich)과 대비를 이룬다. 나(들)는 세계 안에서 만나는(경험하는) 다양한 존재자가 그것들 자신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자명한 것으로 생각한다. 요컨대 나는 그 존재자들(전체적으로 보면 세계)의 내게 있어서의 초월성을 의문의 여지없는 것으로서 그대로(소박하게) 믿고 있다. 이러한 태도가 자연적 태도이다. 이러한 태도에 반해 세계의 초월성의 자명성을 문제 삼고 그 의미를 묻는 것이 초월론적 태도이다. 이와 같은 태도변경에 의해 나는 자연적인 데로부터 초월론적이게 된다. 다음은 주관성의 절대성으로. 주관성의 존재가 지닌 의심 불가능성은 데카르트 이래로 확실히 되어 왔지만, 앞의 태도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것, 즉 반성을 필연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생각하고 있는 나를 생각한다. 나는 보고 있는 나를 본다. 주관성은 자기 자신을 체험하는 것이다. 어떤 것을 체험하고 있는 내가 나 자신에게 현상하는 것이다. 체험의 이러한 이중성(반성)이 의식 내지 자기의식이라고 불리는바, 자기의 존재를 확실한 것으로 함과 동시에 사물의 내게 있어서의 현상방식(의미)을 반성적으로 포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가 된다.이에 반해 나 이외의 것은 그것 자신에서 현상할 수 없는 한 예를 들어 그것이 나를 지탱하고 있는 대지라 하더라도 그 존재는 스스로 근거지어지지 못하고 나에 의해 정립된다. 따라서 그 정립을 나는 중단(에포케)할 수도 있다. 주관성은 모든 존재자의 기초(Fundament)인바, 모든 것이 그것에 준거하고 그것 없이는 모든 것이 없어지게 되는 절대자이다, 라고 정식화된다. 일체의 존재가 대상 존재의 모습 아래 인식되며, 대상의 존재론적 근거가 주관성 안에서 찾아지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상은 내게 있어 초월적이면서도(나의 체험에 내실적으로(reell) 내재하지 않으면서도) 나의 체험을 떠난 대상 그 자체는 무(nichts)와 같은 것이다. 이러한 구상은 『논리연구』 이래의 것이다[LU Ⅱ/1 412].
註 00; 에포케(epoche) - 고대 그리스의 회의론자가 쓰던 용어. 대상에 대해 판단을 중지한다는 뜻으로, 데카르트에 와서 철학적 방법론으로서 적극적인 의의가 발견되었다. 후설은 현상학적 환원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하였다 원래는 고대 그리스 아카데메이아의 비독단적 회의주의 철학자들이 제시한 원리이다. 이 철학자들은 인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논쟁이 생겼을 때는 일상 생활의 평정을 얻기 위해 무관심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용어는 20세기 현상학의 창시자인 에트문트 후설이 사용했다. 그는 에포케가 본질을 추상하여 검토하는 방법보다 훨씬 더 근본적으로 의식 자체를 밝히는 데 이바지하는 기법이라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철학자는 모든 일상적·상식적 믿음에 대해 방법적이고 잠정적인 일종의 데카르트적 회의를 실천해야 한다. 철학자는 자연적·경험적 세계의 모든 사물을 '괄호' 안에 넣어야 하고 확신의 선험적 보류(에포케) 아래 두어야 한다. 집·나무·사람 등의 순수현상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비록 그 사물들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그 믿음을 작동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그 사물들은 그것들에 대한 의식의 존재와 같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의식 자체는 대상을 해체하는 에포케로부터 면제된다. 그러나 에포케는 의식이 내적 지각에 명료하게 나타나면 임무가 끝난다. 왜냐하면 그때에만 의식은 자신의 대상에 적용되었던 본질의 추상화 및 검토 과정에 똑같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특수 영역들에 대한 존재론을 근거 짓고, 그 존재론의 대상들이 어떻게 주어지는가를 설명하는 순수 현상학이 성립한다.
그리고 두 가지 통로는 초월론적 주관성에 이르는 조직적 통로가 환원이다. 그 대표적인 두 가지 경우를 들고자 한다. ① 『이념들 Ⅰ』에서 형상적 환원과 현상학적 환원의 두 개의 환원을 거쳐 초월론적 주관성(정확하게는 초월론적 의식)에 다다른다. 그것은 또한 사실(학)로부터 형상(학)을 통해 현상(학)에 이르는 길이기도 하다. 사실학은 다양한 사실 영역에서 성립하는 경험과학이며, 그 사실학에는 사실의 본질구조를 해명하는 형상학이 대응한다. 형상학은 사실학의 근거 짓기적인 성격으로 인해 '영역적 존재론'이라고도 불린다. 기성의 학을 예로 든다면, 공간의 형상학으로서의 기하학은 자연 영역의 존재론이다. 이에 반해 대수학과 논리학은 동일한 형상학이면서도 그 적용 범위가 한정되지 않고 대상 일반에 미친다는 점에서 영역적이라기보다 고차적인 '형식적 존재론'이다. 그러나 그것들도 환원되어 모두가 초월론적 의식에서의 현상이 된다. 여기서 초월론적 주관성의 영역이 출현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다른 것과 더불어 있는 하나의 영역이 아니라 다른 모든 존재 영역이 거기에 뿌리를 내리는 "근원영역"(Urregion)[Ideen Ⅰ §76]인바, 현상학은 최종적 존재론이 된다. ② 『위기』에서는 과학적 객관적 세계로부터 과학 이전의, 그리고 또한 과학 이외의 주관적 경험세계(생활세계)로 소급하며, 나아가 그로부터 초월론적 주관성에 이르게 된다. 과학적 객관적 세계가 환원되는 것은 그 세계가 일상적인 감각적, 실천적 세계의 '이념화'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과학의 객관적 세계와 비교하면 전과학적 · 과학 외적 생활세계는 '주관적-상대적'이지만, 객관적 세계의 객관성의 의미는 생활세계를 전제로 하여 그것에 기초하여 있는 것이지 그것 자체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점이 지니는 의미의 중요성은, 후설이 말하듯이, 이념화된 자연을 참된 자연으로 잘못 받아들여 그러한 전도가 '물리학적 객관주의'로서 계속해서 살아남고, 나아가 현대의 과학주의와 실증주의의 이데올로기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런데 여기서도 다시 한 번 환원이 행해진다. 주관성은 과학적 세계로의 이념화를 수행할 뿐 아니라 그 세계가 준거하는 생활세계도 자기의 작용의 상관자로 되기 때문이다. "모든 구성 기능의 최종적으로 유일한 중심인 절대적 자아로의 환원"[Krisis 190]이 필요해진다. 이와 같이 보아가면, 초월론적 주관성은 심리학적 주관성도 데카르트적 자아도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환원은 존재자를 두 개의 실체 내지 영역으로 나누어 병존하는 것 중 한편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의 원천으로서의 주관성으로 이끄는 가운데 그것들로 되돌아가는 것을 금하고 오히려 그것들을 다시 구성해 보고자 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현상학사전에서 정리.
註 00; 르네 데카르트(프랑스어: René Descartes, 라틴어: Renatus Cartesius, 1596년 3월 31일 - 1650년 2월 11일) - 프랑스의 물리학자, 근대 철학의 아버지, 해석기하학의 창시자로 불린다. 그는 합리론의 대표주자이며 본인의 대표 저서 <방법서설>에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근본 원리를 확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1606년 예수회가 운영하는 라 플레쉬 콜레즈(Collège la Flèche)에 입학하여 1614년까지 8년간에 걸쳐 철저한 중세식 그리고 인본주의 교육을 받게 된다. 1626년부터 2년 동안 수학과 굴절광학을 연구하며 미완성 논문 <정신지도의 규칙>을 쓴다. 1628년 말, 네덜란드로 돌아온 그는 다시 저술활동에 몰두해 <세계론>(Traite du monde)을 프랑스어로 출판한다. 1637년에는 <방법서설>에 굴절광학, 기상학, 기하학의 세 가지 부분을 덧붙여 익명을 출판했다가 후에 프랑스어로 <방법서설>을 완성한다. 1644년 자신의 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라틴어로 <철학원리>를 출판한다. 그 후 그는 여러 사람과 편지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곤 했는데, 보헤미아의 왕 프리드리히의 딸 엘리자베스에게 최고선에 관한 자신의 생각들을 편지로 보낸 것들이 모여 1649년 출판된 그의 마지막 책, <정념론>(Les passions de l'ame)이 된다. 1650년 2월 11일, 그는 폐렴에 걸려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저서로는
데카르트 전집: Oeuvres de Descartes, 편집 Ch. Adam et P. Tannery, 11판, 1982-1991 Paris.
《음악개론》: Compendium Musicae, 1618년
《정신지도의 법칙》: Regulae ad directionem ingenii(Rules for the Direction of the Mind), 1626-1628년
《인간, 태아발생론》: L'Homme(Man), 1630-1633년, 1662년 출판
《천체론》: Le Monde(The World), 1630-1633년, 1664년 출판
《방법서설》: Discours de la méthode(Discourse on the Method), 1637년 문예출판사 1997,
《기하학》: La Géométrie(Geometry), 1637년
《성찰》: Meditationes de prima philosophia, 1641년 양진호, 옮김, 책세상출판사 2011,
《철학의 원리》: Principia philosophiae, 1644년 원석영 옮김, 아카넷 2002,
《프로그램에 대한 주석》: Notae in programma(Comments on a Certain Broadsheet), 1647년
《인체의 구조에 관하여》: The Description of the Human Body, 1647년
《데카르트의 철학원리》: Responsiones Renati Des Cartes(Conversation with Burman), 1648년
《정념론》: Les passions de l'âme(Passions of the Soul), 1649년
《음악에 관한 소고》: Musicae Compendium(Instruction in Music), 1656년, 사후 출판
《조응》: Correspondance, 1657년, 클라우데 클레르슬리에(Claude Clerselier)에 의해 출판
/네이버 지식백과 종교학대사전과 관련 자료에서 정리.
천도교의 우주관과 역사관 연구.(7-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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