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근대화의 영웅인가? > 중앙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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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1868~1912) 는 이완용과 함께 친일파의 대명사같은 사람.
쉰을 살지도 못했면서도 그 명성을 우리 역사에 남기고 있다.
최근 뉴라이트라는 곳에서는
일제에 의한 식민통치를 근대화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양이다.
그러면 이용구는 친일파라기 보다는 근대화의 선구자로 평가되어야 한다.
[시천교조유적도지]에 실린 이용구초상. 해산은 그의 호. [시천교조유적도지]는 70여쪽의
그림책. 동학의 역사를 그림으로 그리고 한문으로 해설한 책.
이용구는 1898년, 이천감옥에 갇힌다.
이때 해월의 소재를 대라는 모진 추궁을 당했지만 왼쪽 다리뼈가 부러지면서도 그 소재를 대지 않았다. 그때의 이용구의 명언,
"동철은 비록 좋으나 단련하지 않으면 좋은 그릇을 만들 수 없고
송백은 비록 굳세나 눈서리가 아니면 높은 절개를 알지 못한다."
이 정도면 근대화의 위인으로 추앙해도 되지 않을까. 아직 뉴라이트의 역사연구가 깊지 않아 그 범위가 이용구에까지 미치지는 않은 듯. 이완용을 추앙하는 세력은 있는 모양인데......
이명박 대통령은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이용구를 비롯한 저평가되고 친일파로 왜곡된 근대화의 영웅들을 재평가하는 작업을 시급히 해야한다. 그리하여 이명박대통령은 자신이 '뼈속까지(to the core) 친일'이라는 위키리크스의 보도(http://cafe.daum.net/sisa-1/dqFF/1083)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학의 역사에 이용구라는 영웅의 탄생!
자랑스러운 근대화의 영웅 이용구!
자랑스런 선구자! 이용구!
이용구를 천도교에서 출교시킨 의암 손병희를 위인으로 평가한 모든 책은
국방부의 불온서적 목록에 등록해야 한다.
당치도 않은 <의암성사법설>을 수록한 천도교의 삼부경전은 당연 폐기처분 해야 한다.
아, 봉암이시여! (鳳菴은 시천교에서의 이용구의 도호)
우리의 불충을 용서하소서.
감동적인 봉암 선생의 말씀,
불굴의 그 정신! 가슴깊이 기리기리 새기갰습니다 !
"동철은 비록 좋으나 단련하지 않으면 좋은 그릇을 만들 수 없고
송백은 비록 굳세나 눈서리가 아니면 높은 절개를 알지 못한다."
아직 당신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는 아래의 글들은 용서하소서.
아니, 당신을 능멸하는 명확한 증거로 삼고자 잠시 인용함을 용허하소서.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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