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수도원에 가야지
페이지 정보
본문
수도원에 가야지
청수(淸水)를 모시고
마음을 가라 앉히고
주문(呪文)을 외운다
님의 기운 나의 기운
님의 마음 나의 마음
주위에는 오랜 옛적
하늘, 땅이 열리기도 전
고요가 흐른다
놀 시간도 놀 공간도 없다
내 몸의 세포마다 새겨진
혼탁한 인연들이 훌훌 춤을 추며
다 떠나 간다
맑은 피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흐른다
거룩한 님의 뜻이 내 가슴에 영근다
사람들 생명들의 한도 하나 둘씩
훌훌 떠나간다
지상 신선
152(2011). 7. 11 / 해원
청수(淸水)를 모시고
마음을 가라 앉히고
주문(呪文)을 외운다
님의 기운 나의 기운
님의 마음 나의 마음
주위에는 오랜 옛적
하늘, 땅이 열리기도 전
고요가 흐른다
놀 시간도 놀 공간도 없다
내 몸의 세포마다 새겨진
혼탁한 인연들이 훌훌 춤을 추며
다 떠나 간다
맑은 피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흐른다
거룩한 님의 뜻이 내 가슴에 영근다
사람들 생명들의 한도 하나 둘씩
훌훌 떠나간다
지상 신선
152(2011). 7. 11 / 해원
관련링크
- 이전글장맛비 11.07.11
- 다음글경상도청장년회 주관 하계수련 실시 11.07.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