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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교구 소속의 교인입니다.

경기도 과천에 국립현대미술관이 있습니다.
그곳 상설전시실 4관에 가면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박생광 작가의 "전봉준" 입니다.
전시장 입구쪽에 전시되어 있는데 크기가 매우 크고 색채와 느낌이 아주 강렬합니다.

또한 1층 어린이미술관에 가면 박생광 작가의 "전봉준"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고 "새야 새야 파랑새야" 음악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미술관은 취학전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품 전시나 교육을 하는 전시장이지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하는 음악이 꽤 아름답고 경쾌하고 슬픔니다.

우리 동학, 천도교에서 "전봉준"에 대한 여러 평가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박생광 작가가 전봉준을 어떤마음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동학을 얼마나 아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술관도 마찬가지고요. 4전시실에는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지요. 그중에 하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보고 같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분들에게도 별의미는 없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에서 소개한 전시는 작년부터 전시하였고 4관 전시는 5월말쯤에 바뀔예정이고 어린이 미술관 전시는 한 일주일 내지 열흘 남은것 같아요. 시간이 되시면 꼭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일찍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

다른 분들은 몰라도 천도교인들은 보아야 될것 같아서요.
사족을 달자면 세상은 동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웃기웃하는데 우리들만 모르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항상 편안하시기를 심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