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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순화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12-10-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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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감회심의 마음으로 울산을묘천서성지수호 를 위한 항의 시위에 참석하여 울산시민에게 하고 싶던 말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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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울산시장님 의회 의원님 불철주야 시민의 공리와 민복을 위해 애쓰시는 공무원여러분.
오늘 전국각지의 천도교 교도들이 이렇게 그대들의 보금자리에 노구를 이끌고 몰려와 시위 농성을 하는 것은 우리 천도교 종단의 사익을 추구하고자 함 이 아니요.
보다 더 숭고한 국가적 민족적 자존을 지켜 내고자 합입니다.
오늘 우리는 100년 전 일본에게 나라를 강탈 당 했을 때 목숨을 내 걸고 3.1 독립투쟁에 나섰던 그때의 심정으로 울산시 로 몰려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여러 분 앞에 호소합니다

. 100 년 전 우리는 국가의 자존을 망각하여 나라를 왜적에게 빼앗겼습니다. 오늘 우리는 개발의 논리 경제의 논리 앞에 또 얼이 빠져서 민족고유사상의 발원지인 여시바윗골 동학의 을묘천서 성지를 훼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랜 사대사상의 여독으로 인간의 존엄이 무시되고 민중이 도탄에 허덕이던 암흑의 시대에 인간의 존엄을 부르짖은 동학사상은 세계 제1의 휴머니즘입니다.

세계에 자랑 거리인 한국고유 동학사상의 발상지를 경제 개발 황금만능주의의 논리로 그 앞에 고속도로를 개설하여 민족사상의 발상지를 훼손시킨다는 것은 두고두고 세계인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 입니다.
세계 그 어느 나라 어느 곳에 자기 나라 사상의 발원지를 훼손하는 나라가 있는 지요. 오늘우리 천도교인 들은 3.1독립 투쟁 당시와 같은 비장한 각오로 이곳 울산시를 방문하여 여러분의 애국심에 호소합니다.

관계기관의 공무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미쳐 깨닫지 못하여 벌어졌던 실수의 도로 계획을 즉각 수정하여 역사에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울산시를 방문 통과하는 국민들과 외국인들에게 두고두고 웃음꺼리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유곡동 도로건설계획을 즉시 수정 변경하여 주십시오.


천도교가 주도한 3.1독립투쟁에 2000만동포가 함께하였듯 오늘 을묘천서 성지수호에 울산시민여러분이 동참하여주십시오.

k팝보다 싸이 의 열풍보다 요란 하지 않고 경제적 부가가치가 없어 보이지만 그런 대중 예술과 비교 할 수 없는 고귀한 배달민족의 정신문화로 세계를 지도할 정신문화의 발상지가 훼손되는 일 이 없도록 울산시민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울산시민여러분의 강력한 항의를 통한 동참으로 여시바윗골 동학성지 주변 환경이 아름답게 보존된다면 그것은 두고두고 울산시민여러분의 가슴 뿌듯한 자랑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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