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박근혜 당선자에게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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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而不同을 天命으로 평화통일 대통령이 되기를!
“북을 변화의 대상이 아니라 대화의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제언하는 글 (참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 김장수 통일외교국방 간사)
2012년 12월 19일 아침, 청와대 동네 투표소의 풍경을 소개한 신문 기사가 눈에 띤다.
“대통령은 악수를 거부한 야당의 한 젊은 대학생에게 ‘젊은 사람이 긍정적으로 살아야지’라고 했다. 악수하고 싶지 않은 한 국민의 순정을 (다르다로) 받아들일 수는 없었을까. 자신을 향한 국민의 ‘의사표현’에 책망 섞인 충고로 반응한 대통령, 지난 5년 그가 왜 국민과의 소통에 실패했는지를 설명해준다.”라고 한겨레신문은 보도하고 있다.
대통령이 참관인 젊은이가 그렇게 악수를 거절하는 이유를 잠시 멈칫하면서 젊은이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행동을 보였더라면, 그 장면을 보는 48%의 다른 편에 서있던 분들은 지금의 평가와는 다른 평가를 내리지 않았을까. 자기의 생각은 긍정적이고 상대의 젊은 참관인은 부정적이라서 당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공자가 말하는 同而不和이다. 상대의 다름을 ‘왜why?’가 아닌 ’어떻게how!‘로 받아들이는 통 큰 대통령이야말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틀리다’를 “다르다”로 다가갈 때 국민대통합이 이루어진다. ‘틀리다’, '맞다'는 정답이 있을 때 쓰는 말이다. ‘맹자는 춘추전국시대 사람이다’라고 했을 때, 이 명제는 맞거나 혹은 틀릴 수 있는 명제이다. 그러나 ‘맹자는 허무주의자다’라고 했을 때, ‘맞다’ 혹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맹자에 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위 명제에 대해 우리는 옳다고도, 또 틀렸다고도 말할 수 없다.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 우리는 ‘맞다’ 혹은 ‘틀리다’로 그 시시비비를 가린다. 하지만 가치의 문제에서는 ‘맞다’, ‘틀리다’로 판단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자기와 다르다고 해서 상대를 삿대질 하고, 상대의 가치를 완전히 틀린 것으로 매도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할 때, 대화 상대가 오롯이 자기에게만 맞추도록 나의 변화를 강요한다고 보자. 과연 누가 그 대화를 지속하고 싶을까? 한 사람, 한 사람의 세계관 혹은 가치관은 그를 둘러싼 환경과 그만의 경험 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주장한다면, 결국 그 대화는 지속될 수 없다.
특히 남북관계에서도 상대가 변해야 된다면서 정작 본인은 변화할 여지가 없다는 것은, 통일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분단으로 일관하려는 저의를 갖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상대를 틀리다wrong로 받아들일 때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고, 상대를 다르다different로 인식할 때 평화가 온다고 했다. 이는 공자의 和而不同의 해석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평화의 참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약속했다. 국민대통합을 말했다. 그를 선택한 50~60대 51% 노년층의 환희와 지지, 그리고 20~30대 젊은 충을 비롯한 48% 국민의 냉담한 태도 역시 그가 안고 가야할 현실이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역사의 후퇴’로 인식하는 이유, 또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된다고 했던 이유 모두 ‘박정희’라는 인물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판단을 직시하고 여기에서부터 해결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 박 당선인이 약속한 ‘국민대통합’의 실현은 이러한 현실을 냉정하고 지혜롭게 풀어 갈 때 가능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친일파로 시작하여 5.16쿠데타를 일으켜 합법적인 정부를 뒤집어엎고 군인정권을 만들어 십수년간 집권한 다음 더 이상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한계에 직면하자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하던 북쪽에 대표단을 보내 1972년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라는 <3대원칙>을 마련한 7.4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 당시 국민들은 전쟁의 공포분위기가 사라지고 평화통일이 곧 이루어질 것을 믿었으며 헤어졌던 부모형제와 일가친척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고 죽기 전에 고향산천을 밟아 볼 수 있게 될 기대에 가슴이 부풀어 얼마나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가?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은 영구집권을 위해 장충체육관 선거를 통해, 그리고 그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이용했을 뿐 처음부터 7.4공동성명을 지킬 마음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40여년의 세월 속에 드디어 박정희 대통령의 여식이 대통령이 되었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통일의 방향을 6.15공동선언에 담았는가 하면, 2007년에는 통일의 구체적 방법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서명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실천적인 차원이 필요할 때이다. 우리 평화통일신문은 박 당선자가 평화통일을 이루겠다는 공약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 당선인은 대선 공약에서 ‘작은 통일(경제공동체)에서 큰 통일(정치통합)을 지향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도난 mb 정부의 통일준비가 차기정부의 통일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갈라진 민족의 화해상생과 국민대통합을 원하는 가슴 뜨거운 유능한 정책 보좌관이 박근혜 당선자에게 아래처럼 건의해야 한다고 본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북을 변화의 대상이 아니라 대화의 상대로 그리고 영호남의 대통합이라는 천명의 통찰력과 결단력으로 박대통령을 보좌하여 우리의 소원 평화통일 대통령으로 우뚝 서게 하길 정중하게 제언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제언합니다.>
대통령은 통일, 외교, 국방에만 전념하고 국내문제는 국무총리에게 맡길 것을 제언하며 다음과 같은 공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야당의 인사를 국무총리로 배치할 것이며 안 된다고 하는 참모가 있으면 인수위원회에서 처음부터 포함시켜서는 안 됩니다.
첫째, 대통령 취임식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할 것과 취임사에서 ‘6개월 안에 평양을 방문하여 진심어린 남북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국민과 약속을 하였으면 바랍니다. ‘그동안 두 번의 정상회담과 7.4성명과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 평화협정을 체결하겠으며 군사적인 대결을 끝내겠다.’고 선언을 한다면 더 없는 민족의 지도자로 존경 받을 것입니다. ‘본인은 재임기간 안에 통일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갖고 취임 첫해에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모든 反통일법을 폐기하며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족을 향한 주적교육을 중지할 것과 남북 자유왕래를 실현하겠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정상회담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3개월에 한번 씩 교환방문을 하도록 하겠으며 판문점에다 남북통일 실무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상설협의기구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남북의 인구를 1억 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자립적인 민족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북녘 각 도에 한군데씩 그 지역에 맞는 규모의 제2, 제3의 개성공단을 지어 실제 민족 전체가 누릴 수 있는 경제기반을 만들 것이며, 당장 1/10의 개성공단을 10/10으로 외국으로 나가려는 기업인과 외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노동자보다 민족경제를 직시하기바라며 농업과 어업의 남북 협동 생산을 통해 식량의 자급자족을 빠른 시일 안에 반드시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남북 두 지도자가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남북의 군대는 민족 전체를 방위하도록 재편될 것이며 남과 북은 군대 숫자를 각각 20만 명으로 하되 점차 줄여나가도록 하고 오랜 세월동안 강대국의 부당한 침략과 각종 압력에 시달려온 우리 민족은 남북이 현재 지니고 있는 핵을 포함한 모든 무력을 민족의 방위를 위해 유지 발전시킬 것, 인류의 평화공존을 원하는 본인은 핵 보유 국가들이 핵을 완전히 폐기하는 날까지는 어떤 강대국의 일방적인 압력도 뿌리칠 것이며 남과 북은 국제관계에 있어서 민족의 자존심에 흠이 가지 않게 대등한 입장을 견지하며 그 첫 회담에서 가시적인 청사진을 상의할 것을 제언합니다.
마지막으로 취임식 날 평화통일의 상징인 김구 백범의 묘소를 찾아 참배할 것과 동학-천도교의 시일식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서세동점으로 조선의 척양척왜가 북과 남으로 나뉘어 서로 다르다를 넘어 틀리다면서 적이 되어있는 못난 형제자매들입니다.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더 이상 단군의 목을 쳐도 구경만 하는 일그러진 현상은 대통령님의 남북공감의 민족종교 - 천도교 공감으로 그 병리치유가 가능합니다.
박근혜 당선자님! 우리의 소원-통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민족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 과제입니다. 우리는 원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 시대정신은 '통일정신'입니다. 인도가 낳은 세계적인 시인이자 사상가인 타고르는 1929년 일본에 의해 무참히 점령되었을 때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조선 그 등불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제 그 하나의 등불을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평화통일신문 발행인 고순계/ http://cafe.daum.net/johan3
“북을 변화의 대상이 아니라 대화의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제언하는 글 (참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 김장수 통일외교국방 간사)
2012년 12월 19일 아침, 청와대 동네 투표소의 풍경을 소개한 신문 기사가 눈에 띤다.
“대통령은 악수를 거부한 야당의 한 젊은 대학생에게 ‘젊은 사람이 긍정적으로 살아야지’라고 했다. 악수하고 싶지 않은 한 국민의 순정을 (다르다로) 받아들일 수는 없었을까. 자신을 향한 국민의 ‘의사표현’에 책망 섞인 충고로 반응한 대통령, 지난 5년 그가 왜 국민과의 소통에 실패했는지를 설명해준다.”라고 한겨레신문은 보도하고 있다.
대통령이 참관인 젊은이가 그렇게 악수를 거절하는 이유를 잠시 멈칫하면서 젊은이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행동을 보였더라면, 그 장면을 보는 48%의 다른 편에 서있던 분들은 지금의 평가와는 다른 평가를 내리지 않았을까. 자기의 생각은 긍정적이고 상대의 젊은 참관인은 부정적이라서 당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공자가 말하는 同而不和이다. 상대의 다름을 ‘왜why?’가 아닌 ’어떻게how!‘로 받아들이는 통 큰 대통령이야말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틀리다’를 “다르다”로 다가갈 때 국민대통합이 이루어진다. ‘틀리다’, '맞다'는 정답이 있을 때 쓰는 말이다. ‘맹자는 춘추전국시대 사람이다’라고 했을 때, 이 명제는 맞거나 혹은 틀릴 수 있는 명제이다. 그러나 ‘맹자는 허무주의자다’라고 했을 때, ‘맞다’ 혹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맹자에 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위 명제에 대해 우리는 옳다고도, 또 틀렸다고도 말할 수 없다.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 우리는 ‘맞다’ 혹은 ‘틀리다’로 그 시시비비를 가린다. 하지만 가치의 문제에서는 ‘맞다’, ‘틀리다’로 판단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자기와 다르다고 해서 상대를 삿대질 하고, 상대의 가치를 완전히 틀린 것으로 매도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할 때, 대화 상대가 오롯이 자기에게만 맞추도록 나의 변화를 강요한다고 보자. 과연 누가 그 대화를 지속하고 싶을까? 한 사람, 한 사람의 세계관 혹은 가치관은 그를 둘러싼 환경과 그만의 경험 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주장한다면, 결국 그 대화는 지속될 수 없다.
특히 남북관계에서도 상대가 변해야 된다면서 정작 본인은 변화할 여지가 없다는 것은, 통일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분단으로 일관하려는 저의를 갖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상대를 틀리다wrong로 받아들일 때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고, 상대를 다르다different로 인식할 때 평화가 온다고 했다. 이는 공자의 和而不同의 해석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평화의 참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약속했다. 국민대통합을 말했다. 그를 선택한 50~60대 51% 노년층의 환희와 지지, 그리고 20~30대 젊은 충을 비롯한 48% 국민의 냉담한 태도 역시 그가 안고 가야할 현실이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역사의 후퇴’로 인식하는 이유, 또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된다고 했던 이유 모두 ‘박정희’라는 인물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판단을 직시하고 여기에서부터 해결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 박 당선인이 약속한 ‘국민대통합’의 실현은 이러한 현실을 냉정하고 지혜롭게 풀어 갈 때 가능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친일파로 시작하여 5.16쿠데타를 일으켜 합법적인 정부를 뒤집어엎고 군인정권을 만들어 십수년간 집권한 다음 더 이상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한계에 직면하자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하던 북쪽에 대표단을 보내 1972년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라는 <3대원칙>을 마련한 7.4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 당시 국민들은 전쟁의 공포분위기가 사라지고 평화통일이 곧 이루어질 것을 믿었으며 헤어졌던 부모형제와 일가친척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고 죽기 전에 고향산천을 밟아 볼 수 있게 될 기대에 가슴이 부풀어 얼마나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가?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은 영구집권을 위해 장충체육관 선거를 통해, 그리고 그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이용했을 뿐 처음부터 7.4공동성명을 지킬 마음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40여년의 세월 속에 드디어 박정희 대통령의 여식이 대통령이 되었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통일의 방향을 6.15공동선언에 담았는가 하면, 2007년에는 통일의 구체적 방법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에 서명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실천적인 차원이 필요할 때이다. 우리 평화통일신문은 박 당선자가 평화통일을 이루겠다는 공약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 당선인은 대선 공약에서 ‘작은 통일(경제공동체)에서 큰 통일(정치통합)을 지향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도난 mb 정부의 통일준비가 차기정부의 통일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갈라진 민족의 화해상생과 국민대통합을 원하는 가슴 뜨거운 유능한 정책 보좌관이 박근혜 당선자에게 아래처럼 건의해야 한다고 본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북을 변화의 대상이 아니라 대화의 상대로 그리고 영호남의 대통합이라는 천명의 통찰력과 결단력으로 박대통령을 보좌하여 우리의 소원 평화통일 대통령으로 우뚝 서게 하길 정중하게 제언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에게 제언합니다.>
대통령은 통일, 외교, 국방에만 전념하고 국내문제는 국무총리에게 맡길 것을 제언하며 다음과 같은 공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야당의 인사를 국무총리로 배치할 것이며 안 된다고 하는 참모가 있으면 인수위원회에서 처음부터 포함시켜서는 안 됩니다.
첫째, 대통령 취임식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할 것과 취임사에서 ‘6개월 안에 평양을 방문하여 진심어린 남북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국민과 약속을 하였으면 바랍니다. ‘그동안 두 번의 정상회담과 7.4성명과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 평화협정을 체결하겠으며 군사적인 대결을 끝내겠다.’고 선언을 한다면 더 없는 민족의 지도자로 존경 받을 것입니다. ‘본인은 재임기간 안에 통일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갖고 취임 첫해에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모든 反통일법을 폐기하며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족을 향한 주적교육을 중지할 것과 남북 자유왕래를 실현하겠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정상회담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3개월에 한번 씩 교환방문을 하도록 하겠으며 판문점에다 남북통일 실무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상설협의기구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남북의 인구를 1억 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자립적인 민족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북녘 각 도에 한군데씩 그 지역에 맞는 규모의 제2, 제3의 개성공단을 지어 실제 민족 전체가 누릴 수 있는 경제기반을 만들 것이며, 당장 1/10의 개성공단을 10/10으로 외국으로 나가려는 기업인과 외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노동자보다 민족경제를 직시하기바라며 농업과 어업의 남북 협동 생산을 통해 식량의 자급자족을 빠른 시일 안에 반드시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남북 두 지도자가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남북의 군대는 민족 전체를 방위하도록 재편될 것이며 남과 북은 군대 숫자를 각각 20만 명으로 하되 점차 줄여나가도록 하고 오랜 세월동안 강대국의 부당한 침략과 각종 압력에 시달려온 우리 민족은 남북이 현재 지니고 있는 핵을 포함한 모든 무력을 민족의 방위를 위해 유지 발전시킬 것, 인류의 평화공존을 원하는 본인은 핵 보유 국가들이 핵을 완전히 폐기하는 날까지는 어떤 강대국의 일방적인 압력도 뿌리칠 것이며 남과 북은 국제관계에 있어서 민족의 자존심에 흠이 가지 않게 대등한 입장을 견지하며 그 첫 회담에서 가시적인 청사진을 상의할 것을 제언합니다.
마지막으로 취임식 날 평화통일의 상징인 김구 백범의 묘소를 찾아 참배할 것과 동학-천도교의 시일식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서세동점으로 조선의 척양척왜가 북과 남으로 나뉘어 서로 다르다를 넘어 틀리다면서 적이 되어있는 못난 형제자매들입니다.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더 이상 단군의 목을 쳐도 구경만 하는 일그러진 현상은 대통령님의 남북공감의 민족종교 - 천도교 공감으로 그 병리치유가 가능합니다.
박근혜 당선자님! 우리의 소원-통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민족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 과제입니다. 우리는 원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 시대정신은 '통일정신'입니다. 인도가 낳은 세계적인 시인이자 사상가인 타고르는 1929년 일본에 의해 무참히 점령되었을 때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조선 그 등불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제 그 하나의 등불을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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