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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숙
댓글 0건 조회 1,833회 작성일 12-08-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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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인심 네가알까

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에
“천의인심 네가알까 한울님이 뜻을두면
금수같은 세상사람 얼풋이 알아내네“를 안심가 중에서 ”무병지란“과 연계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위의 말씀을 “이영노” 선생님은
“한울님의 뜻과 사람의 마음을 네가 어떻게 알겠느냐,
한울님이 뜻을 두시게 되면 금수 같은 세상 사람들을 얼풋이 알아내시는 것이니“ 라고 설명합니다,
한빛 “백세명”선생님은
“한울님의 뜻과 사람의 마음이 부합되는 시운을 너는 아직 모르지만 한울님이 뜻을 두면 성운이 돌아와서 금수 같은 어리석은 사람들도 얼픗이 알아낼 것이다” 라고설명 했습니다,
이것이 정답이다, 아니다,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스승님의 말씀을 해설 하시는 분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정답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 입니다,
오르지 제자의 입장에서 연구의 결과 일 뿐입니다,
선불교에서 “부림문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자에 억 메이거나 의존하지 말라는 의미 입니다
글자대로 한다는 것은 잘못이라는 뜻 입니다,
즉 말과 단어 이전에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스승님의 말씀을 연구함에 있어 깊은 사색이 있어야 할 것 입니다. 그래야 스승님의 말씀을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선생님은 경전의 주문풀이에서 시천주의 천자가 해설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해설 되어 있다고 합니다. 혼원지일기 의 기운이 천을 해설한 것 이라 합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천이 이치기운이라고 확답 합니다
대신사님께서 천에 대한 해설을 안 하신 것은 기운을 모르고 이치기운을 몰라서 해설하시지 않했겠 읍니까?
천을 규정하고 확인 할 수 없는 즉 글로표현 할 수 없고 말로 성언 할 수 없기 때문에 해설하시지 않했을 것입니다. 신은 우리의 대상이 아니라 지향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임의로 해설해서 고정화 시키면 우리 도의 바름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설교문도 연구의 결과물에 불과 합니다.

몽중노소 문답가는 꿈에 날개 옷을 입은 한 도사가 대신사님과 나눈 대화입니다.
편천 일도사의 하는 말이 “천운이 둘렸으니 이익이 되는 것이 궁궁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십이제국 괴질운수가 다시개벽이 되고 태평성세가 다시 정해져서 국태민안이 될 것이며, 만고 없는 무극대도가 이 세상에 날것이다. 이렇게 대 변화의 정점에 “무병지란”이 닦 쳐서 살아나는 인생들이 다시 개벽의 시대정신, 후천의 정신과 후천운수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대 변화 즉 개벽의 정점이 무엇이며 언제인가? 무병지란이 개벽의 정점인가?
무병지란의 시기는 언제인가?
무병지란의 시기가 대 혼돈의 세상,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현세를 말하는 것인가?
대신사님께서 안심가에 말씀하셨 읍니다.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
요순성세 다시와서 국태민안 되지마는”
라고 예언하신 것입니다.
해월 스승님의 법설에
“선천은 물질개벽이요. 후천은 인심개벽이니 장래 물질 문명이 그 극에 달하고 여러 가지 하는 일이 전례없이 발달을 이룰 것이니, 이때에 있어서 도심은 더욱 쇠약하고 인심은 위태할 것이며, 더구나 인심을 인도하는 선천 도덕이 때에 순응치 못 할지라”
의암 성사님의 법설에도
“천기의 기수로 보면 지금은 일년의 가을이요, 하루의 저녁때와 같은 세계라 물질의 복잡함과 공기의 부패한 것이 그 극도에 이르렀으니 이 사이에 있는 우리 사람인들 어찌 홀로 편안히 살수 있겠는가
큰 시기가 한번 바뀔 때가 눈앞에 닦쳤 도다“ 라 하시여 개벽의 정점을 말씀 하셨 읍니다.
세분 스승님의 말씀이 100여 년 전에 있었던 말씀으로 153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도 대 개벽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 되실 겁니다.
그러나 성인이 보는 시간적 관념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하나로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큰일은 대체적으로 수세기가 흐르고 나타 납니다. 예수님의 말씀인 신약성서도 35-6년경에 작가에 의해 쓰여 지기 시작해서 95-6년경에 다 쓰였으나 많은 신학자들의 신학적 판단에 의해 교정 되어서 325경에 신약성서로 확정 한 것 입니다. 구약성서는 600여 년 동안 이스라엘의 신화나 전설 구구 전전 내려오는 이야기를 수십 명의 작가들에 의해 쓰 여진 작품입니다. 불교도 불교 창건 후5-600년 동안 무불(부처상 없이)신앙을 하다가 대승불교가 나오면서부터 부처상을 모시고 신앙생활을 한 것입니다.
우리 스승님 말씀도 1-2세기의 세월을 보시고 말씀하신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승님의 예언하신 말씀이 무병지란의 시기가 아니겠는가,

“천의인심” 은 무엇인가?
한울님의 말씀도 사람의 입을 통해서 표현되고 한울님의 은혜와 사랑도 사람의 손을 통해서 표현 됩니다.
그래서 한울사람이며 천의 인심 같다고 하신 것 입니다천의는 사람의 공변된 바른 마음입니다. 천의인심은 사람이 지향하는 바른 마음, 이 마음이 한울님의 뜻 입니다.
한울님의 뜻 은 영원한 생명이며, 참뜻이며 나의 본 마음 입니다.
한울님 뜻은 본심이며 양심이며 본성입니다.
“한울님이 뜻 을 둔다”는 말씀은 무엇이게 읍니까?
한울님이 지향하는 것을 이룬다는 뜻 입니다.
한울님의 뜻은 우리가 하는 대로 지향 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한울님의 뜻 입니다.
우리가 하는 대로는, 본심으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몸이 아파서 수도원에서 수도를 하고 강령을 모시고 옵니다.
병이 나았습니까? 아니면 다시 아픈 가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아픈 것 같기도 하지요. 내 몸의 아픈 원인은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모든 병의 원인은 마음에서 온다는 것이지요.
내가 아프면 그 아픈 것은 한울님의 표현이므로 한울님께 거두시도록 기도드리고 지극 정성으로 심고하고, 왜! 아프게 되었는지 원인을 알아 참회하고 그 참회를 통해 한울이 아픔을 거두시도록 절절한 심고가 있어야 거두실 것 입니다.
어떤 분은 약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약도 한울님의 표현입니다. 아프게 했으니 낫게도 하는 것이 한울님의 표현입니다.
법설에 “만약 심화기화가 되면 냉수 일 배라도 약으로 쓰지 아니 하느니라” 하셨 읍니다.
조건부 입니다. “만약 심화기화가 되면” 약이 필요치 않다는 뜻입니다.
심화기화가 되면 한울님 마음이요, 한울님 기운이니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
절절한 자기반성과 참회가 있을 때 아픔을 거두실 것입니다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이 한울님의 뜻입니다. 이 한울님의 뜻이 우리가 바라는 뜻입니다.
한울님이 뜻을 둔다는 말씀은 시운이 둘렸다는 의미입니다. 천운이 둘려서 무극대도가 이 세상에 나게 되고, 어느 시기에 “무병지란”의 때가지나 태평성세가 온다는 것을 금수 같은 어리석은 사람들도 어렴프시 안다는 뜻이라 생각 합니다.
지금 현세는 개벽의 절정의 기운이 여러 방면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껴지고 있습니다.
문명권 전체의 대 전환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 혼돈의 시기 입니다.
지구와 인류 우주 모두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신환성의 기도를 드리는 것 입니다.
우리의 의무이며 목적인 사람 살리는 것, 사람을 살려야 우리도 사는 것입니다.
이 대 전환의 시기, 이 대 혼돈의 시기는 하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벽의 정점의 시기는 자연현상에 의해 하나씩 느낄 수 있습니다.
금수 같은 사람들도 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온갖 재앙, 폭우, 폭설, 가뭄, 혹한, 폭염, 토네이너, 폭풍, 온갖 산업 활동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대기의 변동,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사막화, 지진으로 인한 대 재앙을 가져올 핵 방사는 유출, 온갖 괴질, 또한 사람들의 정신질환적인 폭력적 파괴적인 괴질이 가득 찬 현세가 “무병지란”의 시기로 이 세상이 개벽의 정점이라는 것을 어렴프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극과극의 관계 입니다.
사람들은 유. 무의식적으로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래!”라고 한탄 합니다,
참으로 어수선하고 각박합니다.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일자리를 못 찾고 실직하고 벌이가 적고 병들고 집세, 학원비 밀린 사람들은 강가에서, 집에서, 차안에서 공원에서 세상을 등지고 떠납니다.
만일 가정이 생계를 유지할 능력이 없다면 그의 가족도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 오늘의 현실 입니다.
국가는 국가대로 겨를이 없고, 사회는 이미 인심이 메마른 사막으로 변해 아무도 남의 가족을 돌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가족 해체 입니다.
사회에서 소외 되어 낙오자로 찍히기만 하면 낙오자 스스로가 가족과 더불어 사회로부터 떠납니다,
그런데 세상은 아무른 일이 없는 듯 조용 합니다. 아무도 거들 떠 보지 않습니다.
이것이 인심이 위태하고 도심이 더욱 쇠약해지고, 선천 도덕이 순응치 못하는 오늘의 현실 입니다.
이러한 때 임운길 교령님은 왜! 이신환성의 기도 식을 49일씩 일곱 번이나 시행 하는가?
우연인가! 천명인가! 조화인가!
아마도 한울님 뜻 일 것입니다
모든 일의 해결의 주체는 무엇인가?
영부인가! 궁궁인가!
1879-1885년 사이 충청도 연산에서 김일부 선생의 정역에 후천개벽기의 3 가지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김지하 선생님의 해설입니다
1.기위친정: 개벽이 시작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천대 받던 것들이 임금처럼 정치를 담당하게 되는 큰 전환점이 일어난다는 의미.
2. 십일일언 : 구박받은 나이 20세 미만의 청소년 어린이들과 젊은 여자들이 정치를 담당 한다는 뜻.
3. 십오일언: 바로이러한 때에는 기존의 지식인과 종교인은 뒤로 물러나 교육,문화,종교 에몰두 하면서 이들의 정치를 음으로 돕게 된다는 뜻. 즉 대중정치 시대가 왔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유모차를 앞세운 엄마들 어린이, 청소년, 젊은 여성들이 촛불을 들고 대중정치를 하고 있는 것은 이제 개벽의 시기가 절정에 도달하고 있는 것이 명백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대 재앙의 앞에서 우리는 어떤 존재 인가?
우리 스스로 정신개벽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신환성의 수련을 7번씩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울님의 뜻 입니다.

우리는 한울 뜻을 실행해야 합니다.
마음을 바르게 하면 모든 것이 한울님 입니다.
집집마다 한울님이 계시니 부모님 입니다.
내 집안에 계시는 부모님 잘 모시는 것이 한울님 모시는 것입니다.
거리마다 한울님이 계시니 가난하고 소외되고 버림받고 집단 따돌림 당하는 약한 사람입니다. 이들은 잘 받드는 것이 참된 섬김입니다.
땅위에 기는 벌래와 머리위에 나는 새가 한울님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생명을 잘 보호하는 것이 한울님 모심 입니다. 모두가 한울님이니 한울님을 잘 섬기도록 닦는 것이 이신환성 입니다. 바로 이것이 후천의 정신이며, 후천 의 정신은 백천 만물이 나와 하나라는 정신입니다.
모든 삼라만상의 만물이 다 하나로 보고 섬기는 정신이 다시 개벽의 정신 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승님의 결과 영소 일부를 말씀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결에서
춘래소식응유지 : 봄 오는 소식을 응당히 알수 있나니
지상신선문위근 : 지상신선의 소식이 가까이 오네.
* 금수 같은 사람들도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을 응당히 알 수 있나니 성인이 나시어 태평성세의 아름다운 세상을 이룰 것이다.
영소에서
화비자개촌풍래 : 꽃 문이 스스로 열림에 봄바람 불어 오고.
* 이신환성의 수련을 통해서 스스로 도를 깨달은 도인이 많이 나와 개벽의 절정을 맞아 줄 것이며
그래서 태평성세의 세상을 이룰 것이다. 이것이 소위 지상신선의 세상이다.
포덕 153, 8, 26
대전교구시일식에서 경암 한 경 노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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