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발안장터 3.1만세 운동 재현(경기일보 보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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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에 울려퍼진 “대한독립 만세”
본보· 화성시 93주년 3·1절 기념식 2012년 03월 02일 (금) 경기일보 윤 철원 기자
▲ 1일 화성시와 경기일보 주최로
제암리 순국유적지에서 열린 제9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시민과 학생 1천여 명이
당시 일제의 무력에 당당히 맞섰던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우리의 육체는 불타 사라질지라도, 민족독립을 향한 우리의 혼(魂)은 영원하리…’
1일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에서는 화성시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이 주관한 ‘고통을 넘어선 화합,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한 제93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김성회·박보환 국회의원, 안용웅 제암리 유족 대표, 우호철 화성문화원장, 이승규 경기일보 전무, 장광현 제51보병사단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주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안 대표의 3·1운동 경과보고와 화성고등학교 허진혁· 임주경 학생의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 및 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채 시장은 기념사에서 “93년 전 민족자존과 자주 독립을 외쳤던 3·1운동의 민족혼은 36년의 일제 강압통치를 종식시켰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는 밑거름이 됐다”며 “그 중심에는 화성지역에서 3·1운동을 하다 목숨을 바친 분들의 혼이 서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향남읍사무소부터 제암리 행사장까지 잇는 거리에서는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만세 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사진보기>
이밖에 3·1정신교육관에서 제암리 학살사건 및 독립운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영화 ‘두렁바위’가 상영됐으며, 행사장 주변에서 3·1운동 사진전과 페이스페인팅 및 탁본체험 행사, 대형 독립선언문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한편 지난 1919년 4월 15일 오후 2시 제암리에서는 일제의 무지막지한 총칼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 제암리교회에 갇혀 23명의 주민이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일보 윤 철원 기자 ycw@kyeonggi.com
<경기일보 보도 자료 캡쳐하여 올립니다. 제암고주리 추모사업회에서>
본보· 화성시 93주년 3·1절 기념식 2012년 03월 02일 (금) 경기일보 윤 철원 기자
▲ 1일 화성시와 경기일보 주최로
제암리 순국유적지에서 열린 제9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시민과 학생 1천여 명이
당시 일제의 무력에 당당히 맞섰던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우리의 육체는 불타 사라질지라도, 민족독립을 향한 우리의 혼(魂)은 영원하리…’
1일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에서는 화성시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이 주관한 ‘고통을 넘어선 화합,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한 제93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김성회·박보환 국회의원, 안용웅 제암리 유족 대표, 우호철 화성문화원장, 이승규 경기일보 전무, 장광현 제51보병사단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주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안 대표의 3·1운동 경과보고와 화성고등학교 허진혁· 임주경 학생의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 및 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채 시장은 기념사에서 “93년 전 민족자존과 자주 독립을 외쳤던 3·1운동의 민족혼은 36년의 일제 강압통치를 종식시켰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는 밑거름이 됐다”며 “그 중심에는 화성지역에서 3·1운동을 하다 목숨을 바친 분들의 혼이 서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향남읍사무소부터 제암리 행사장까지 잇는 거리에서는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만세 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사진보기>
이밖에 3·1정신교육관에서 제암리 학살사건 및 독립운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영화 ‘두렁바위’가 상영됐으며, 행사장 주변에서 3·1운동 사진전과 페이스페인팅 및 탁본체험 행사, 대형 독립선언문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한편 지난 1919년 4월 15일 오후 2시 제암리에서는 일제의 무지막지한 총칼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 제암리교회에 갇혀 23명의 주민이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일보 윤 철원 기자 ycw@kyeonggi.com
<경기일보 보도 자료 캡쳐하여 올립니다. 제암고주리 추모사업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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