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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순화
댓글 0건 조회 2,338회 작성일 12-12-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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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전통문화와 민족공동체를 훼손하는 다문화 정책은
안 되느니라 ! ‘국조단군’
2]국가분열 다문화. 외면 받는 국조단군.
3]차기 대통령은 다문화정책을 폐기하라.
4]무분별한 다문화정책에 침몰하는 대한민국.
위의 4개항의 구호는 지닌 22일 천도교 대 교당 마당에 걸려있던 현수막의 문구이다. 그 현수막을 내걸고 오후2시부터 6시까지 민족단체송년회를 주도한 단체는 민족회의라는 단체로서 나름대로 민족문화의 보존과 민족주권의 확립을 위하여 30여년이 넘게 고군분투해오는 단체다. 그 단체 대표가 송년회참석을 청하기에 시내에 나간 김에 참석하려고 갔다 그 현수막을 읽고 발길을 돌렸다. 생각 같아선 들어가서 이 무슨 시대착오적 망발이냐고 호통을 치고 싶었지만 먹혀들지 않을 자리에 시간 낭비 같아 발길을 돌렸지만 그대로 온 나의 행동이 부끄럽고 후회스럽다.
그 현수막을 목격하고 급한 대로 교당관리실에 교당대여도 좋지만 행사의 성격을 보고 대여해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니 지암장님도 다문화정책은 반대라고 말씀하셨다.
물론 본인도 초창기 동남아 계통의 노동자들이 들어와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모습도 솔직히 눈에 거슬렸고 또 그들과 결혼하여 살아가는 청춘남녀를 볼 때 마다 왜 저런 사람들과 결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배달민족 피 다 버리네! 하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나빴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好不好를 떠나 이제 그것은 시대흐름이며 돌이킬 수없는 현실이다. 우리의 딸들이 하도 잘나 지다 보니 이제 농촌총각이나 가진 것이 별로 없는 남자들은 결혼도 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 버렸고 잘난 아들들이 험한 일자리를 기피하다보니 힘들고 어렵고 보수가 적은 일자리에선 사람을 구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빈자리를 채워준 사람들이 바로다문화 가족들이다.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일군이기에 불러온 사람들 대한민국 농촌에서 우리들의 식탁에 올릴 먹을거리를 생산해주는 농촌젊은이의 배필이 되어 그들에게 삶의 의미를 있게 해 주는 이웃나라의 아가씨들 그중에는 착하고 성실한 남편을 만나 존중받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구박받고 멸시받다 죽임까지 당하는 가련한 여인도 있다.

물론 그들 외국인 남녀들 중에는 간혹 흉악한 범죄자 도 있다. 그러나 이모두가 우리 대한민국정부가 불러온 사람들이지 처음부터 그들이 비집고 들어 온 것은 아니다.

지금이야 불법체류자 불법입국자도 많아 졌지만 여하튼 다문화정책은 엄연한 현실이며 우리가 넓은 마음으로 이들을 끓어 안아 충성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땅에 시집 와 이 땅 핏줄을 낳고 기르며 이 땅의 생산 활동에 기여한다면 그가 바로 대한민국국민이다. 과거 우리도 못 살던 시절 노동 이민을 갔고 하와이로 멕시코로 독일로 그들 중 일부는 돌아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한국인끼리 또는 현지국가의 사람들 혹은 제3국의 사람들과 결혼하여 한국적을 지키기도 귀화를 하여 그곳에 뿌리내리고 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양 기관을 통하여 외국으로 나간 고아들도 다 성장하여 입양된 나라에 뿌리 내리고 살고 있다. 우리가 다문화 가족을 배격한다면 전 세계 곳곳에 뿌리내리고 사는 우리 동포들도 사는 나라의 국민들로부터 배격 당 한다. 글로벌시대 이제 지리적 국경 개념보다는 경제적 문화적 공동체적 개념이 우선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언제까지 단일 민족이라는 사슬에 묶여 시대의 흐름에 역행할 것인가?
또한 고대 단군조선 그 보다 앞서는 환국시대에는(환기 9211) 저 넓은 아시아대륙 전체를 통솔하던 시대였다. 桓 韓 汗으로부터 파생된 칸 한 이 붙는 모든 민족은 다 우리 한인 천제로부터 단군조선 시대까지 모두가 단군조선의 제후국들이었다.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몽골리한 등, 이제 황백전환기를 맞아 단군조선이 문을 닫은 이래 천지사방 흩어져 근본조차 잃어버리고 남이 되고 적이 되었던 모든 황색인종의 후손들이 대한민국으로 몰려들어와 피를 나누고 뼈를 묻으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을 아시아화 한다고 생각을 전환해본다면 오늘의 다문화 현상은 대한민국의 세계화 그 옛날 인류의 장손으로서7000 연간을 아시아대륙을 평화롭게 다스렸던 그 옛날의 영광을 회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그러기위해서 우리는 이 땅에 들어와 이 땅 핏줄을 이어주는 모든 나라의 여인들을 따뜻이 감싸주고 또 모든 노동자들을 따뜻이 대해준다면 그 모든 그들의 나라를 사돈의 나라로서 우방을 만드는 것이며 해외동포들에게 조국을 잊지 않도록 배려하면 동포들이 나가있는 모든 나라를 우방 또는 대한민국의 분국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주여성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민속예술을 구경하고 그들에게 선물을 주고 한 것은 참으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유감인 점은 교령님을 징계하여 방안에 가둬놓고 즉 어른은 가둬놓고 무엇이 좋아서 손님 청해 놓고 잔치 벌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오랜만에 바람직한 일 을 하는 것을 보면 서도 마냥 칭찬할 수만은 없었다.
징계이유를 들어보니 교령님께서 조금 실수는 하신 듯도 하지 만 그렇게 크게 잘못 한 일 같지는 않은데 더구나 교단을 아끼는 애교심에서 나온 성금으로 한 공사로 인해 교령님이 징계를 당하셨으니 성금을 내신분의 심정이 어떠할지 나오는 정성도 못나오게 틀어막는 격이니 이러고 어찌 교단의 발전을 바랄 것인가?

본인을 가리켜 나선다고 하도 말이 많아 몇 년을 입 다물고 살았는데 교령님 징계건과 돈 받는 다고 아무 단체나 어떤 성격의 행사인지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교당을 대여하는 일만은 없었으면 하는 노파심에서 긴 소리를 늘어놓았다.
어제오늘 천도교를 생각해보며 아깝게 가신 진암장님 생각이 새삼 아쉽게 떠올랐다. 멋지게 사시다 멋지게 끝내라고 저 무궁의 세상에서 데려 가셨는지 천도교 교령되신 분치고 명예롭게 무사히 임기를 마치신분이 별로 없으시니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고 가셨는지 진암장님! 흙탕물에 빠지기 전에 잘 가셨습니다. 성령출세 하셨다가 다시 오셔서 천도교의 큰 지도자로 우뚝 서시라고 念念不忘 심고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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