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현도일 맞은 의암성사의 성령유시 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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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1일, 올해 들어 열두 번째 말씀드립니다.
어느덧 이해도 마지막 달에 들어섰고 그 첫날이 바로 106번째 맞는 현도기념일입니다. 포덕46년(1905) 11월 17일에 을사늑약은 맺어졌고 2주후인 12월 1일에 탄압속의 은둔에서 숨죽이던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본침략의 가시화 속에서 동학의정비/종교화를 대담하게 감행하신 의암성사는 다음해 1월 28일에 일본에서 귀국하여 동학→천도교의 시대적 체제변화/현도과정에 돌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10여 년 동안 의암성사는 교내의 혼란과 망국의 비애를 딛고 대도창달 및 국권회복에 진력하여 마침내 300만 교단과 3.1운동의 쾌거를 성취하시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전환의 기점이 곧 백여 년 전 현도한때이므로 우리는 이날을 기념하며 의암성사의 용단과 리더십을 칭송하는 것입니다. 세계만방에 자주민임을 선언한 기미년의 저력이 천도교의 주의와 교세에서 비롯된 것을 우리는 자랑하고 있습니다.
천도교 중앙총부는 현도100년(2005)을 맞이하여 교단의 지속적인 하향국면을 상향조정하는 성운전환의 제2 현도사업을 논의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껏 6년이 지나도록 장기 구태만 의연할 뿐 장기발전을 향한 획기적인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총부수뇌부 뿐만 아니라 원주직, 교인 모두가 시대적 낙오를 운명으로 알고 자포자기 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한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 여론이 전국을 순식간에 누비는 이때에 우리는 그저 전국에 몇 천명이 남아 갑오/갑진/기미나 이야기하며 집안끼리만 소통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도일을 다시 맞아 의암성사는 이 시대 천도교인에게 성령으로 아래와 같이 특별유시[諭而示之]를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크게 주목해야 할 엄숙한 말씀입니다.
첫째, 천도인아, 깨어나라
○ 후천개벽/무극대도의 진의를 아직도 모르느냐 ?
○ 이신환성을 극진히 수련하고 반드시 깨어 실천하라
○ 천도인은 바로 천도교의 주인이란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둘째, 원주직은, 이 시대를 알라
○ 천도교 대의제의 핵심 주체는 원주직인 것을 모르느냐 ?
○ 디지털시대를 의식 못하는 원주직은 스스로 물러나라
○ 원주직은 후천5만년의 내일을 생각해야한다
셋째, 수운제자들이여, 제2현도에 매진하라
○ 현도백주년을 기념만하고 후속사업을 잊은 줄 모르느냐 ?
○ 대고천하처럼 이제는 천도교세계화를 선언하라
○ 수운의 후예들은 무극대도 창달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
의암성사는 동학시대의 대도경영에 한계를 느끼고 천도교시대를 대고천하하여 포덕50-60년대의 시대경영을 적절하게 수행하셨습니다. 그런 성사님께서 포덕150년대의 요즈음 천도교 경영을 보시고 하도 답답하여 성령으로 강력하게 유시하시는 것입니다.
“어렵다/안된다”고만 되풀이 하지 말고 우리 다함께 이제는 성사님 유시를 진정 따릅시다. 춘삼월 호시절을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감응하옵소서
- 진암 朴 永 寅 심고 -
어느덧 이해도 마지막 달에 들어섰고 그 첫날이 바로 106번째 맞는 현도기념일입니다. 포덕46년(1905) 11월 17일에 을사늑약은 맺어졌고 2주후인 12월 1일에 탄압속의 은둔에서 숨죽이던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본침략의 가시화 속에서 동학의정비/종교화를 대담하게 감행하신 의암성사는 다음해 1월 28일에 일본에서 귀국하여 동학→천도교의 시대적 체제변화/현도과정에 돌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10여 년 동안 의암성사는 교내의 혼란과 망국의 비애를 딛고 대도창달 및 국권회복에 진력하여 마침내 300만 교단과 3.1운동의 쾌거를 성취하시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전환의 기점이 곧 백여 년 전 현도한때이므로 우리는 이날을 기념하며 의암성사의 용단과 리더십을 칭송하는 것입니다. 세계만방에 자주민임을 선언한 기미년의 저력이 천도교의 주의와 교세에서 비롯된 것을 우리는 자랑하고 있습니다.
천도교 중앙총부는 현도100년(2005)을 맞이하여 교단의 지속적인 하향국면을 상향조정하는 성운전환의 제2 현도사업을 논의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껏 6년이 지나도록 장기 구태만 의연할 뿐 장기발전을 향한 획기적인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총부수뇌부 뿐만 아니라 원주직, 교인 모두가 시대적 낙오를 운명으로 알고 자포자기 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한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 여론이 전국을 순식간에 누비는 이때에 우리는 그저 전국에 몇 천명이 남아 갑오/갑진/기미나 이야기하며 집안끼리만 소통하고 있습니다.
오늘 현도일을 다시 맞아 의암성사는 이 시대 천도교인에게 성령으로 아래와 같이 특별유시[諭而示之]를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크게 주목해야 할 엄숙한 말씀입니다.
첫째, 천도인아, 깨어나라
○ 후천개벽/무극대도의 진의를 아직도 모르느냐 ?
○ 이신환성을 극진히 수련하고 반드시 깨어 실천하라
○ 천도인은 바로 천도교의 주인이란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둘째, 원주직은, 이 시대를 알라
○ 천도교 대의제의 핵심 주체는 원주직인 것을 모르느냐 ?
○ 디지털시대를 의식 못하는 원주직은 스스로 물러나라
○ 원주직은 후천5만년의 내일을 생각해야한다
셋째, 수운제자들이여, 제2현도에 매진하라
○ 현도백주년을 기념만하고 후속사업을 잊은 줄 모르느냐 ?
○ 대고천하처럼 이제는 천도교세계화를 선언하라
○ 수운의 후예들은 무극대도 창달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
의암성사는 동학시대의 대도경영에 한계를 느끼고 천도교시대를 대고천하하여 포덕50-60년대의 시대경영을 적절하게 수행하셨습니다. 그런 성사님께서 포덕150년대의 요즈음 천도교 경영을 보시고 하도 답답하여 성령으로 강력하게 유시하시는 것입니다.
“어렵다/안된다”고만 되풀이 하지 말고 우리 다함께 이제는 성사님 유시를 진정 따릅시다. 춘삼월 호시절을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감응하옵소서
- 진암 朴 永 寅 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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