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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나와 내 가족 모든 민족 구성원의 소중한 행복을 영원히 누리기 위해 우리는 해마다 3.1절 행사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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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순화
댓글 0건 조회 2,764회 작성일 12-03-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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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5년 3월 1일, 93번째 맞는 3.1절, 벌써 9년째 행해지는 강북구의 봉황각 3.1운동 재현행사,

긴축 재정의 어려움 속 에서도, 해마다 이 행사를 거르지 않는 것은 구민들의 마음속에 나라와

민족주권의 소중함을 일 깨워 주기 위함 이다. 대한민국은 단군이래의 최고의 번영을 누리고 많

은 분야에서 세계 제 1의 위치를 확보한 선진국 대열에 속하는 나라라가 되었다. 이렇게 국가의
경제를 세계 제1로 이끌어온 대기업들이지만 가난한 서민들의 호구지책 영역까지 잠식해, 이제
서민 경제는 그 기반이 무너져가고 사회는 심각한 양극화현상으로 돌이 킬 수 없는 갈등의구조

가 깊어져간다. 나라가 존재 하려면 국민. 영토. 주권이 있어야 되고, 그 나라를 유지하는 힘은

兵과 食과 信인데 그 중 信이 가장 중요하다. 국가가 위기에 처해 모든 것이 무너질 때라도 서로

가 서로를 믿는 신뢰사회가 지속된다면, 언제인가 그 나라는 다시 영토와 주권을 회복하여 광복

의 새날을 맞을 수 있다. 100 년 전 주권을 상실하여 한때 식민지의 고통을 겪었지만, 그래도 그

때는 일부 친일 반역자 외에는 2,000만동포가 한 마음으로 조국광복을 염원했고, 국토도 남북으

로 분단되지 않았으며 대륙의 간도지역도 조선의영토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비록 세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여 檀君 이래 최대의 번영을 누리고 있지

만 국토는 분단되고 보수진보. 좌파우파. 정규직. 비정규직. 대기업. 영세기업. 탈북 동포. 외국

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 갈등과 불만이 팽배해 국가 존속의 제1요소인 信賴가 끊어지고 주변

국의 영토적 주권적 침해도 날로 그 위협이 더해지고 있다. 서해상 중국 어선의 야만적 불법행

위와 탈북동포에 대한 무자비한 강제 북송 획책 등, 독도 소유권을 끊임없이 문제 삼는 일본의

침략 야욕, 이 모든 국제적 기류는 1900년대 초 대한제국의 위기에 버금가는 위기라고 볼 수 있

다. 현재 중국의 내몽고나 위구르 지역 소수민족들의 고통을 볼 때 국가주권의 소중함이 절실하

게 느껴지는 때이다. 사회지도층들의 각성이 절박하게 요구되는 이(累卵) 누란의 시기에 지도층

을 탓하고 사회를 탓하기 전에 나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소외된 이웃을 품어 안는 품격 있는

국민이 되기 위해 관민이 합심하여 공무원청렴도와 복지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제1위를 차지했

다니 강북구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다. 역사상 어려운 일 이 많았던 壬辰年, 惜福의 마음으로
이웃을 품어 안아 갈등을 해소하며 분단의 고통을 극복하고 온전하고 아름다운나라를 만들어

나와 내 가족 모든 민족 구성원의 소중한 행복을 영원히 누리기 위해 우리는 해마다 3.1절 행사

를 하는 것이다.
惜福(석복)===복을 아껴 오래 누리게 함, 검소한 생활을 하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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