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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일운동100주년
댓글 0건 조회 2,001회 작성일 17-05-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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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장흥교당>





장흥 천도교당은 원래 1906년 4월에 동학의 후예인 교구장 강봉수(姜琫秀) 등이 중심이 되어 천도교인에게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지어졌다. 천도교장흥군교구역사〉와 교당 내부에 걸린 〈교구실기(敎區室記〉(1920년)를 통하여 당시 개축에는 전남의사원(全南議事員) 신명희(申明熙), 장흥교구장 김재계, 수령 강봉수, 윤세현 등이 주도하였다는 것과 1917년(포덕오십육년정사(布德五十六年丁巳) 11월부터 한달여에 걸쳐 2,300원(圓)을 모금하여 1918년 2월 15일에 건축을 시작하여 6개월만인 8월 26일 준공한것 그리고 건축 실비가 1,600원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금에 참여한 연조인(捐助人) 169인, 목역인(木役人) 104인, 토역인(土役人) 34명으로 명단이 확인되었다. 토역인은 기숙소(寄宿所) 건립을 주로 하였다. 이처럼 1906년과 1918년의 건립에 발기인과 연조인, 목역인, 토역인까지 기록되고 건축 금액이나 건립 기간까지 알 수 있어 중요하다.
장흥지방에 동학(1905년 천도교로 개칭)이 포교된 연대는 대략 1891년 경이었는데 이인환, 이방언, 문남택 등이 동학에 입문하게 되었다.
천도교당 건물로서 남아 있는 흔하지 않은 건축물이라는 점, 삼일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을 했던 인물들과 연계되는 공간구조로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리고 구조 양식에 있어서 전통 한옥이 개화기의 여러 문화가 변용되면서 공적 근대화 과정을 표상하는 등 근대 이행기의 공공기관의 건물의 변모과정을 알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역사적, 학술적, 향토문화사적 가치가 있다.
<광주 3·1만세운동 기념비>




* 수피아 여고생의 넋을 기리는 비, 광주 3·1 만세운동 기념비
광주는 일제강점기 시절 광주학생운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립운동이 펼쳐진 고장이다. 이러한 고장에서 3·1 만세운동이 벌어진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이러한 광주지역의 3·1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당시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광주 3.1 만세운동 기념비”이다.
1995년 5월 10일에 건립한 이 기념비는 양림동 256번지 수피아여고 후문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앞면에는 "광주 3·1 만세운동 기념"이라고 새겨져 있고, 뒷면은 1919년 3월 10일 광주 3·1 만세운동에 앞장섰기 때문에 옥고를 치른 수피아 학생들의 이름을 새겨 길이 기념하고자 했다.
* 당시의 넋을 기리는 기념비의 추모시 *
기념비에는 박순애, 이태옥, 김양순, 윤혈녀, 김덕순, 조옥희, 이금봉, 하영자, 강화선, 이라혈, 최수향, 김만순, 홍순해 등 23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으며, 옆면은 "역사의 별이 되어" 라는 추모시가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
천추에 이름 석자 누구나 남기는가, 기미년 3·1 운동 선두에 서서 구국의 일념으로 충성을 맹세하고 태극기 앞에 두고서 독립만세를 외쳤네. 일제의 총칼 앞에 나라가 침탈 당하자 자유 없는 속박에서 사느니보다 사슬을 끊기 위해 목숨 걸고 싸웠네. 모진 고문을 당하여도 이겨낸 고결한 애국 얼이 역사의 별이 되어 무궁토록 빛나네.
<화개장터 3.1운동기념비>


화개장터는 하동군의 3·1 운동이 격렬하게 일어난 현장이다. 1919년 4월 6일 쌍계사 승려와 학생 김주석(金周錫)·양봉원(梁鳳源)·정상근(鄭相根:丁湘根) 등이 앞장서고 애국 청년 이강률(李康律)·이정수(李汀秀)·임만규(林萬圭)·이정철(李正哲) 등이 동참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장꾼 300여 명과 함께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에 감화를 받은 이강률·이정수·이정철·임만규 등은 4월 11일 화개장날에도 시위를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화개면장, 면 직원 사직 권고문을 작성하여 화개면 삼신리에 있던 화개면사무소 앞에 게시하고 화개장터 3·1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일경에 발각 체포되어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과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다. 김주석은 징역 6개월, 양봉원은 집행 유예 3년, 이정수는 징역 10개월, 이강률은 징역 8개월, 이정철은 징역 8개월, 정상근은 집행유예, 임만규는 징역 8개월이 선고되어 옥고를 치렀다. 뒤에 이정수는 건국포장, 임만규과 이강률 등은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고 다른 이들은 미포상되었다.
<3.1독립운동기념터 보신각앞>


3.1독립만세운동과 한성정부 수립을 선포했던 곳
종로 보신각 앞은 1919년 3월 1일 시위 군중들의 타종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3.1독립만세시위의 상징적 구심점이 되었다. 학생단 주도로 제2차 대규모 시위가 있었던 3월 5일 남대문역 광장에서 여러갈래로 나뉘어졌던 시위대는 정오경 이곳에 모여 독립연설회를 개최했다. 3월 9일부터 상인들의 동맹철시가 단행 될 때도 그 중심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임시정부(‘한성정부’)의 수립을 선포하는 4월 23일의 국민대회도 이곳에서 열렸다. 비록 당초 계획했던 대대적인 만세시위가 무산되어 학생으로 보이는 몇 명이 [국민대회 취지서]와 임시정부[선포문]을 뿌리고, ‘국민대회 공회만세’라는 깃발을 들고 만세를 부르는데 그쳤지만, 이날 국내 ‘13도 대표’ 25명의 명의로 배포된 ‘한성정부’ 선포 문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당시 ‘한성정부’의 법통성을 주장하는 근거가 되었다.

<아우내3.1운동독립사적지>


1986년 11월 19일 충청남도기념물 제 58호로 지정되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아우내 장터로 유관순(柳寬順) 열사가 시위를 하며 만세를 부른 곳이다.
유관순은 1902년에 병천에서 태어나 1916년에 이화학당에 입학하였다. 3.1운동이 일어나자 시위에 참여했으며 학교가 휴교하자 병천으로 가서 음력 3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를 부르다가 일본 헌병대에 체포되어 1920년에 옥사하였다.
독립운동지역은 3.1운동 때 만세를 불렀던 곳으로,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가 1947년 병천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구미산(龜尾山)에 기미독립만세 기념비를 세우고 그 행적을 비문에 새겼다. 사각의 기단석(基壇石) 위에 계단을 만들고 위로 올라갈수록 좁혀서 오석(烏石)으로 받침을 만들어 그 위에 사다리꼴의 비(碑)를 세웠다. 정인보(鄭寅普)가 비문을 짓고 김충현(金忠顯)이 글씨를 썼다.
유관순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영혼을 추모하려고 매봉산 아래에 추모각(追慕閣)을 지었다. 1969년부터 1973년까지 보수, 정비하였으며 1986년에 경역(境域)을 넓혔다. 추모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목조 기와집이며 동양화가 장우성(張遇聖)이 그린 유 열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그 밖에 유관순 동상과 초혼묘(招魂墓) 등이 있다.

<한국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비>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한국 유림은 파리에서 열린 세계평화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서한을 제출해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떨친 공헌을 한 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통령희사금과 국민의 성금 등으로 1972년 10월 서울 중구 장충단공원에 비를 건립하였다.
파리 장서(長書)는 일제의 한국 주권 찬탈 과정을 폭로하고 식민 지배의 불법성과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주장하여 한국의 모든 계층과 사회 집단이 독립을 열망하고 있음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던 서한이다.
곽종석, 김복한을 비롯하여 유림 대표 137명이 연서한 이 장서를 김창숙으로 하여금 상해로 가져가도록 하였고 이를 다시 김규식을 통하여 파리 강화회의에 제출되었으며 또한, 각국 대표와 외국 공관과 국내 각지의 향교에도 배포되었다.
일본은 파리장서 운동에 참가한 유림들은 체포 투옥하는 등 가혹하게 탄압하였으며(제1차 유림단 사건), 이 사건을 계기로 유림계는 한말 구국운동의 전통을 계승하여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3.1운동 문화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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