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서소문공원조성과 관련한 기자회견! 경인지역 동덕님들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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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일시 : 8.3(목) 오전 10시
장소 : 서울 중구의회 앞
많은 참석 바랍니다. (최인경 동덕님이 밴드에 올린 글입니다)
- 보도자료-
서소문공원은 민족의 역사공원이 되어야 합니다
8월 1일 천주교 신부들이 앞장서서 서소문역사공원을 자신들의 순교성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15만명의 천주교신자들의 서명을 받아 중구의회에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150만명, 1500만 명이 서명하였다 해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 공원시설에 종교시설을 강요하는 천주교의 오만한 태도, 국교를 인정하지 않는 이 나라에서 천주교를 위해서는 법을 공공연히 어겨도 된다는 저 무도함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그동안 서울 중구청을 비롯한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의 종교편향적 공직자들은 천주교의 일방적 주장을 반영하여 서소문공원을 천주교 성지화 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특정종단에서 제공하는 편향된 정보를 바탕으로 서소문공원을 천주교성지로 개발하여 종교간 불신을 조장하거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일을 공직자들이 스스럼없이 저질렀습니다.
서울중구청은 서소문역사공원 사업이 종교편향이라는 비판이 일자, “설계공모 당선작 등 일부 구상안에 대한 표현에서 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은 천주교 이외에 다른 종교적 행사가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못한 상황에서 종교적 행사, 의례, 집회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공간에 대한 대안적 용어를 쉽게 차용하다가 일어난 착오”라고 하였습니다. 공원에다 성당을 지으려다 법에 어긋하니 문화공간이라고 이름을 바꾸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작태입니다.
2016년 2월 17일 서소문공원에서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서울시장, 서울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소문 역사공원 기념공간 건립공사" 착공식을 천주교식 미사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 3일 취임 3주년 기념사에서 최창식 중구청장은 “‘서소문 역사공원’ 은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도심 생활녹지 공간이면서 세계적인 종교적 역사문화적 명소로 조성하겠”다며, 서소문역사공원이 천주교를 위한 사업이라는 사실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법을 준수해야 할 공직자가 앞장서 불법을 저질러야겠다고 선언하고도 그 지위를 보장받는다면, 이런 나라는 나라다운 나라일 수 없습니다. 말로는 천주교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하지만, ‘서소문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은 실제로는 천주교를 위한 선교 활동이며 국가예산으로 천주교 선교 사업을 벌이는 반헌법적 행위입니다. 우리 헌법에는 국교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국가에서 특정 종교 신앙을 강요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중구 의회는 중구청이 절차를 위반하고 제출한 ‘구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중구의회는 다음의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지난 2015년 5월 21일 서울중구청 주관의 학술토론회에서 서소문공원의 희생자는“천주교 신자 외의 동학 갑오경장 갑신정변 등 다른 처형자도 많았으며, 그 비율은 천주교 22%, 사회변혁 처형자36%, 나머지 일반사범”이라 했습니다.
중구의회가 절차상의 하자로 서소문역사공원 예산을 보류하였듯이, 또한 중구의회는 2년 전 중구청 주관의 학술토론회의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서소문역사공원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야 합니다. 제대로 된 서소문역사공원에 대한 계획을 세운 뒤에 사업을 진행해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소문역사공원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소문공원을 제대로 된 민족의 역사공원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서소문공원에서 천주교순교자들 보다 허균·홍경래·임오군란·갑신정변·동학농민혁명·독립협회·정미군대해산 등 우리 역사의 비중이 훨씬 더 중요하고 큽니다.
천주교 순교자 현양탑과 비슷한 정도로 아니 더 크게, 우리 역사의 의인들을 기리는 조형물이 당연히 들어서야 합니다. 또한 서소문공원 지하중앙계단 양쪽으로 부조상 등을 배치하여 허균·홍경래·임오군란·갑신정변·동학농민혁명·독립협회·정미군대해산 등 우리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조형물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서소문공원을 천주교 종교시설을 만들겠다는 최창식 중구청장을 비롯한 종교편향적 공직자들의 대오각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공원시설법 위반을 강요하는 천주교 성직자, 일부 몰지각한 중구의원, 공직자는 즉각 사퇴하라!
2. 천주교 종교시설로 만들겠다는 서소문공원 사업을 전면 중단하라!
2. 서소문공원을 민족의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라!
일시 : 8.3(목) 오전 10시
장소 : 서울 중구의회 앞
많은 참석 바랍니다. (최인경 동덕님이 밴드에 올린 글입니다)
- 보도자료-
서소문공원은 민족의 역사공원이 되어야 합니다
8월 1일 천주교 신부들이 앞장서서 서소문역사공원을 자신들의 순교성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15만명의 천주교신자들의 서명을 받아 중구의회에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150만명, 1500만 명이 서명하였다 해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 공원시설에 종교시설을 강요하는 천주교의 오만한 태도, 국교를 인정하지 않는 이 나라에서 천주교를 위해서는 법을 공공연히 어겨도 된다는 저 무도함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그동안 서울 중구청을 비롯한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의 종교편향적 공직자들은 천주교의 일방적 주장을 반영하여 서소문공원을 천주교 성지화 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특정종단에서 제공하는 편향된 정보를 바탕으로 서소문공원을 천주교성지로 개발하여 종교간 불신을 조장하거나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일을 공직자들이 스스럼없이 저질렀습니다.
서울중구청은 서소문역사공원 사업이 종교편향이라는 비판이 일자, “설계공모 당선작 등 일부 구상안에 대한 표현에서 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은 천주교 이외에 다른 종교적 행사가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못한 상황에서 종교적 행사, 의례, 집회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공간에 대한 대안적 용어를 쉽게 차용하다가 일어난 착오”라고 하였습니다. 공원에다 성당을 지으려다 법에 어긋하니 문화공간이라고 이름을 바꾸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작태입니다.
2016년 2월 17일 서소문공원에서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서울시장, 서울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소문 역사공원 기념공간 건립공사" 착공식을 천주교식 미사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 3일 취임 3주년 기념사에서 최창식 중구청장은 “‘서소문 역사공원’ 은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도심 생활녹지 공간이면서 세계적인 종교적 역사문화적 명소로 조성하겠”다며, 서소문역사공원이 천주교를 위한 사업이라는 사실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법을 준수해야 할 공직자가 앞장서 불법을 저질러야겠다고 선언하고도 그 지위를 보장받는다면, 이런 나라는 나라다운 나라일 수 없습니다. 말로는 천주교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하지만, ‘서소문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은 실제로는 천주교를 위한 선교 활동이며 국가예산으로 천주교 선교 사업을 벌이는 반헌법적 행위입니다. 우리 헌법에는 국교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국가에서 특정 종교 신앙을 강요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중구 의회는 중구청이 절차를 위반하고 제출한 ‘구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중구의회는 다음의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지난 2015년 5월 21일 서울중구청 주관의 학술토론회에서 서소문공원의 희생자는“천주교 신자 외의 동학 갑오경장 갑신정변 등 다른 처형자도 많았으며, 그 비율은 천주교 22%, 사회변혁 처형자36%, 나머지 일반사범”이라 했습니다.
중구의회가 절차상의 하자로 서소문역사공원 예산을 보류하였듯이, 또한 중구의회는 2년 전 중구청 주관의 학술토론회의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서소문역사공원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야 합니다. 제대로 된 서소문역사공원에 대한 계획을 세운 뒤에 사업을 진행해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소문역사공원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소문공원을 제대로 된 민족의 역사공원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서소문공원에서 천주교순교자들 보다 허균·홍경래·임오군란·갑신정변·동학농민혁명·독립협회·정미군대해산 등 우리 역사의 비중이 훨씬 더 중요하고 큽니다.
천주교 순교자 현양탑과 비슷한 정도로 아니 더 크게, 우리 역사의 의인들을 기리는 조형물이 당연히 들어서야 합니다. 또한 서소문공원 지하중앙계단 양쪽으로 부조상 등을 배치하여 허균·홍경래·임오군란·갑신정변·동학농민혁명·독립협회·정미군대해산 등 우리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조형물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서소문공원을 천주교 종교시설을 만들겠다는 최창식 중구청장을 비롯한 종교편향적 공직자들의 대오각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공원시설법 위반을 강요하는 천주교 성직자, 일부 몰지각한 중구의원, 공직자는 즉각 사퇴하라!
2. 천주교 종교시설로 만들겠다는 서소문공원 사업을 전면 중단하라!
2. 서소문공원을 민족의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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